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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운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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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0년 11월 30일
쪽수, 무게, 크기 287쪽 | 396g | 153*224*20mm
ISBN13 9788930705615
ISBN10 8930705618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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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김만중 (1637~1692)
1637년 인조 15년에 태어난 김만중의 호는 서포(西浦), 시호는 문효(文孝)이다. 1665년 정시문과에 장원하여 정언, 지평, 수찬, 교리를 거쳐 현종 12년에 경기 삼남의 암행어사가 되었고, 그후 동부승지가 되었다. 1674년 인선왕후가 작고하여 자의대비 복상문제로 서인이 패하자 관직을 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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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승은 여전히 웃으며 하는 말이, 상공은 아직도 춘몽의 깨지 못하였도다 양 태사가 묻되 스님은 어찌하면 소유의 춘몽을 깨게 하실 수 있으십니까? 노승이 이르기를 그는 어렵지 않도다. 하고 손에 잡고 있던 석장으로 돌난간을 두어 차례 두드리니 갑지기 네 골짜기에서 구름이 일어나 놀이터를 뒤 덮는지라, 지척을 분별치 못하니 양태사가 정신이 아득하여 마치 꿈을 꾸고 있는 듯 하기에 한참 만에야 소리를 질러 외치기를 스님은 어찌하여 정도로 소유를 인도치 아니하고 환술로써 희롱하십니까.
--- p.283
내관이 진씨더러 말하되, "황상께서 부채에 쓴 양 상서의 글을 다시 보시려 하오."

하거늘, 진씨 울면서 이르기를, "기박한 사람이 우연히 글을 화답하여 그 아래 써서 스스로 죽을 죄를 범하였는지라, 황상께서 보시면 필시 죽이려 명하실 터이니 법에 걸리어 죽는 것보다는 차라리 자결함이 시원할 듯하니 지금 내 손으로 자결하겠습니다. 이 몸이 죽은 다음의 엄토는 그대를 믿겠으니, 바라건대 그대는 이 몸으로써 까마귀 밥이 되지 않게 해주오."

내관에 이에 대답하기를, "여중서는 어찌 이런 말씀을 하는가? 황상께서는 인자하시고 관후하시니 큰 죄는 아니 주실 것이요, 설혹 진노하실지라도 내 마땅히 힘써 구할터이니 여중서는 나를 따라오오."

진씨가 내관을 따라가니 문밖에 세우고 홀로 들어가 모든 글을 상께 바쳤다. 상이 차례로 어람하시다가 진씨 부채에 이르러 양 상서의 글 아래에 또 다른 글이 있으므로 의아히 여겨 내관에게 하문하시니, 내관이 아뢰되,

"진씨가 신에게 이르기를 황상이 다시 찾지 아니하시리라 여겨 외람히 글을 지어 그 아래에 썼으니, 필연 죽을 죄를 면치 못하겠다하고 이어 자결하려 하옵기에 신이 효유하여 데리고 왔습니다."
---pp.134~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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