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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만과 문명, 누가 살아남을 것인가?

야만과 문명, 누가 살아남을 것인가?

이실 문명 총서-01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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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교양 top100 6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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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5년 05월 20일
쪽수, 무게, 크기 528쪽 | 672g | 153*224*35mm
ISBN13 9788931370072
ISBN10 89313700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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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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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잭 웨더포드(Jack Weatherford )
현재 미국 미네소타 주의 매칼래스터 대학교의 인류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그는 『Indian Givers』, 『Native Roots』에서 아메리카 원주민과 유럽 문화 간의 충돌에 대해 수만 명 독자의 눈을 열어 주었다. 그는 이 책에서 자신의 관심사를 넓혀, 문명이 전 세계에 걸쳐 다양한 부족과 민족의 독특한 문화를 말살하려 위협하고 있으며, 그러는 과정에서 스스로의 존재마저도 위험에 빠뜨리고 있다는 사실을 일깨워 준다. 국내에 출판된 그의 또 다른 저서는 『돈의 역사와 비밀 그 은밀한 유혹』과 『칭기스칸, 잠든 유럽을 깨우다』가 있다.
역자 : 권루시안
전문 번역가로서, 실비아 부어스타인의 『생각보다 쉽다』,앨런 라이트맨의 『아인슈타인의 꿈』, 메리 로취의 『스티프』, 데이비드 크리스탈의 『언어의 죽음』(근간) 등 많은 책을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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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족 사회가 서양에서 찾아볼 수 없는 것들을 상징하게 된 까닭은 서양 세계가 원주민과 그들의 문화를 거의 이해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초창기에 원주민을 낭만적인 시선으로 바라보던 시기에는 주로 모험에 초점을 맞추었지만, 점차 원주민을 뛰어난 철학자이자 환경의 관리인으로 바라보는 방향으로 바뀌었다. 사람들은 원주민 문화를 바라볼 때 자신이 보고 싶어 하는 대로 본다. 무엇을 보고 싶어 하는가에 따라 사악한 만행과 미개한 우상 숭배가 보이기도 하고, 지혜롭고 사려 깊고 고귀한 야만인이 동물과 식물, 나아가 다른 인간과 함께 조화롭게 살아가는 모습이 보이기도 하는 것이다.
원주민을 바라보는 우리의 시선이 긍정적이든 부정적이든 상관없이, 그런 시선 속에서는 원주민보다 우리 자신이 더 잘 드러나는 때가 많다.
--- p.349~350
교양 있는 독자들은 학자들이 자기 자신의 저작물을 소홀히 다루었다거나 경쟁자의 저작물을 악의적으로 파괴했다고는 믿고 싶지 않기 때문에, 미개한 이교도의 손에 의해 비극적인 파국을 맞이했다는 전설을 만들어 냈다. 학자들 스스로 마땅히 돌보아야 하는 대상을 오랜 세월 동안 소홀히 다루고, 고대의 필사본을 훔치고 팔고, 또 포장지로, 종이 찰흙으로, 휴지로, 나아가 불쏘시개로까지 쓰는 광경을 떠올리기보다는 미개인이 이 대도서관(알렉산드리아의 무세이온)에 불을 지르는 광경을 상상하는 쪽을 훨씬 더 선호하는 것이다.
--- p.224
문명civilization이라는 낱말이 ‘도시city’에서 유래했고 또 야만savage이라는 낱말은 ‘숲’을 나타내는 라틴 어에서 유래했지만, 가장 야만적인 생활 방식은 이제 우리의 가장 현대적인 도시 한가운데에서 발견된다. 문명은 우리가 한때 원시 부족에게 뒤집어씌웠던 것보다 훨씬 더 나쁜 야만을 만들어 냈다. 문명은 문명이 품고 있던 최악의 두려움을 현실로 만들어 냈다. 문명 스스로 수천 년 동안 두려워하며 남에게 투사시켰던 바로 그 야만을 만들어 내 버린 것이다. 야만은 문명 내부에 자리 잡았다. 문명은 야만을 만들고 북돋아 준다. 도시의 중심부는 새로운 변방 지대가 되었다.
--- p.4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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