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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독청년 학생운동 100년사 산책

한국기독청년 학생운동 100년사 산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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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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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05년 05월 06일
쪽수, 무게, 크기 255쪽 | 394g | 153*224*20mm
ISBN13 9788985738361
ISBN10 89857383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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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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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 안의 기성층과는 달리 3?15 부정선거 결과에 대해 기독학생들은 반대의사를 분명히 했다. 강원용 목사는 다음과 같이 주장한다. “4월 18일 국회의사당 앞에 나와서 데모를 하도록 고려대 학생들을 주동한 학생이 경동교회 박상원입니다. 그리고 4월 19일 국회의사당 앞 데모를 주동한 서울대학의 학생회위원장 윤식과 간사장인 윤영일, 둘 다 경동교회 학생들이었습니다. 그리고 그 외에도 4?19의 주동세력들 가운데 다는 아니지만, 기독학생들의 영향력이 제일 컸습니다. --- p.77 <4.19, 학생운동의 점화와 군부정권의 등장> 중에서

민청학련에 대한 박 정권의 계획은 성립되지 못했다. 왜냐하면 민청학련의 운동자금 출처가 조총련이 아님이 분명이 밝혀졌기 때문이다. 1974년 설날 민청학련 주요 멤버인 나병식과 황인성이 박형규 목사에게 세배를 간다. 이들은 KSCF 회원이며 서울제일교회 학생들이었다. 이때 재정을 맡은 나병식이 박형규 목사에게 모금을 요청하였고, 박형규 목사는 윤보선 전 대통령에게 지원을 부탁한다. 윤보선 전 대통령은 그 다음날 45만원을 보내왔다. 이 자금 출처는 아주 중요했다. --- p.117 <민청학련사건과 기독학생> 중에서

한국 CCC가 1970년대 캠퍼스복음화운동을 넘어 엑스플로 ’74 등 민족복음화에 목표를 둔 전도훈련을 통해 한국 보수 교회와의 관계를 우호적으로 강화하였다면, 같은 기간 IVF는 캠퍼스토착화운동을 통해 보수적인 교회들과의 관계를 증진시켰고, 그 둘의 상호보충관계는 IVF의 문서 활동 활성화로 이어짐으로써 결국 한국 보수 교회에서 IVF의 책들이 널리 보급되는 계기가 된 것이다. 1976년 한국의 진보기독학생운동이 EYC 창립과 더불어 한국 진보 진영 교회의 민주화운동을 위한 의식화를 자극했다면, 같은 해 시작된 IVF의 캠퍼스토착화운동과 문서선교운동은 한국 보수 진영 교회의 지성 신앙화를 자극했다고 평가할 수 있다. --- p.139 <기독학생의 보수 교회 지성신앙화 자극> 중에서

군부시대를 지나면서 한국기독학생의 진보 진영은 진보 진영 나름대로 한국의 민주화운동과 인권운동을, 그리고 보수 진영은 보수 진영 나름대로 한국의 복음화운동을 주도하며 각기 다른 운동 목표를 향해 가속화되어가면서 각 진영 내부에서 그 정체성 갈등의 단초를 키웠다고 볼 수 있다. 다시 말해 기독학생의 민주화와 복음화운동 양 진영이 서로에 대해 배타적인 진영화 운동으로 나아갈 때, 진보기독학생운동 내에서 과연 이것이 기독교운동인가라는 자기 정체성 문제에 빠질 수밖에 없었고, 그것이 1980년대에 이르러 비로소 표면적으로 드러나게 되었던 것이다.--- p.169 <정체성 논쟁, 진영화 운동의 필연적 결과> 중에서

눈에 보이는 갈등에도 불구하고 양 진영의 운동은 상보적으로 이루어진 것이라 할 수 있다. 즉 보수 교회의 성장은 진보 진영의 간접적 도움 기반 위에서 이루어진 것이다. 진보 진영의 민주화운동은 일반인들이 기독교에 대해 긍정적 평가를 내리는 사실적 기반이었고, 그런 사회적 인식의 바탕이 보수 교회 성장에 큰 도움이 되었던 것이다. 진보 진영 또한 보수 진영으로부터 깊은 기저의 보호를 받은 측면이 있다. 비록 군사정권이 진보진영 운동에 대해 무자비한 탄압을 가한 것이 사실이지만, 그럼에도 어느 정도 한계선을 가지고 있었던 것은, 그 억압이 기독교 자체의 존폐를 위협했을 경우, 보수 진영이 언제든 진보 진영과 결합하여 그 저항의 파고를 팽창시킬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었다. 군부정권이 자기들에 대한 도전세력인 한 쪽은 억압하고, 다른 한 쪽은 지원하면서도, 깊이 들어가면 결국 기독교의 뿌리가 하나임을 모를 리 없었다. 그들이 분리정책을 폈다는 사실 자체가 기독교는 결국 하나임을 전제하는 증거이다.
--- p.200 <에필로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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