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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그리나무 위에는 초록바다가 있다

그리그리나무 위에는 초록바다가 있다

[ 양장 ]
김율희 | 다른 | 2005년 04월 25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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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5년 04월 25일
쪽수, 무게, 크기 188쪽 | 308g | 130*195*20mm
ISBN13 9788995574713
ISBN10 8995574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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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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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린 호셉
카리브 해 연안의 트리니다드 섬에서 태어났으며 어린이들을 위해 자신의 고향을 배경으로 매력적이고 상상력이 넘치는 그림책을 많이 쓴 작가입니다. <주머니 속의 파도> <쌍둥이 인어자매: 트리니다드 이야기> <크리스마스 섬> <폴짝폴짝: 트리니다드 카니발 이야기> 등을 통해 여러 권위 있는 상을 수상하였습니다. 이 소설 <그리그리나무 위에는 초록 바다가 있다>는 제2의 고향이 된 도미니카 공화국에 관하여 쓴 작가의 첫 번째 소설로서, 사람과 자연 그리고 세상에 대한 작가의 따뜻한 마음을 엿볼 수 있습니다. 현재 뉴욕시에 살면서 작가인 동시에 변호사로도 활동하고 있는 린 호셉은 슈퍼 영웅인 하레드와 브란트 두 아들들의 호위를 받으며 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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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나 로사, 어떤 일이든 제일 처음 하는 사람이 있어야 한단다.」
글을 쓰고 싶다. 하지만 도미니카 공화국에서 글을 쓸 수 있는 사람은 대통령뿐이다. 이곳에서 작가는 목숨을 유지할 수가 없다. 내 비밀을 염려하면서도 격려해주는 엄마. 하지만, 정작 글을 쓸 수 있는 종이가 없었다.

「오빠가 간절히 원하는 건 뭔데?」
가족의 생계를 책임지고 있는 든든한 나의 큰오빠 구아리오. 오빠가 간절히 원하는 것은 미래였다. 작은 바닷가 마을 소수와에서 카페 웨이터로만 살아갈 수 없었던 오빠. 인생에서 꼭 해야 할 무엇을 찾는 오빠의 마음이 글을 쓰고 싶은 내 마음만큼 간절하다는 걸 난 알았다. 오빠가 이 섬을 떠나 미래를 찾아가지 못하는 것은 아마도 나 때문이 아닐까.

「하느님이 그토록 아낌없이 주신 선물을 싫어하는 건 바보들이나 하는 짓이란다.」
아, 나도 그 선물을 누리고 싶었다. 하지만 몸이 움직이질 않았다. 평소에는 주정꾼이지만 축제 때마다 춤의 천사로 변하는 아빠. 그런 아빠가 춤추자고 내민 손을 나는 잡을 수가 없었다. 왜 내 몸은 음악에 반응하지 못하는 걸까. 음악의 언어에 귀를 기울여 보았지만 춤을 출 수가 없었다. 난 도미니카 사람이 맞는 걸까? 춤의 비밀은 대체 무엇일까? 아, 나도 춤을 추고 싶어!

「왜 그렇게 마음 아픈 표정으로 여기 앉아서 엔젤을 쳐다보고 있니?」
엔젤이 가는 곳은 늘 활기차고 눈부신 천국이 되었다. 하지만 구아리오 오빠만큼이나 잘생긴 엔젤은 내 초록빛 강물 드레스를 알아보지 못한다. 짝사랑이 이렇게 아픈 것이었다니. 숨을 쉴 수가 없다. 아빠가 바다의 음악에 맞춰 춤추는 법을 가르쳐주었어. 이제 내 몸도 별빛처럼 움직일 수 있어, 엔젤. 이젠 나를 봐 줘.

「난, 단지 내 꿈의 보금자리를 지키고 싶었을 뿐인데.」
높이 솟은 그리그리나무 위에서 난 원하는 건 뭐든지 쓸 수 있는 작가였다. 뭐든지 할 수 있는 여왕이었다. 세상의 모든 것을 볼 수 있었고, 모든 것을 꿈꿀 수 있었다. 그러나 내가 맞은 열세 번째 생일날, 내 그리그리나무를 그들로부터 지켜주려던 나의 멋지고 용감한 오빠는 피를 흘리며 죽어갔다. 바로 그리그리나무 아래에서 나를 향해 환한 미소를 지으며, 양 팔을 천사의 날개처럼 활짝 펴고서…….

「구아리오가 우리에게 말했어, 이걸 네게 선물해 주기 위해 모두 함께 일해야 한다고.」
그렇게 다시 글이 내게로 왔다. 다시는 글을 쓰지 않겠다고 맹세했었지만. 이젠 변해야 할 때이다. 그리고 난 세상에 대해 할 말이 생겼다. 이사벨 데 토레스 산이나 내가 사랑하는 해변에 대해서 뿐만이 아니라, 무엇을 써야 하는지 이제 알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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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황금보다 빛나고 진주보다 귀한 안나 로사의 성장기록!”- 김별아(소설가 <미실> 저자)

삶의 진정성과 진솔하게 맞닥뜨리는 감동을 자극하는 품격 있는 글의 결!! - 손연자(동화작가 <마사코의 질문>저자)

어려운 현실에서 꿈꾸기조차 힘들어하는 청소년들에게 한 자락 쉼터가 될 수 있는 책!!! - 이명신(동화교육원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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