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메뉴
주요메뉴


닫기
사이즈 비교
소득공제 정가인하
신성한 경제학의 시대

신성한 경제학의 시대

: 한계에 다다른 자본주의의 해법은 무엇인가?

[ 양장 ]
리뷰 총점9.5 리뷰 4건
베스트
경제 top100 2주
재정가
25,000 15,000 (40% 인하)
판매가
13,500 (10% 할인)
구매 시 참고사항
eBook이 출간되면 알려드립니다. eBook 출간 알림 신청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5년 02월 13일
판형 양장?
쪽수, 무게, 크기 536쪽 | 942g | 153*224*37mm
ISBN13 9788934970002
ISBN10 8934970006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찰스 아이젠스타인
1967년에 태어나 예일대학교에서 수학과 철학을 전공했고, 현재 고다드대학교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다. 중국어 통번역가, 비즈니스 컨설턴트, 대학 강사 등 다양한 분야를 넘나들며 자본, 경제, 사회, 문명, 의식, 인류의 문화적 진화에 관해 글을 써왔다. 웹 잡지 ‘리얼리티 샌드위치Reality Sandwich’와 ‘가디언’을 비롯한 여러 매체에 기고한 그의 글은 엄청난 지지를 받았다. 수많은 도시를 다니며 강연을 펼치고 있고, 라디오와 팟캐스트를 통해 다수의 인터뷰를 해왔다.
2007년《인류의 도약The ascent of humanity》을 발표하며 전 세계 석학들과 지성계의 주목을 받았고 일약 천재 통합사상가로 발돋움했다. 그 외에도《식생활의 요가The yoga of eating》《우리 가슴이 가능하다고 말하는 더 아름다운 세상The more beautiful world our hearts know is possible》을 집필했다. 펜실베이니아 주 해리스버그에서 아내와 네 명의 아들들과 함께 살고 있다.
저자는 돈의 영역에 대가없이 주고받는 신성한 선물Gift의 원리를 도입한 이 책의 주제에 맞게, 매매나 광고에 사용하지 않는 한 콘텐츠를 이용하게 해놓았다. 그의 홈페이지에는 프랑스어, 독일어, 루마니아어 등 10여 개국 언어로 번역된 파일이 공개되어 있다.(http://sacred-economics.com/)
“나는 스스로를 ‘신성한 경제학’이라는 아이디어의 관리인 또는 매체라고 생각한다. 결국 나는 나보다 훨씬 탁월한 사상가들의 어깨에 올라탄 채, 문화적 공유자원으로부터 많은 아이디어들을 흡수하고 소화해 전달하고 있기 때문이다.”
역자 : 정준형
서울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하고 전문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비즈니스 생태학》《기억의 메타포》《우리와 그들, 무리짓기에 대한 착각》《우리 기억은 진짜 기억일까》《신을 위한 변론》등을 우리말로 옮겼다.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이 책은 돈과 인간의 경제를 우주 만물과 마찬가지로 신성한 것으로 만들고자 씌어졌다. 오늘날 ‘돈’ 하면 누구나 속된 것을 떠올리는데, 그럴 만도 하다. 이 세상에 신성한 무언가가 있다면 분명 돈은 아닐 것이다. 친절과 관용을 베풀려고 하다가도 ‘난 그럴 형편이 안 돼’라는 생각에 가로막힐 때마다, 돈은 우리가 더 나은 사람이 되지 못하게 만드는 적으로 여겨진다. ‘sellout(매각, 변절)’이라는 경멸적 표현이 드러내듯, 돈은 아름다운 것의 적으로도 보인다. 기업 권력이 자기네 이윤을 확대하는 법안들을 통과시켜나갈 때, 돈은 가치 있는 모든 사회적 정치적 개혁의 적으로도 보인다. 우리가 끝 모르는 탐욕을 위해 바다와 숲과 토양과 온갖 종種들을 약탈할 때, 돈은 지구 파괴의 주범으로도 보인다. (4쪽)

이 책에서 설명하는 신성한 경제에 관해 읽으며 비웃는 사람도, 좌절감을 느끼는 사람도, 가망 없는 이상주의라고 일축하고 싶은 사람도 있을 것이다. 사실 나 자신도 책을 쓰면서 좀 더 그럴싸하게, 좀 더 책임 있게, 사람들이 이 세계와 삶에 거는 낮은 기대 수준에 맞춰 쓰고픈 유혹을 느꼈지만, 그것은 진실이 될 수 없었다. 나는 머리라는 도구를 이용해 가슴이 하는 말을 하려고 한다. 내 가슴은 우리가 그처럼 멋진 경제와 사회를 이룰 수 있다고, 그보다 못한 것은 이룰 가치가 없다고 말한다. 우리가 감히 신성한 경제를 열망할 수도 없을 만큼 망가진 상태는 아니지 않는가? (15쪽)

