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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을 믿어라

자신을 믿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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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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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00년 08월 31일
쪽수, 무게, 크기 413쪽 | 크기확인중
ISBN13 9788988045206
ISBN10 8988045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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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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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자 : 장복희
1963년 경북 고령 출생. 서울대 독어독문학과 졸업 및 박사과정 수료. 현재 전문 번역가로 활동중이며, 1996년 월간 '신동아'에서 독점 게재한 '슈피겔'지의 번역을 담당하였다. 동아출판사 '프라임독한사전' 개정판 작업에 참여했으며, 역서로 '이혼의 기술', 아스트렌드 린드그랜 동화 2권, '까마귀가 알록달록 했을 때'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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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리는 일단 목표를 달성하면 그것만큼 지루한 것은 없다고 생각한다. 이번에도 그는 회사를 처분하기로 하고 더 이상 잠수함에 시간을 허비할 것이 아니라 자동차의 혁명을 이루기로 결심한다. 이번에도 방법은 연료 탱크에 있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수중이나 우주에서나 실험 할 수 있는 일이었기 때문에 공기중에서는 실험이 쉽지 않았다.

리 스타킹 아일랜드에서 페리는 얼굴을 가죽 마스크로 가리고 숱이 드문 붉은 머리에는 밀짚모자를 눌러쓰고 다녔다. 그늘에서 마스크를 벗어 얼굴을 드러내니 얼굴은 붉그스름하고 흉터가 많았다. 청소년 시절에 여드름으로 시달려 뢴트겐 광선으로 치료를 받았는데, 그 후로 피부암과 싸워야 하는 신세가 되었다. 일 년에 몇 번씩 그는 얼굴에서 암 조직을 제거해내야 한다.
"첫 번째 의사가 암 조직을 발견하면, 두 번째 의사가 수술하고, 세 번째 의사는 수금을 하죠"
--- p. 126-127
'내가 사업을 시작했던 것은 결코 돈을 벌기 위해서가 아니었습니다. 도전하고 싶었고 내가 남들보다 더 잘 할 수 있을 거라고 느꼈기 때문에 시작했던 거죠. 지금도 어떻게 하면 가능한 많은 돈을 끌어들일 수 있을까 하고 궁리하지는 않아요. 돈만 쫓는 것보다는 이러한 태도를 지니는 것이 성공 가능성이 더 높다는 것, 이 점이 무엇보다도 중요하죠'
--- p 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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