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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끝 아케이드

세상 끝 아케이드

: 오가와 요코 연작소설집

[ 양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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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5년 02월 28일
판형 양장?
쪽수, 무게, 크기 240쪽 | 396g | 127*188*20mm
ISBN13 9788972757320
ISBN10 8972757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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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의상 담당의 뒷모습이 멀어진 뒤로도 안마당에서 그녀 생각을 했다. 시든 화분과 수많은 의상들로 둘러싸인 방에서 그녀는 홀로 작업한다. 그녀의 마음속에서만 상연될 연극을 위해 등장인물들이 입을 옷을 짓는다. 내가 배달한 꾸러미에서 레이스 쪼가리 하나를 꺼내 어루만지면, 이루 셀 수 없을 만큼 많은 옷감을 만져온 손가락이 금세 그 속으로 숨어든다. 그녀는 옷감에서 이름도 얼굴도 모르는 누군가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다. 아득히 먼 곳에서 들려오는 희미한 속삭임을 반지 하나 끼지 않은 늙은 손이 건져 올린다. 그녀는 그 소리에 귀를 기울이며 누군지 모를 그 사람을 잠시간 무대에 되살려내기 위한 의상을 생각한다. 이윽고 재봉틀에 실을 꿴다. 소맷부리에, 가슴에, 또는 치맛자락에 레이스를 꿰매 붙인다. 구부정한 등이 재봉틀과 하나로 이어져 구별할 수 없게 된다.
무대의상 한 벌이 완성된다. 빠뜨린 데가 없는지 구석구석 살펴보고, 먼지를 털고, 전체적인 모습을 바라보고 나면 긴 숨을 한 번 내쉬고 행어에 건다. 얼마 남지 않은 공간에 그럭저럭 쑤셔 넣은 의상은 금세 다른 의상들 속에 파묻힌다. 의상 담당은 이런 식으로 죽은 이를 위한 옷을 계속해서 만든다.
---「의상 담당」중에서

대학 노트가 한 권 한 권 글자로 메워지고, 연필은 몽땅하게 줄어들었다. 등이 쑤시고, 공책은 땀으로 축축하고, 눈도 가물거리지만 신사 아저씨는 포기하지 않았다. 이유도 생각하지 않고, 괜히 무리하지도 않는다. 이 세상을 형성하는 것들을 하나하나 손에 들고 찬찬히 바라보며 감촉을 확인한 뒤 있던 곳에 되돌려놓는다. 그 일을 한없이 반복한다. 과거에 딸이 탐색했던 길을 따라가며 희미한 자취라도 남아 있지 않은지 자세히 살펴보고, 그 애가 그렇게 바랐어도 도달하지 못했던 길을 대신 밟는다.
---「백과사전 소녀」중에서

그곳은 결코 방이 아니고, 헛방도 아니고, 당연히 의자라든지 전등, 양탄자도 없는, 그저 문손잡이를 위해 존재하는 어둠이었다. 세계의 우묵한 구멍 같은 아케이드에 숨겨진 또 하나의 우묵한 구멍이었다. 그곳에 주저앉아 몸을 둥글게 말고 무릎 사이에 얼굴을 파묻고 있으면, 올바른 위치에 쏙 들어간 것처럼 몸이 편안했다. 거리를 걸으면서 옅게 흐릿해졌던 속 알맹이가 다시 응축되는 듯했다. 페페도 꼭 같이 들어와서는 틈새가 없을 듯한 곳에 재주 좋게 파고들어 내 엉덩이와 다리 사이에 몸을 말고 누웠다.
어렸을 때는 관절이 삐걱삐걱 쑤실 지경이었는데, 어느새 좁은 게 신경 쓰이지 않게 되었다. 몸이 자라고 페페까지 있으니 더 좁은 게 당연하건만, 구멍과 몸의 라인이 조화를 이루고 어둠은 우리를 보듬어주었다. 어디에도 무리가 없었다.
---「손잡이 씨」중에서

“이런 식으로 누가 대대적으로 칭송받는 자리에 있을 수 있다니, 그것만으로도 특별한 일 아니냐. 내가 모르는 사람이라도, 나 자신은 평생 칭송받을 일이 없으리란 걸 알고 있어도, 박수를 보내는 일 그 자체만으로도 행운이란 기분이 드는 거야.”
(중략)
“세 선수의 목에 차례대로 메달이 걸려. 특제 받침대에 놓여 있던 메달이 선수의 목에 걸리는 순간 갑자기 생기 넘치게 보이니 참 신기하지. 드디어 영혼을 얻은 거야. 하지만 메달이 선수보다 튀는 일은 결코 없어. 가장 빛나는 건 물론 승자야. 메달은 그 점을 잘 이해하고 있어. 자기는 이 사람이 승자입니다, 하고 가리키기 위한 조그만 표지에 불과하다는 걸 알아.”
---「훈장 상점 미망인」중에서

