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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적 없이 나는 새

흔적 없이 나는 새

: 황벽 스님 설하고 수불 스님 다시 보다

[ 양장 ]
수불 | 김영사 | 2014년 09월 30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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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4년 09월 30일
판형 양장?
쪽수, 무게, 크기 604쪽 | 793g | 145*220*45mm
ISBN13 9788934969037
ISBN10 8934969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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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수불 스님
한국전쟁이 끝난 직후인 계사년에 출생하여, 이십대 초반에 지명 스님을 은사로 부산 범어사로 출가하였다. 1975년에 범어사 금강계단에서 지유 스님에게 사미계를, 1977년 고암 스님에게 비구계를 수지하였다. 1978년 범어사 승가대학을 졸업한 뒤, 1979년부터 1989년까지 노스님 시봉 및 제방 선원에서 수선안거修禪安居를 성만하였다. 1989년 이래 부산, 서울, 창원의 안국선원에서 칠박 팔일의 ‘간화선 집중수행’을 이백오십 회 이상 개설하여, 출재가를 막론하고 이만 명 이상의 공부인에게 간화선을 체험케 하였다. 이를 통해 간화선이 정확하고, 빠르며, 쉽고, 효과적인 수행법이라는 사실을 증명하여 ‘간화선 대중화’를 실천하고 있다. 현재 금정총림 범어사 주지, 안국선원 선원장, 동국대학교 국제선센터 선원장, 부산불교연합회 회장 등의 소임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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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부처님과 일체 중생은 한마음일 뿐, 다시 다른 법은 없다. 이 마음은 무시無始 이래로 일찍이 생긴 적도 없고, 없어진 적도 없다. 푸르지도 않고, 누렇지도 않다. 형체도 없고, 모양도 없다. 있고 없음에 속하지도 않는다. 새롭다거나 낡았다고 헤아릴 수도 없다. 길지도 않고, 짧지도 않다. 크지도 작지도 않다. 모든 한계와 계량, 이름과 언어, 자취와 상대성을 넘어서 있다. 당체가 곧 그것이어서, 생각이 움직이면 즉시 어긋난다.
-40쪽

사실 보살은 모습이 없다. 모습 없이 작용하는 것을 세상에 말하려다 보니 이름을 빌려 관세음보살, 대세지보살 하고 드러냈을 뿐이다. 그 까닭을 알기 위해서는 불법의 올바른 눈을 떠야 한다. 눈을 뜨지 않고서는 이치만 드러낼 뿐, 실질적인 가치를 알고 믿는 모습이라고 할 수 없다.
자비, 지혜 그리고 청정이 모두 따로 있는 것이 아니라, 본래 자기 성품 안에 갖추어져 있음을 알아야 한다.
-66쪽

교에서는 계를 받아 승단의 일원이 된 출가자에게 불법승 삼보에 귀의할 것을 가르친다. 그런데 선에서는 눈을 떠야 비로소 출가자라 할 수 있다. 설령 머리를 깎지 않고 마을에서 살더라도 안목이 열렸으면 출가자라 하는 것이다.
근본자리에서는 법이 있고 없음에 구애받지 않는다고 했는데, 하물며 계를 받고 않고에 상관하겠는가. 그렇지만 깨달음에 집착해 인연을 소중하게 여기지 않는다면, 몸을 받은 이상 인과를 한 치도 벗어나지 못할 것이다.
-239쪽

세상 사람들이 그대를 알아보지 못한다 하여도 굳이 그들을 일깨우지 않아서, 알아주든 모르든 상관이 없어진다. 마음이 마치 바윗덩이처럼 도무지 틈이 없어서, 일체법이 그대의 마음을 뚫고 들어오지 못하게 될 것이다. 그러면 올연兀然히 집착하지 않게 될 것인데 이와 같아야만 비로소 조금은 상응할 분分이 있다 할 것이다.
-425쪽

공부를 하다가 뭔가 체험이 온다든지 혹은 화두가 풀린다든지 할 때, 더 조심해야 한다. 경계를 법인 줄 알고 붙잡으면 그곳에 머물게 되어 더 이상 진전할 수 없게 된다.
그래서 순경계가 역경계보다 더 무섭다고 한 것이다. 미세한 알음알이는 공부인들로 하여금 자기도 모르게 집착하게 만들기 때문에 법상法相이라고 하는 것이다.
아주 고요한 경계에서 일어나는 굉장한 것일지라도 무심하게 흘려보내야 하는데, 자칫하면 그것에 머무르게 되는 것이다.
한 번 분명히 계합했다면, 알음알이에 국집하지 않고 바보 멍청이처럼 지내도, 결국엔 훤히 드러나는 법이다.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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