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목정보
발행일 | 2015년 01월 02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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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수, 무게, 크기 | 296쪽 | 510g | 153*224*20mm |
ISBN13 | 9791195201686 |
ISBN10 | 1195201680 |
발행일 | 2015년 01월 02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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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수, 무게, 크기 | 296쪽 | 510g | 153*224*20mm |
ISBN13 | 9791195201686 |
ISBN10 | 1195201680 |
서문 프랑스 지도 제1장 첫인상 프랑스인을 이해하는 방법 우리는 모두 생긴 대로 산다 길 묻기와 알려주기 제2장 프랑스라는 나라 프랑스인의 삶을 에워싼 원 초기 프랑스인들 최근의 몇 가지 역사 세금과 비일관성들 정치가 왕이다 제3장 프랑스 사람들 문화와 인간 프랑스인에 대한 고정관념 골족과 프랑크족을 넘어 프랑스인이 외국인을 보는 시선 프랑스적 가치와 전통 제4장 프랑스적인 삶 영원한 유혹, 쇼핑 식료품 쇼핑 의류 쇼핑 샤넬처럼 옷 입기 비언어적 의사소통 가족생활 프랑스 가정으로의 초대 좋은 손님이 되는 법 문화적 적응의 심리학 본국 복귀는 생각보다 어렵다 제5장 프랑스에서 살아보기 번거로운 행정 절차 비자와 취업 허가 주택 임대 프랑스 이웃들과 생활하기 프랑스에서 가정생활 꾸리기 아이들의 적응 프랑스에서의 교육 프랑스에서 대학생으로 산다는 것 학생 주거 프랑스 학생 시위 개인 전화 및 데이터 서비스 프랑스인에게 돈이란 은행 계좌 개설하기 의료보건 및 사회복지 서비스 시내 교통 택시 개인 교통수단 자전거 대중교통 제6장 프랑스의 음식과 와인 카페, 파리의 일상 왜 점심시간에는 업무를 하지 않을까 세련된 정찬과 신비로운 음식 프랑스적인 삶에서 와인의 역할 와인 종류별로 이해하기 제7장 프랑스의 문화와 예술 지역별 요리와 특성 프랑스 영화 프랑스 미술 성과 관능성 성 산업 공휴일과 축제 제8장 프랑스어 배우기 대화의 기술 침묵은 방패 타인과의 언쟁에 임하는 규칙 이왕이면 프랑스어로 프랑스인처럼 사고하기 프랑스어가 어려워 보이는 이유 프랑스어 학습의 단계 제9장 프랑스에서 일하기 프랑스 사업장의 문화적 표준 프랑스인과 일하기 업무상 점심 식사 프랑스에서 창업하기 귀국 후 느끼게 될 역 문화충격 제10장 프랑스 속성 노트 프랑스 국가 정보 프랑스계 유명 인물 공통 약어 및 표시 목록 가볼 만한 명소 문화퀴즈 해야 할 것과 하지 말아야 할 것 유용한 단어와 표현 모음 종합 정보 안내 역주 |
여행을 계획하는 것은 어느 날 뜬금없이 진행된다. 올 가을, 파리 여행을 계획하고는 갑자기 바빠졌다. 이번에는 지난 번에 안 가고 패스한 곳 위주로 가봐야지, 생각했다. 가이드북을 찾고 예술작품을 볼 수 있는 책을 뒤져보았다. 그러다가 발견한 책이 이 책《세계를 읽다 프랑스》이다. 이 책은《컬처쇼크》시리즈 한국어판으로 프랑스 편이다. 이 책은 여행, 출장, 유학, 이민을 가기 전에 먼저 읽는 인문여행 책으로서 살아본 사람이 전하는 100퍼센트 리얼 프랑스&프랑스 사람들을 담은 책이다. 여행을 가기 전에 알아두면 좋으리라 생각되어 호기심 어린 시선으로 이 책을 읽어보았다.
<세계를 읽다> 시리즈는
방문할 나라를 진정으로 이해하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꼭 필요한 안내서로서 그 나라의 관습과 전통, 사교 및 비즈니스 환경에 대해 생생하고 유익하게 설명한다. 실제로 그 나라에서 살아보며 문화적으로 적응하는 기쁨과 위험을 체험한 저자들이 지적 호기심으로 가득한 독자들에게 따뜻하고 유익한 조언을 제시한다. 책 안에는 현지 문화와 전통에 관한 통찰력 있는 해설, 적응에 필요한 모든 조언들, 현지인들과 소통할 수 있는 언어 정보, 여행 및 체류 경험을 더욱 깊숙하게 연마해줄 방법 등이 포함돼 있다. (책 뒷표지 中)
이 책은 총 10장으로 나뉜다. 제1장 첫인상, 제2장 프랑스라는 나라, 제3장 프랑스 사람들, 제4장 프랑스적인 삶, 제5장 프랑스에서 살아보기, 제6장 프랑스의 음식과 와인, 제7장 프랑스의 문화와 예술, 제8장 프랑스어 배우기, 제9장 프랑스에서 일하기, 제10장 프랑스 속성 노트로 구성된다. 목차를 보면 단순히 여행을 가는 것보다는 유학이나 이민을 계획할 때에 더욱 필요한 책이라 생각된다. 하지만 여행을 가더라도 기본적인 상식으로 알고 가기에 좋을 것이다.