내가 태어나기 조금 전, 어느 부잣집 다락방의 여행 가방에서 나온 진기한 레이스를 만난 레이스 상점 주인은 잠시 망설인 끝에 그것을 사들여 액자에 담아 가게 구석에 장식했다. 그게 유발로 뜬 레이스였다. 망설인 것은 값이 비싸서가 아니라 소유자의 마음이 그토록 깊이 스며든 물건을 장사하는 곳에 들이기가 꺼려졌기 때문이다. 하지만 레이스는 여행 가방 속에서 짓눌리고 가장자리는 올이 풀려 힘없이 축 늘어져 있었다. 한시라도 빨리 손을 보지 않으면 조각조각 해체되어 한낱 먼지 묻은 머리털이 될 우려가 있었다. 주인은 그것을 구해내 원래 모습으로 되돌리고 보존하기 위해 구입한 것이었다. 유발 레이스는 자신이 취급하는 물건은 많든 적든 죽은 이의 자취를 지니고 있으니 그들을 공경하는 마음을 잊어선 안 된다는 신념의 상징이었다.
---「유발 레이스」중에서

어디로 돌아가는지 모르는 조교의 뒷모습을 향해 말없이 작별 인사를 한 뒤, 나는 홀로 아케이드로 돌아왔다. 걸으면서 내내 조교 생각을 했다. 인간은 아무도 발을 들여놓은 적이 없는 캄캄하고 습한 동굴에 사는 황갈색과일박쥐를 생각하는 인생. 그들이 발하는 초음파의 의미를 알고 싶어 하고, 그것을 알면 어떻게 되는 건지도 모르는 채, 날이면 날마다 그들을 관찰하고 그래프를 만들고 가설을 수립하고 실험을 되풀이하는 인생. 인간이 모르는 방식으로 신호를 주고받는 작은 동물의 현명함에 감명 받는 인생. 그리고 바이올린을 잘 켤 수 있는 인생.
어쩌면 아버지가 살았을 수도 있는 인생은 이렇게나 매력적이다. 나는 그런 생각을 하는 것만으로도 행복했다. 아버지의 불운을 이렇게 누가 보충해준다. 아케이드 관리인으로서의 인생이 얼마나 근사한 것이었는지를 이런 식으로 내게 보여준다.
---「유괴범의 시계」중에서

줄거리 줄거리 보이기/감추기

「의상 담당」
세상 끝에 있는 듯 적막 속에 잠긴 낡은 아케이드에는 섬약한 청년이 경영하는 중고 레이스 상점이 있다. 극장에서 의상 담당으로 일했던 노부인이 이곳의 단골손님으로, 은퇴 후에도 중고 옷감과 레이스로 아무도 입어 주지 않는 무대의상을 만들며 지낸다. 아케이드의 관리인이자 배달원으로 일하는 ‘나’는 종종 개 페페와 함께 레이스를 배달하러 그녀가 혼자 일하는 무대의상 연구소를 방문해 노부인의 이야기를 듣는다.

「백과사전 소녀」
아케이드 끝, 안마당 서쪽 모퉁이에는 손님들이 쉬어 가는 독서 휴게실이 있다. 나는 아버지가 일하는 동안 그곳에서 책을 읽었고, 또래 R 또한 매일같이 찾아와 함께 시간을 보내며 백과사전을 [아]부터 차례대로 읽어 나갔다. 하지만 R는 사전을 끝까지 읽지 못한 채 갑작스레 병으로 죽고 말았다. 그 후 R의 아버지가 딸이 하지 못한 일을 대신하듯 독서 휴게실을 찾아와 백과사전을 차례대로 읽으며 내용을 노트에 연필로 베낀다.

「토끼 부인」
아케이드 천장에는 낡은 모조 스테인드글라스가 끼워져 있다. 나는 스테인드글라스를 통과한 색색의 빛에 흰 운동화를 담그며 놀곤 했다. 빛의 웅덩이가 가장 크게 만들어지는 곳은 인형이나 박제 등에 들어가는 의안을 판매하는 의안 상점이었는데, 화려한 차림의 중년 부인이 기르는 토끼의 눈을 찾는다며 종종 나타나 래빗에 대한 이야기를 늘어놓곤 했다. 나는 어느 날 유모차를 끌고 가며 말을 거는 그녀를 보고 몰래 그 안을 들여다보았지만, 안에는 아무것도 없었다. R와 같은 병원에서 래빗이라는 별명의 남자애가 죽었다는 이야기를 들은 것은 부인이 사라지고 한참 지난 후였다.

