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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가장 자유로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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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세이 동양사상 불가

심백강 | 청년사 | 2000년 11월 30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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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철학 top100 1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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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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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00년 11월 30일
쪽수, 무게, 크기 276쪽 | 449g | 크기확인중
ISBN13 9788972782247
ISBN10 8972782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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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심백강
경기도 파주에서 태어나 국립대만사범대학 및 홍콩 화키유 칼리지 대학원을 졸업한 뒤 중국 연변대학교 대학원에서 역사학 박사학위를 받았다.「현대문학」「한국문학」의 추천을 받은 문학평론가이기도 하다. 한국정신문화연구원 교수와 연구직 전문위원, 대만 문화대학교 객원연구원, 중국 연변대학교 연구교수 등을 역임한 후, 충남대학교 한문학과에서 동양고전을 가르쳤다. 이후 동양문화연구소 이사장을 거쳐 지금은 민족문화연구원 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다.『퇴계전서』『율곡전서』『조선왕조실록』등 한국의 중요 고전 번역에 두루 참여하여 수십 권의 번역서를 냈으며,『제3의 사상』『이율곡과 왕안석에게서 배우는 경제개혁의 지혜』등의 단행본과「장자 문학론」「유가의 문학이론」「동양사상을 통해서 본 지도자의 정치철학」「동양고전에 있어서의 경제사상」등 동양사상 관련 논문 수십 편을 발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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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혜로운 사람과 어리석은 사람이 있었다. 어느 날 지혜로운 사람이 어리석은 사람에게 달이 뜬 것을 보라고 손가락으로 달을 가리켰는데, 어리석은 사람은 손가락만 들여다볼 뿐 정작 달은 쳐다보지도 않았다. 그러자 지혜로운 사나이가 웃으면서 말했다.
"나의 손가락을 보면 안 된다. 손가락이 가리키는 방향을 따라서 하늘의 달을 보라."
어리석은 사나이는 그 말을 듣고서야 비로소 깨달았다. 세상의 언어와 참뜻의 관계는 바로 이와 같다. 언어는 참뜻이 아닌데도 세상의 범부들은 이를 혼동한다.

불교에는 교敎와 선禪의 구별이 있다. 교는 부처님의 말씀을, 선은 부처님의 마음을 뜻한다. 부처님의 양대 제자로 아난阿難과 가섭迦葉이 있었는데, 아난은 부처님의 말씀을 전하였고 가섭은 부처님의 마음을 전하였다. 오늘날까지도 이 전통이 유지되어 강원講院에서는 불경을 가르치고, 선원禪院에서는 참선을 하고 있다. 부처님은 설산의 고행을 통하여 도를 깨달은 뒤 중생 교화를 위해 49년 동안 설법하셨다. 처음에는 21일 동안 '마음이 바로 부처'라는「화엄경」의 도리를 설파하였다. 그러나 바로 알아듣는 사람이 없었다. 그래서「아함부」를 12년,「방등부方等部」를 8년,「반야부般若部」를 21년,「법화부法華部」를 8년, 도합 49년에 걸쳐 설법을 하게 되었던 것이다.

「아함부」는 비유하자면 유치원생,초등학생을 위한 학설에 해당하고,「방등부」는 중학생,「반야부」는 고등학생,「법화부」는 대학생을 위한 학설에 해당한다고 할 수 있다. 이 설법을 집대성한 것이 오늘날 전하는 팔만대장경이다. 따라서 부처님이 49년 동안 설명하신 팔만대장경의 요지는 마음 '심心'한 글자에 지나지 않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러나 팔만대장경은 어디까지나 마음이 무엇인지를 설명하기 위한 부처님의 말씀이지, 부처님의 마음 자체라고 할 수는 없다. 즉, 팔만대장경은 달을 가리키는 손가락이지 하늘에 떠 있는 달이 아닌 것이다.
--- pp.109-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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