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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노 All boys do it!

포르노 All boys do it!

청소년 Report-01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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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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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00년 10월 31일
쪽수, 무게, 크기 134쪽 | 크기확인중
ISBN13 9788980400591
ISBN10 89804005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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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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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엄기호
연세대학에서 해방신학과 탈식민주의를 공부하면서 '일상'과 '고통'이라는 언어를 가슴에 품고 다녔다. 지금까지 십대들의 삶과 문화에 대해 연구하고 글을 써 왔으며, 최근에 요즘 아이들과 의사소통 문제로 고통을 받고 있는 교사들을 만나면서 '가르침과 배움'이라는 화두를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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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는 성이 차단된 무성적인 공간이기는커녕 성에 대한 킥킥거림으로 꽉 차 있는 '음탕한' 공간이다. 쉬는 시간만 해도 아이들기리 몰려서 포르노 잡지를 보고, 포르노 테이프를 돌리고, 경험한 친구의 무용담을 듣고, 음담패설을 지껄이고, 자기네들끼리 성행위 흉내를 낸다. 무더운 여름 보충수업을 할 때나 점심 먹고 난 5교시, 한창 졸린 시간에는 교사가 나서서 성에 대해 시시덕거린다.

대부분의 남자 고등학교에서 일어나서 이 공개적인 시시덕거림은 여성에 대한 비하로 가득한, 성을 자극-반응으로만 간주하는 포르노의 이데올로기가 닿아 있는 것들이다. 심지어는 '바늘이 밑에서 흔드는데 어떻게 실을 꿰냐?'는 식으로 강간을 정당화하는 말까지 낄낄거리면서 한다. 공식적으로는 근엄한 목소리로 '성이란 사랑과 합치되어야 하는 것이고, 생명을 탄생시키는 거룩한 것'이라고 하지만, 사실은 강간까지도 바로 '신성한' 욕망의 배설로 정당화된다. 교단에서.

한편 여학생들의 경우는 어떠한가? 여학생들에게 학교는 안전하기는 커녕 위험하기 짝이 없는 성희롱의 공간이다. 학교 가는 길에서 노출증 환자를 만나 기겁했다는 이야기는 이제 썰렁한 축에 든다. <여고괴담>에 나오는 것처럼 교사에 의해 의도적으로, 비의도적으로 저질러지는 성희롱에 대한 경험은 또 얼마나 많은지, 보통 이런 일들은 가려지게 마련이다. 용기를 내어 고발을 해도, '설마 선생이 그랬겠냐'는 주변의 시선부터, '네가 먼저 꼬리를 쳤으니 그런 것 아니냐'는 반응에 이르기까지 높은 벽만 실감할 뿐이다. 그리고 '선생이 이뻐서 그런 것을 과도하게 해석하고 있다'는 질책을 받으면 아이들은 정말 침묵하게 된다. 그리고 이 침묵 속에서 현실은 지속되고.
--- p.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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