현재 각 분야에 닥친 위기들은 모두 분리separation라는 같은 뿌리에서 자라난 것이다. 분리는 인간과 자연의 분리, 공동체의 와해, 물질적 영역과 정신적 영역으로 나뉜 현실 등, 다양한 모습으로 문명의 모든 면에 뿌리내리고 있다. 하지만 분리는 지속불가능한 것이다. 분리는 위기를 점점 더 늘리고 키워 결국 우리를 새로운 재결합의 시대로 몰고 가기 때문이다. (19쪽)

돈은 오랜 시간에 걸쳐 발전해온 사회적 합의, 의미, 상징 들의 체계이다. 돈은 한마디 말, 하나의 이야기 속에 법률, 국가, 제도, 달력, 시계의 시간, 종교, 과학 같은 것들과 더불어 사회적 실재로 존재한다. 이야기에는 엄청난 창조력이 있어서, 우리는 이야기를 통해 인간의 활동을 조직하고, 관심과 의지를 모으고, 역할을 규정하고, 무엇이 중요한지, 심지어 무엇이 진짜인지를 확인한다. 이야기는 우리 삶에 의미와 목적을 부여하고, 따라서 행동의 동기를 부여한다. 돈은 우리 문명을 규정하는 ‘분리’의 이야기에서 핵심적 요소이다. (20쪽)

인간의 경제는 결코 우주론, 종교, 심리학과 동떨어진 영역이 아니다. 옛날에는 경제만 선물을 기반으로 한 것이 아니라, 우주론과 종교도 마찬가지였다. 오늘날에도 표준화?추상화?익명화라는 돈의 속성은 인간 경험의 다른 많은 측면들과 맥락을 같이한다. 그렇다면 지금
과는 다른 돈의 맥락에서 생겨날 새로운 과학, 종교, 심리학의 패러다임은 어떤 것일까? 돈이 경제학자들의 가정대로 이익을 극대화하는 계산적 물물교환에서 비롯된 것이 아니라면, 돈은 어떻게 생겨난 것일까? 나는 돈이 선물, 나눔, 관대함을 촉진시키는 하나의 수단으로써 생겨났다고, 아니면 적어도 그런 정신을 지닌 것이었다고 본다. 신성한 경제를 재창조하려면 돈이 지녔던 본래의 정신을 되찾아야 한다. (30쪽)

--- 본문 중에서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인류의 도약》으로 주류 경제학자들과 어깨를 나란히 한 천재 통합사상가 찰스 아이젠스타인. 치유 불가능해 보이는 현대사회의 문제들에 대해 그처럼 현실적인 해결책과 통찰을 함께 보여줄 수 있는 사람은 보기 드물다. - 데이비드 코튼, 《위대한 전환》의 저자

폭넓은 지식, 열정, 헌신, 성실함, 감수성을 두루 갖춘 찰스 아이젠스타인은 등불과도 같은 존재이다. 곤경에 처한 경제의 미래를 통찰해낸 이 보석 같은 책에 당신의 가슴과 마음이 열릴 것이다. - 캄란 모피드, 경제학 박사이자 ‘공익 주도Common Good Initiative를 위한 세계화’ 창립자

이 시대의 가장 통합적인 사상가 찰스 아이젠스타인은 이 훌륭한 책에서 새로운 축의 시대에 얼마나 엄청난 전환이 이루어질지, 또 이루어져야 하는지 명확하게 증명해낸다. - 미첼 보웬스, P2P 재단 창립자

너무 깊이 병들어버린 우리 경제시스템을 치유할 처방전 같은 책이다. 돈과 경제를 대하는 우리의 사고방식에 일대 전환을 가져오고 진지한 논의를 이끌어내는 시발점이 되어줄 것이다. - 앤드루 하비, 《희망: 신성한 행동주의에 대한 안내서》의 저자

회원리뷰 (1건) 회원리뷰 이동

한줄평 (3건) 한줄평 이동

총 평점 10.0점 10.0 / 10.0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배송 구분 예스24 배송
  •  배송비 : 2,500원
포장 안내

안전하고 정확한 포장을 위해 CCTV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고객님께 배송되는 모든 상품을 CCTV로 녹화하고 있으며, 철저한 모니터링을 통해 작업 과정에 문제가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목적 : 안전한 포장 관리
촬영범위 : 박스 포장 작업

  • 포장안내1
  • 포장안내2
  • 포장안내3
  • 포장안내4
반품/교환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반품/교환 방법
  •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 품절 상태입니다.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