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메뉴
주요메뉴


닫기
사이즈 비교
소득공제
장자이야기

장자이야기

: 천의 얼굴 장자의 진짜 얼굴을 만나다

[ 양장 ]
리뷰 총점8.0 리뷰 1건
베스트
동양철학 top100 4주
정가
15,000
판매가
13,500 (10% 할인)
구매 시 참고사항
eBook이 출간되면 알려드립니다. eBook 출간 알림 신청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5년 03월 30일
쪽수, 무게, 크기 300쪽 | 558g | 153*224*20mm
ISBN13 9788956025520
ISBN10 8956025525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이처럼 모로하시 데쓰지는 일본이 자랑하는 세계적인 석학으로, 『장자 이야기』는 그가 2 년여에 걸쳐 잡지 『대법륜』에 연재했던 원고를 모아서 엮은 책이다. 본문 내에서 ‘일아이노인’이라는 자칭이 『장자』에서 따온 것임을 말하는 부분에서 삶을 관조하는 저자의 원숙미를 느낄 수 있다.
또한 ‘우물 안 개구리’(94쪽), ‘장작불은 전해진다(신화이전, 薪火而傳)’(113쪽)나 ‘남면(南面)’(123쪽) 등 원전의 용어들에 대해 자신의 사전편찬의 경험을 살려 어원을 밝히면서도 쉽게 설명해주고 있다. 장자의 본모습에 가까이 가려는 이러한 대학자의 치밀한 노력 덕분에 독자는 편안한 장자 여행을 떠날 수 있는지도 모른다.

“대자연은 나에게 형체를 주어 싣게 하고, 삶을 주어 수고롭게 하고, 늙음을 주어 편안하게 하고, 죽음을 주어 쉬게 하네.”
즉 천지의 신은 우리에게 생명이라는 것을 주었고, 살아 있는 동안에도 우리들에게 일을 주었으며, 살다가 지치면 늙음을 주어 편안하게 쉴 수 있도록 하며, 끝에 가서는 우리를 쉬게 하기 위해 죽음을 주었다는 말입니다. 실로 명언입니다.
필자도 일흔이 되어 ‘일아이노인(佚我以老人)’이라고 자칭하고 있는데, 바로 이 구절에서 따온 것입니다. ‘죽음으로써 나를 쉬게 한다’라는 말은 잠시 기다리라는 뜻이기도 합니다.
--- p.110
덧붙여 『노자』의 원문에는 생선을 뜻하는 글자로 ‘선(鮮)’을 썼습니다. 물고기 ‘어(魚)’자가 붙어 있으므로 이 글자를 물고기로 볼 수 있겠지만, ‘양(羊)’자도 있으므로 짐승 종류로 볼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작은 생선’으로 번역되는 ‘소선(小鮮)’이라는 말은 쉬운 말이 아닙니다. 필자가 중국에서 유학하던 중 당시 문교대신(文敎大臣)을 지내던 후죠 시요라는 학자의 집에서 송나라 때의 도장본(道藏本)을 살펴볼 일이 있었습니다. 거기에 ‘선’자가 비늘 ‘린(鱗)’으로 나와 있는 것을 보고 교감의 보람을 느꼈던 적이 있습니다. ‘린’으로 보면 물고기라는 뜻이 분명합니다. 아무튼 오늘날에는 그냥 ‘소선’으로 널리 통용되고 있습니다.
--- p.139

회원리뷰 (1건) 회원리뷰 이동

한줄평 (0건) 한줄평 이동

  등록된 한줄평이 없습니다!

첫번째 한줄평을 남겨주세요.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배송 구분 예스24 배송
  •  배송비 : 2,500원
포장 안내

안전하고 정확한 포장을 위해 CCTV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고객님께 배송되는 모든 상품을 CCTV로 녹화하고 있으며, 철저한 모니터링을 통해 작업 과정에 문제가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목적 : 안전한 포장 관리
촬영범위 : 박스 포장 작업

  • 포장안내1
  • 포장안내2
  • 포장안내3
  • 포장안내4
반품/교환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반품/교환 방법
  •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 품절 상태입니다.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