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메뉴
주요메뉴


닫기
사이즈 비교
소득공제 강력추천
티보 가의 사람들 4

티보 가의 사람들 4

: 1937년 노벨문학상 수상작

리뷰 총점10.0 리뷰 1건
정가
20,000
판매가
18,000 (10% 할인)
구매 시 참고사항
신상품이 출시되면 알려드립니다. 시리즈 알림신청
eBook이 출간되면 알려드립니다. eBook 출간 알림 신청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0년 11월 30일
쪽수, 무게, 크기 524쪽 | 924g | 153*224*35mm
ISBN13 9788937403613
ISBN10 8937403617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대단한 폭발력을 가진 무기야' 하고 메네스트렐은 생각했다. '이것을 잘만 쓰면 정말 예측할 수 없을 정도의 효과를 가져올 수 있을 것이다. … 그렇다. 무슨 일이라도 할 수 있겠지 - 극단적으로는 전쟁을 좌절시킬 수 있는 일까지도!'

잠시 메네스트렐은 카이저와 수상이 이러한 증거가 백일하에 들어난 것을 - 또는 독일 국민뿐만 아니라 세계의 여론이 독일 정부에 등을 돌릴 정도의 심한 신문 공세에 몰리는 것을 - 보고 놀라 떨며 다음과 같은 두 가지의 딜레마에 처하게 될 때의 일을 상상해 보았다. 이를테면 사회주의의 모든 지도자를 체포함으로써 독일의 전프롤레타리아, 유럽의 인터내셔널에 대해 공공연하게 싸움을 선포하든가 (이 추측은 거의 상상할 수 없는 것이었다) 아니면 사회주의자들의 협박에 굴복하여 호이요스와 약속한 협력을 오스트리아에 거절함과 동시에 조속히 후퇴하든가 하는 일이었다. 만일 그렇게 된다면? 그러면 독일의 지지를 잃은 오스트리아는 아마 더 이상 전쟁 계획을 고집할 만한 용기가 없을 것이다. 다만 외교상의 흥정만으로 만족하는 수밖에 없겠지 …. 그렇게 되면 모든 자본주의자들의 전쟁 계획은 뒤엎어지고 말 것이다.

"두고 봐야지!" 하고 메네스트렐은 중얼거렸다.
--- p.209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1937년 스웨덴 한림원은 마르탱 뒤 가르의 작품을 노벨문학상 수상자로 선정하면서 그 이유를 다음과 같이 밝히고 있다.

「인간의 투쟁과, 현대 생활의 여러 단면들을 날카롭게 묘사한 힘찬 사실주의를 높이 평가, 연작 소설 『티보 가의 사람들』에 노벨 문학상을 수여한다.」

작가에게 노벨상의 영예를 안겨준 작품은 『티보 가』 연작 가운데 제7부 『1914년 여름』이다. 1차 세계 대전의 발발을 둘러싸고 펼쳐지는 격동기의 역사, 자본주의와 인터내셔널의 대립, 범슬라브주의와 범게르만주의의 대립을 비롯, 각종 동맹과 조약으로 얽힌 당시 유럽 대륙의 정치적 난맥상을 파헤치고 있는 『1914년 여름』속에는 실존했던 혁명가와 허구의 인물들이 숨가쁘게 펼치는 이데올로기 논쟁, 전란 속에서 면면히 이어지는 젊은이들의 사랑과 예술에 대한 열정이 살아 숨쉬고 있다.

천 페이지 분량의 이 작품은 1936년 11월 여섯 개의 잡지에 나뉘어 동시 발표되었다. 작가는 이 작품을 쓰기 위해 1톤 분량의 방대한 자료를 수집, 치밀한 고증 작업을 진행했다. 그 결과 이 작품은 발표 이듬해 <노벨상>에 선정된다. 당시 유럽은 1차 세계대전의 포연이 채 가시기도 전에 2차 대전의 전운이 감돌고 있었다. 한림원이 문학상 수상작 발표를 1차 대전 종전 기념일인 11월 11일에 한 것 역시, 이 소설에 다룬 전쟁의 비극성을 환기하고자 한 것이다. 작가도 이 점을 다음과 같이 분명히 하고 있다.

「인류는 역사의 비참한 순간을 통과하고 있습니다. 이미 가는 곳마다 대포가 조준을 맞추어 놓고 있는 것처럼 보입니다. 지구이 양끝에서는 이미 피를 흘리고 있습니다. 이미 비참에 침식되고 멋대로 날뛰는 광신에 맡겨진 이 세계에서는 소리 없는 공포와 분노와 절망과 막연한 숙명론적 분위기 속에서 정념이 발표하고 있습니다. 스웨덴 아카데미가 (노벨문학상 수상자 발표를) 1차 대전 종전 개념일인 11월 11일로 택한 것은, 총동원령에 앞선 몇 주일 동안의 불안한 동요를 되살리려고 노력하고 있는 이 책이 과거의 비극적 교훈을 만인에게 환기시킴으로써 평화를 옹호하는 데에 나름대로 이바지할 수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라 확신합니다.」

회원리뷰 (1건) 회원리뷰 이동

한줄평 (0건) 한줄평 이동

  등록된 한줄평이 없습니다!

첫번째 한줄평을 남겨주세요.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배송 구분 예스24 배송
  •  배송비 : 무료배송
포장 안내

안전하고 정확한 포장을 위해 CCTV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고객님께 배송되는 모든 상품을 CCTV로 녹화하고 있으며, 철저한 모니터링을 통해 작업 과정에 문제가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목적 : 안전한 포장 관리
촬영범위 : 박스 포장 작업

  • 포장안내1
  • 포장안내2
  • 포장안내3
  • 포장안내4
반품/교환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반품/교환 방법
  •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 품절 상태입니다.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