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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와 양자역학

불교와 양자역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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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4년 09월 26일
쪽수, 무게, 크기 320쪽 | 490g | 153*224*14mm
ISBN13 9788968491481
ISBN10 89684914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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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불교와 과학은 무엇인가?
__왜 대화가 필요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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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9년 가을, 내 인생에서 교육적으로 가장 커다란 사건이 시작된다. 달라이 라마 성하께서 뉴욕의 이타카Ithaca 공항에 도착하여 경비행기에서 내려오고 계셨다. 우리 위스덤스 골든로드 철학연구센타(Wisdom's Goldenrod Center for Philosophic Studies) 멤버들은 그분의 도착을 기다리면서 그분께서 첫 북아메리카 여행 중에 우리를 방문하시는 것을 마음 깊이 영광스럽게 생각하고 있었다. 그분에 대한 나의 지식은 일천했지만, 나는 정신적으로 큰 기대를 하고 있었다. 그런 내가 놀란 것은 그분께서 경비행기에서 내려오면서 맨 처음 하신 행동이다. 그분께서는 보조익(비행기 날개의 끝 모서리에 붙어있는 상하로 꺾이는 날개판, 이착륙을 조종하는 데 사용됨)을 두 손으로 잡고 위 아래로 흔들어 보았다. 물리학자이기에, 나는 그분께서 비행 역학을 시험해보는 것을 보니 기뻤던 것이다.
그 후 며칠이 지나, 나는 달라이 라마의 날카로운 지혜와 깊은 영성, 그리고 인격의 힘에 의해 경외심을 갖게 되었다. 여기 사진 1.1은 그때 그분께서 골든로드의 설립자이며 나의 스승인 앤터니 대미어니Anthony Damiani와 함께 있는 모습이다. 달라이 라마와 앤터니는 1979년 처음 만난 이후로 깊은 우정을 나누었다. 그에 따라 우리 그룹은 달라이 라마 성하와 기꺼이 특별한 관계를 맺게 되었으며, 그 다음 몇 해 동안 그분과 여러 차례 만났다.
나는 보조익과 비행 역학에 대한 달라이 라마의 관심이 과학과 사물의 구조, 물리학과 생명 과학에서 시계 수리에 이르는 평생에 걸친 그분의 관심을 나타낸 것임을 이내 알게 되었다. 정식으로 과학 교육을 받지는 못했지만 달라이 라마께서는 명민한 과학적 재능이 있다. 국제적으로 명망이 있는 오스트리아의 물리학자 안톤 자일링거Anton Zeilinger는 여러 날을 그분과 양자물리학에 대해 토론하면서 보냈었다. 인도에서도 그랬고, 오스트리아에서도 그랬다. 몇 해 전에 안톤이 나에게 말하기를, 농담 반 진담 반으로 달라이 라마를 그의 물리학 강의에 대학원 학생으로 초청한 적이 있다고 했다. 안톤은 다음과 같이 적고 있다. “성하께서는 티베트 백성들의 정신적 정치적 지도자로서의 의무가 없는 다른 세상에 태어났다면 위대한 물리학자가 되었을 것이다.”
1979년의 만남은 이미 10여 년의 오랜 기간 가지고 있었던 불교에 대한 나의 관심에 불을 붙였고, 나는 티베트불교에 더욱 관심을 갖게 되었다. 물리학 강의와 연구를 계속하는 가운데, 나는 성하로부터 크고 작은 그룹에서 여러 차례 가르침을 받는 행운을 가졌다. 이 책의 문맥상, 1991년 성하께서 골든로드를 방문하신 일을 간단히 언급하는 것이 좋겠다. 그 몇 해 후에 우리의 스승 앤터니가 죽었다.
사진 1.2는 그때 달라이 라마께서 방문해 계시는 동안 내가 찍은 것이다. 그 모임이 끝날 즈음에 우리 그룹에 보여준 후의에 대한 감사의 표시로 누군가가 물었다. “당신을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가요?” 달라이 라마는 그 대답으로 우리에게 과학을 증진시키고 정신적인 대화를 ― 과학과 불교를 연결하는 대화뿐만 아니라 과학과 다양한 정신적 전통을 연결하는 대화를 가질 것을 요청했다. 나는 그 그룹에 속한 단지 세 명뿐인 과학자 가운데 한 사람이었기 때문에, 개인적으로 그 요청을 수행하는 데 일조해야 한다는 강한 책임감을 느꼈다. 이 책임감은 2005년 성하께서 과학과 불교의 협력에 관한 당신의 저서 『하나의 원자 속에 있는 우주(The Universe in a Single Atom)』를 다음과 같이 끝맺는 것을 보고 더욱 확고해졌다. : “우리 각자는, 인류 가족의 일원으로서, 이 협력을 가능하게 해야 할 도덕적 의무에 응해야 합니다. 이것이 나의 간절한 애원입니다.” 나는 이 말씀을 새겨듣지 않을 수 없었다. 1991년 성하께서 맨 처음 그 요청을 하시기 2년 전에, 나는 이미 과학과 영성의 상호작용에 관한 논문들과 책들을 씀으로써 그 방면으로 노력을 기울였었다. 지금 이 책은, 이전의 글을 약간 다듬고 보충한 부분이 있지만, 대부분은 전적으로 새로운 글로서 성하의 요청을 보다 충실하게 받들기 위한 것이다.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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