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목정보
발행일 | 2015년 03월 19일 |
---|---|
쪽수, 무게, 크기 | 136쪽 | 255g | 153*215*10mm |
ISBN13 | 9788990856708 |
ISBN10 | 8990856701 |
발행일 | 2015년 03월 19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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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수, 무게, 크기 | 136쪽 | 255g | 153*215*10mm |
ISBN13 | 9788990856708 |
ISBN10 | 8990856701 |
1/ 순간마저 즐기다_런던 오필리아와 같은 동네에 살아요 시티투어 코스를 통학 코스로 만들다 웨스트엔드는 나의 놀이터 템스 강변에서 놀기 런던의 박물관과 미술관은 공짜 영국에선 모두가 아티스트 2/ 아름다움의 이면을 보다_프라하 혼자 떠나온 프라하 내겐 어째 쌀쌀맞은 프라하 프라하의 봄 여전히 할 수 없는 프라하 3/ 좋아하는 것에 탐닉하다_빈 내가 좋아하는 뮤지컬 엘리자베트 내가 좋아하는 클림트 내가 좋아하는 빈 음악축제 내가 좋아하는 카페 내가 좋아하는 오페라하우스 다시 오고 싶은 빈 4/ 꾀를 부려보다_바르셀로나 스테팡 덕분에 스페인으로 날아가다 바르셀로나에서 남자인 친구와 동거? 바르셀로나=가우디? 너무 정직한 건 재미없다 들어는 봤어? 소나르 페스티벌이라고? 나는 바르셀로나에 있다 5/ 책 속을 거닐다_피렌체 냉정과 열정 사이 밀라노에서 아오이 따라 걷기 피렌체에서 쥰세이 따라 걷기 이제는 누구도 따라 걷기 않기 |
내 인생의 절반이상을 함께 해 온 공연~! 예술~!
지금은 결혼해서 평범한 일상을 살고있지만 10대 ~ 20대를 정말 멋지게 살았던것 같다.
남들과 조금 다른 인생을 살아온것에 늘 행복했던 시간들이었다.
많은 배우들과 스텝들~! 긴 시간을 함께해오면서 단 하루 무대에 설 그 날을 생각하며
힘든 여정을 함께한다.
설레고 아쉽고 수많은 추억들이 떠오른다. 언제 이렇게 나이먹었나 싶은게....
그나마 아이들이 자라서 함께 공연장을 다닐 수 있다는 사실만으로 행복한 엄마다 ^^
내 유일한 스트레스 해소법이고 삶의 여유를 느끼는 곳도 바로 공연장이다 ^^
그리고 또 하나 늘 꿈꾸왔던 여행을 공연을 보러 떠난다면 더할나위없이 기쁠것 같다.
이번에 책 두권을 만나보았는데 기자로 활동하다 여행을 떠난 그녀의 삶이 부럽기만 하다 ^^
저자도 20대로 돌아갈 수 있다면.. 이라는 생각을 많이 했다고 했는데,
나 또한 20대로 돌아간다면 해보고 싶은 일들이 너무 많다.
20대가 아니면 해보지 못하는 그런 일들, 혼자가 아니면 해보지 못할 일들~
왜 그렇게 우물안 개구리로만 살았을까...
남은 30대는 후회없이 보내야지 싶다가도 늘 돌아서면 아쉽기만 한 시간들이다..
왠지 내가 꾸고 싶었던 그 꿈을.. 그녀의 모습을 통해 대리만족이 되는 기분 ^^
작가는 런던을 시작으로 프라하, 빈, 바르셀로나, 피렌체의 공연과 문화를 소개해준다.
런던 웨스트엔드에서 관람하는 오페라의 유령은 어떨까?
90년대 정말 좋아했었던 휘트니 휴스턴과 캐빈 코스트너를 떠올리며 관람하는 뮤지컬 보디가드는 그녀를 떠올리며 꼭 한 번 관람하고 싶다.
신혼여행을 유럽으로 20여일을 다녀오면서도 어쩜 공연 한편 관람해 볼 생각을 못했을까??
우리 신랑 내게 너무 무심한거 아니었나? 싶은게.. 얄밉기도 하고..ㅋㅋ
그녀가 들렸던 피렌체에서도 오페라 한 편 관람못하고 왔다니....
지금껏 여행을 하면서도 유명한 공연 한 편 관람할 생각을 못했는데
그녀의 자유로움을 여정을 읽어내려가면서 그 시간이 얼마나 행복했는지 모른다.
친구들과 몇 년 후 여행을 계획중인데 공연을 보러 떠나는 여행~!!
