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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 앞에서 울다

하나님 앞에서 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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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5년 02월 20일
쪽수, 무게, 크기 266쪽 | 388g | 153*224*20mm
ISBN13 9788958740216
ISBN10 895874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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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제럴드 싯처(Gerald L. Sittser)
워싱턴 주 스포케인에 있는 휘트워스 대학의 종교 및 철학 담당 교수. 풀러 신학대학원과 시카고 대학교에서 신학과 역사학을 전공했다. 저서로는『하나님의 뜻』『Adventure』『Loving Across Our Differences』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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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아이들은 아직도 슬픔을 느낀다. 나도 아이들이 살아가면서 내내 슬픔을 느끼며 살기를 기대한다. 묘지를 갔다 온 다음 날 한밤중에 데이비드가 나를 보러 위층으로 올라왔다. 녀석은 울고 있었다. 내 무릎 위로 올라오더니 잠시 동안 거기에 그렇게 앉아 있었다. 그러더니 엄마가 너무 보고 싶다고 캐더린도 최근에 어떻게 하면 엄마 없는 여자가 될 수 있는 거냐고 내게 물었다. 존은 툭하면 책꽂이에서 앨범을 꺼내놓고 자기 어릴 때 사진을 훑어본다. 그러면서 애타는 표정으로 말하곤 한다. "엄마가 보고 싶어." 우리 집에서는 이러한 슬픔이 거의 정기적으로 표현된다. 그 슬픔은 소란스러움이나 흥겨운 말다툼처럼 아주 일상적인 부분이다. 상실은 우리 가족의 일부분이다.
--- pp 280
사고가 나기 전날 밤, 린다는 성가대 연습을 마치고 밤 10시쯤에 집에 돌아왔다. 우리는 뜨거운 초콜릿을 함께 마신 다음 침대에 누웠다. 거기서 아마 12시 30분쯤까지 웃고 얘기했을 것이다. 대화가 거의 끝나가던 즈음에 린다는 내게 이렇게 말했다. "여보, 지금보다 더 행복한 때는 없을 것 같아요. 하나님의 선하심이 이처럼 크게 느껴진 적이 없어요. 너무 놀라워요." 하루가 채 지나지 않아서 그녀가 죽었다.

그날 사고로 내 영혼 깊숙한 곳에서 고통으로 인한 소리 없는 절규가 들리기 시작했다. 내 안에서 울리는 절규는 너무 커서, 다른 소리는 들리지 않았다. (...) 이제 다른 소리를 들을 수 있을 것 같지가 않았다.
--- pp 81~82
나는 그 고통과 싸우는 방편으로 분노를 터뜨렸다. 나는 복수가 내 고통을 덜어주는 데 어떤 식으로든 효과가 있을 거라고 여겼다. 나의 상실에 대해 누군가가 대가를 치러야 한다고 생각했다. 또 그렇게 되기를 원했다. 그날 맞은 편에서 차를 몰았던 운전자가 남은 생을 감옥에서 썩든지, 잔인하게 살해당했으면 하는 욕심을 품었다. 그가 나와 내 가족보다 더 큰 고통을 당해야 우리 안에 있는 고통을 달랠 수 있을 거라는 짧은 생각에서였다. 나뿐 아니라 그날 사고를 함께 겪은 아이들도 비슷한 말들을 했다. (...)

나는 어느 때는 온 세상이 고통을 당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고통을 겪은 다른 사람들의 이야기를 전해 듣거나 기사로 읽을 때면 그것에 대해 아무런 슬픔을 느끼지 못했다. 오히려 빈정대는 투로 이렇게 말한 적도 있었다. "우리도 이런 고통을 당하는데, 그들이라고 고통 없이 지낼 건 뭐야. 그들은 고통 좀 당하면 안 돼나."
--- pp 72~73

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내가 읽어본 슬픔과 상실을 다룬 책 가운데 가장 독보적이다. ─ 빌 하이벨스

흔들리는 믿음을 바로 세워주는, 풍성한 소망을 주는 언약서다. ─ 필립 얀시

제럴드 싯처는 상실과 고통의 어둠 속에 있는 우리를 은혜의 밝은 빛 아래로 인도한다. 그는 삶의 비 극과 슬픔을 아는 사람이며, 또한 용서와 은혜와 자비를 아는 사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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