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메뉴
주요메뉴


닫기
사이즈 비교
소득공제
한 문장의 철학

한 문장의 철학

[ 양장 ]
리뷰 총점8.3 리뷰 3건
베스트
철학/사상 top100 4주
정가
13,000
판매가
11,700 (10% 할인)
배송안내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은행로 11(여의도동, 일신빌딩)
지역변경
  • 배송비 : 유료 (도서 15,000원 이상 무료) ?
  •  해외배송 가능
  •  최저가 보상
  •  문화비소득공제 신청가능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5년 02월 25일
판형 양장?
쪽수, 무게, 크기 240쪽 | 382g | 128*186*20mm
ISBN13 9791185093123
ISBN10 1185093125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1명)

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알레인 스티븐Alain Stephen
영국의 저술가 겸 교사이다. 대학원에서 철학을 공부하면서 글을 쓰기 시작해 철학과 역사, 대중문화를 소재로 한 책들을 펴내고 있다.
〈Samixdat Literary Journal〉발행인 겸 편집장이기도 한 그는 현재 런던 인근 브라이턴에 산다.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나는 많은 사람들이 철학을 ‘허튼소리’로 일축한다는 걸 잘 안다. 그래서 뒤샹의 사례를 들어 이 책을 시작하기로 마음먹었다. 이른바 ‘거대 관념’들은 접근이 어려운 것이어서 우리는 그 앞에서 잘해야 왜소해지는 느낌을, 최악의 경우 쓸모없고 무지한 느낌을 갖게 된다. -10쪽

인간은 수많은 시행착오를 거치며 학습하는데, 놀이는 자긍심을 유지하면서 새로운 것을 배우는 가장 안전한 방법이다. 성인이 된 인간은 다른 일들에 정신이 팔려 놀이 자체를 위해 놀이를 하고 상상력에 탐닉하는 법을 잊어버린다.
그러니까 플라톤은 놀이를 통해서만 반영되고 표출될 수 있는 우리의 순전한 본래 자아를 재발견하라고 촉구하는 것인지도 모른다. -36쪽

마르크스가 종교를 지배계급이 대중을 행복하게 만들기 위해 고안하고 유지하는 일종의 마약이라 주장했다고 생각하면 잘못이다. 그는 그보다 훨씬 중대한 문제들에 집중했고 그중에서도 관념적인 인간이 존재할 수 있는 기본 조건을 묘사하고 있었다. -72쪽

달리 말하자면 비트겐슈타인의 주장은 그 자신의 주장마저 무효화하는 셈이다. 《논리철학론》의 철학적 성취조차 그 자체로 유용한 허튼소리에 지나지 않을 뿐이므로, 한 번쯤 음미한 후 폐기해버려야 한다는 뜻이다. 책은 이런 선언으로 끝맺는다.
‘말할 수 없는 것에 대해서는 침묵해야만 한다.’ -113쪽


죽음만이 삶의 ‘치유할 수 없는 병’으로부터 유일한 해방구이며 ‘고통도 시신만은 손대지 못하는 법’이라는 문구에서 보이듯 그는 천국이 됐든 지옥이 됐든 내세에 대한 의지 없이 죽음의 불가피성을 명료하게 숙고하고 있다. 161쪽

‘하느님이 죽음처럼 자연스럽고 필연적이고 보편적인 것을 인간에 대한 재앙으로 예정했을 리 만무하다.’라는 문장은 죽음에 대한 공포를 조장해 대중을 길들이고 갈취하려 했던 당시 기독교 권력에 대한 그의 혐오를 잘 드러내고 있다. 스위프트는 죽음과 내세에 대한 두려움을 신의 의지에 반하는 감정이라고 강조했다. -166쪽

알베르트 아인슈타인은 1920년대에 친구 막스 보른과 양자역학의 한 문제에 관해 대화하다 ‘신은 주사위를 던지지 않는다.’라는 말을 꺼냈는데, 사실 그것은 종교적인 맥락이 아니라 수학의 발산 개념에 대한 의견 차이의 표현일 뿐이었다.
아인슈타인은 우주는 물리 법칙에 의거해 전적으로 예측가능하다는 신념을 지녔으나 양자역학이라는 새로운 이론은 단순히 우연에 불과한 부분들도 있다고 주장하고 있었다. 위의 인용문에서 ‘신’이라는 단어는 항구적이고 안정된 법칙에 대한 신념을 우의적으로 표현할 뿐 어떤 실재를 가리키는 게 아니다. -194쪽
--- 본문 중에서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회원리뷰 (1건) 회원리뷰 이동

한줄평 (2건) 한줄평 이동

총 평점 8.0점 8.0 / 10.0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배송 구분 예스24 배송
  •  배송비 : 2,500원
포장 안내

안전하고 정확한 포장을 위해 CCTV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고객님께 배송되는 모든 상품을 CCTV로 녹화하고 있으며, 철저한 모니터링을 통해 작업 과정에 문제가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목적 : 안전한 포장 관리
촬영범위 : 박스 포장 작업

  • 포장안내1
  • 포장안내2
  • 포장안내3
  • 포장안내4
반품/교환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반품/교환 방법
  •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  모바일 쿠폰의 경우 유효기간(발행 후 1년) 내 등록하지 않은 상품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모바일 쿠폰 등록 후 취소/환불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  쿠폰은 결제 시 적용해 주세요.
1   11,700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