생각만으로도 기뻐할 친구들 모습이 떠오른다 ^^
요즘 우리나라에서 가장 인기 있는 여행지라고 하면 단연 유럽일 것이다
일단 거리가 머니 비행기 가격이 만만치 않고 대부분의 나라들이 우리나라보다 선진국이니 당연히 물가가 비싸다
이런저런 애로사항을 감안한다고 해도 유럽은 그 문하적인 것들이 더욱 매력적으로 느껴지는 것 같다
어제 읽었던 축제를 즐기러 떠나는 유럽과 이 책 공연을 즐기러 떠나는 유럽 그리고 마지막 예술이 좋아 떠나는 유럽은 한 시리즈이다
이 세권의 책을 모두 한 번에 받아 읽을 수 있는 기회가 내게 주어져서 너무나 즐겁게 읽고 있다
일단 책은 생각보다 페이지가 얼마 되지 않아 조금 아쉬운 감이 없지 않다
유럽으로 여행을 가고 싶은 이유를 생각해보면 내 경우는 어린 시절에 읽었던 그리스 로마 신화가 그 시작이었다
지금이야 누구나 다 읽는 책이지만 그 시절에 괘나 매니악한 분야였다
친구들이 알지도 못하는 그리스의 올림푸스 산에 가서 신들의 존재 여부를 확인하고 싶다는 지금 생각하면 말도 안 되는 이유로 시작된 유럽에 대한 동경은 로마제국과 르네상스를 알면서 더욱 커졌다
그리고 지금은 무엇보다 유럽의 클래식 음악제를 실제로 가보고 싶어졌다
매해 신년에 행해지는 빈 필의 신년음악회에 대한 이야기를 들을 때마다 언제나 그 음악회를 직접 갈 수 있을까~ 하는 아쉬움이 든다
그런 면에서 이 책의 저자가 무척이나 부럽다
보물들이 가득한 런던의 대영박물관과 미술관을 맘껏 누비고 중세의 향기가 가득한 프라하와 음악과 예술의 원조도시인 빈의 다양한 문화들을 즐기며 기독교와 이슬람교가 절묘한 가우디의 나라 스페인도 즐겁다
이 책에서 가장 눈길을 끌었던 『냉정과 열정 사이』의 밀라노와 피렌체에 대한 이야기도 인상적이다
영화의 내용도 내용이지만 영화에 등장하는 피렌체라는 도시가 좋아서 몇 번이나 봤었던 그 영화가 생각난다
16세기 르네상스의 그대로 간직한 좁은 골목길을 자전거로 다니던 준페이의 모습은 지금도 기억난다
언젠가 그 벽돌 길을 걸을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바램을 다시 한번 되새겨본다
[이 글은 해당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대학시절 청주에서 서울까지 가서 내한공연인 오페라의 유령을 본 적이 있다.
우리 나라 말이 아니였던 공연이였지만 그때의 감격이라는 잊지 못하고 나의 마음 속에 남아있다.
그 뒤 그 공연의 CD를 구입해 얼마나 돌려 들었었는지...
얼마 뒤 엄마, 아빠, 언니, 동생 온 식구와 함께 봤던 노트르담의 파리 내한공연.
그 때도 난 많은 것을 느끼며 행복해 했었다.
두 공연 모두 내한 공연이였지만 만약 내가 외국에 간다면 그 도시에서 하는 공연은 꼭 보고 싶다고 생각했었다.
회사동료와 함께 싱가폴 여행을 갔었을 때 그런 의미에서 공연을 한 번 본 적이 있다.
그 나라, 그 도시에서 하는 공연, 그것은 그 나라, 그 도시에 대한 것을 마음 속으로 느끼게 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일본에서도 뮤지컬을 본 적이 있다.
우리 나라와는 다른 느낌의 뮤지컬. 그 나라만의 독특한 특색이 있어 아.. 여긴 이런 느낌이구나 생각했었다.
아직 여행해 보지 못한 유럽. 유럽하면 유명한 것이 정말 많지만 봤었던 내한 공연도 다 유럽 것이지 않은가...
그 나라, 그 도시에 가서 그 공연들을 다시 본다면 더 큰 감동과 행복을 줄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 책을 쓴 작가는 무려 17개월 동안 유럽 여행을 했다고 한다.
나도 여건만 허락한다면 유럽의 그런 매력에 빠져 몇개월을 여행할 수 있을 듯 싶다.
얼른 유럽으로 떠나 그 나라를 느낄 수 있는 공연을 볼 수 있다면..
그런 날이 손꼽아 오기를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