「고리 집」
아케이드 입구에는 기본적인 재료로만 만드는 심플한 도넛 한 종류만 파는 도넛 전문점 고리 집이 있다. 10년 전 그에게는 결혼을 약속한 여자가 있었다. 근처 스포츠 센터에서 기계체조를 가르치는 전직 올림픽 체조 선수로, 쾌활한 성격과 완벽한 포니테일을 가지고 있었다. 하지만 그녀의 이력은 가짜였고, 결혼 사기범이란 게 밝혀져 결혼은 없던 일이 되었다. 우연히 출소한 그녀를 만난 나는 그녀에게 도넛 자세를 취해 달라고 요구한다.

「종이 상점 시스터」
레이스 상점 주인의 누나가 경영하는 종이 상점 시스터에서는 편지지와 카드, 만년필과 잉크 등을 판다. 이미 사용된 중고 그림엽서도 상품 중의 하나인데, 나는 오래된 그림엽서를 보며 거기 적힌 내용과 그에 얽힌 이야기들을 상상하곤 했다. 한 젊은이가 카드와 편지지를 사며 중고 그림엽서를 고르는 것을 보고, 나는 어릴 적 어머니가 있던 요양 시설을 찾아가 관리인 할아버지가 시설로 온 우편물들을 분류하는 것을 구경하며 이야기를 나누던 추억을 떠올린다.

「손잡이 씨」
문손잡이 전문점의 주인은 나이가 아주 많은 할머니로, 상점 주인들에게는 손잡이 씨라 불린다. 상점에는 온갖 형태의 손잡이가 실제로 돌려볼 수 있도록 벽에 설치된 판자에 경첩과 함께 붙어 있다. 그중 주인이 가장 아끼는 손잡이는 수사자의 머리가 조각된 백랍 제품인데, 그 뒤에는 그저 그 손잡이를 위해 존재하는 빈 공간이 있다. 나는 지치거나 힘들 때 그 어둠에 몸을 욱여넣고 마음을 진정시키곤 했다. 나는 어머니를 잃어버리고 우는 소녀를 보며 처음 그곳을 발견했던 때를 기억해낸다.

「훈장 상점 미망인」
훈장, 메달, 트로피 등을 파는 훈장 상점의 주인은 미망인이다. 시상식을 좋아하던 남편이 죽은 뒤 가게를 정리하려 하지만 맘처럼 쉽지 않다. 어느 날 초로의 남자가 아버지의 유품인 훈장을 팔러 온다. 그는 훈장과 함께 거기 깃든 기억도 떨쳐버리려 하고, 미망인은 어쩔 수 없이 이를 사들인다. 나는 훈장의 주인이었던 시인의 시집을 빌려, 훈장은 팔렸어도 그의 시는 누군가에게 감명을 주고 있다고 전하듯 시를 낭송한다.

「유발 레이스」
레이스 상점에서는 유발(죽은 이의 머리칼)로 레이스를 뜨기를 원하는 의뢰인과 유발 레이스 장인을 연결해 주는 중개 업무도 하고 있다. 나는 의뢰인이 원하는 디자인과 유발을 레이스 장인에게 전달해주고, 만들어진 유발 레이스를 다시 레이스 상점으로 가지고 온다. 장인이 유발에서 죽은 이를 느끼면서 레이스를 뜨는 모습을 보고 그녀와 이야기를 나누곤 하던 나는 어느 날 내 머리카락으로 유발 레이스를 떠달라고 의뢰한다. 그 유발 레이스는 아직도 레이스 상점 한구석에 걸려 있다.

「유괴범의 시계」
아케이드 맞은편 건물에는 커다랗고 단순한 모양의 시계가 걸려 있다. 예전에 이 시곗바늘이 움직이는 것을 본 아이는 유괴범에게 잡혀가 돌아오지 못한다는 소문이 있었다. 나도 소문을 믿어 시계의 가장자리만 보아도 얼른 눈을 감곤 했는데, 화재로 아버지가 죽은 날 처음으로 바늘이 움직이는 것을 보았다. 나는 가끔 아케이드의 손님들을 미행하며 아버지의 뒷모습을 찾는다. 유괴범의 시계가 일으키는 물결에 휩쓸려 거리를 걸으며, 아버지가 살았을 수도 있는 인생을 보고 아버지를 그리워한다.

「포크댄스 발표회」
열여섯 살 겨울, 나는 아케이드에서 배달 아르바이트를 해 난생처음 번 돈으로 아버지에게 영화 티켓을 선물했다. 무척 기뻐하는 아버지와 함께 영화를 보기로 한 날, 갑자기 포크댄스 발표회 참가상 메달을 배달해 달라는 의뢰를 받고 주민회관으로 향한다. 노인들의 춤을 구경하다 메달이 하나 모자라는 것을 깨달은 나는 아버지와의 약속보다 배달 의뢰를 우선해 다시 상점으로 가 여분의 메달을 가지고 주민회관으로 달려가지만, 도중에 영화관에 불이 났다는 이야기를 듣고 그 안으로 달려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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