위트 있고 통통 튀는 말로 시선을 끄는 책이다. 이 책을 읽는 사람들 중 프랑스에 가는 목적은 제각각이겠지만, 특히 유학이나 이민 등 장기 체류를 계획하고 가는 사람들에게 유용한 정보가 가득하다. 특히 5장의 정보는 주거와 아이들 교육 문제를 해결하는 데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여행을 가는 사람에게도 프랑스의 전반적인 문화와 프랑스 사람들의 특징을 짚어볼 수 있도록 도와준다. 프랑스 가정으로 초대를 받았을 때에 어떻게 해야할지 상세하게 알려주는 것은 여행자에게도 있을 수 있는 기회이기 때문에 알아둘 필요가 있다.
몰랐던 사실을 알 수 있는 수많은 정보를 제공해주어 도움이 되는 책이다. '이런 의미가 있구나' 알게 되는 부분이 많다. 잘 모르고 가면 상관없겠지만, 책을 읽으며 어느 정도 알게 되니 복잡한 느낌이다. 상대방에 대한 배려는 힘든 일인가보다. 모르고 실수하는 것보다는 알고 조심하는 게 나을 것이고, 그러기 위해서는 그곳에 가기 전에 컬처쇼크 시리즈 책을 읽고 가는 것이 좋을 것이다.
<세계를 읽다>는 장소보다는 사람 그리고 그들의 초점을 맞춘 본격적인 세계문화 안내서로서, 이방인의 눈이 낯설게 느껴질 수밖에 없는 현지인의 생활문화, 관습과 예법들을 역사적 배경지식과 함께 쉽고 친절하게 알려준다.
컬쳐쇼크, 즉 ‘문화충격’이란 익숙한 장소를 떠나 낯선 환경에 던져진 사람이라면 누구나 겪을 수 있는 혼란스러운 상태를 말한다. 이 시리즈는 해외에 거주하거나 일정 기간 머무는 사람들이 새로운 환경에서 겪는 문화충격을 완화하는 데 도움을 주어왔다.
이 책은 여행도서라기 보다는 프랑스에 대한 모든 것을 담아 낸 인문사회 도서처럼 보이기도 한다. 내용적인 면에서 그만큼 잘 갖춰진 책이라는 뜻이지, 결코 어렵거나 난해하게 쓰여진 책이라는 말은 아니다.
전 세계에서 무려 400만 부 이상이 판매된 책으로 하나의 나라에 대해서만큼은 확실하게 소개하고 있는 듯한 책인데, '가기 전에 먼저 읽는 인문여행 책'이라는 말은 이 책의 특징을 가장 잘 담아내고 있는 동시에 가장 큰 매력이라고도 할 수 있겠다.
<세계를 읽다> 시리즈의 세번째 도서로 이 책의 저자는 와인에 관련된 기자로 일하고 있던 1985년 당시 프랑스에 가게 되는데, 이곳에서 자전거를 타고 다니면서 관련 도서를 썼으며, 프랑스를 주기적으로 찾는 경험 덕분에 이 책은 계속해서 업데이트 될 수 있었다고 한다.
흥미롭게도 이 책의 시작은 '첫인상'이란 주제로 쓰여졌는데, 프랑스인이 아닌 외국인의 눈에 비친 프랑스를 만날 수 있는 대목이기도 하다. 그리고 이어지는 내용에서는 프랑스라는 나라와 이 프랑스라는 나라에 살고 있는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가 나온다.
뉴요커라는 말과 함게 파리지앵이라는 말이 따로 있을 정도로 프랑스 사람은 뭔가 특별한 이미지를 나타낸다. 개성있는 삶으로 대표되기도 하는데, 그렇다면 프랑스적인 삶이란 어떤 것일까에 대한 의문은 4장에서 해결될 것이다. 가장 프랑스적인 삶을 다양한 테마로 잘 묘사하고 있어서 프랑스에서 살아보고 싶은 사람들이라면 그들의 라이프 스타일과 관련한 이야기이기 때문에 많은 참고가 될 것이다.
프랑스는 해마다 전세계인들이 가장 많이 찾는 관광지로도 유명하다. 예술과 문화의 나라인 프랑스를 여행하는 것도 즐거운 경험이 되겠지만 개중에는 프랑스에서 살아 보고 싶은 사람들(유학이나 해외 파견 등으로 살아야 하는 경우도 있을 것이다)을 위해서 행정절차, 비자와 취업 허가, 주택 임대는 물론 프랑스 사람들과 어울어져 살아가는 것에서부터 교육 등에 이르는 그들에게 꼭 필요하고 유용하게 활용될 많은 정보를 담고 있기 때문에 프랑스를 여행하고, 프랑스에서 살아가는데 있어서도 분명 많은 도움이 되는 책이라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