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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가 있는 금강경

시가 있는 금강경

전기철 | 풀빛 | 2000년 11월 30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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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0년 11월 30일
쪽수, 무게, 크기 240쪽 | 377g | 153*224*20mm
ISBN13 9788974748609
ISBN10 8974748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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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전기철
1992년 서울대학교에서 서양의 실존사상과 동양의 불교사상의 문학적 수용을 중심으로 한「한국전후문예비평연구」로 문학박사 학위를 받았고, 현재 숭의여자대학 문예창작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1991년부터 '만해학회' 이사로 활동하고 있으며 '한중인문과학연구회'에서 상임이사로 일하고 있다. 1988년『심상』으로 등단, 1992년 서울신문『계간문예』현상공모에 당선하여 문단활동을 계속하고 있으며, 현재 계간『해양문학』주간을 맡고 있다.

저서로는『생각하는 아이』『나비의 침묵』『한국불교문학평론선』이 있으며,「황지우 시인의 불교적 세계관」을 비롯한 다수의 논문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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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금강경』 주해에 게송(偈頌)이나 시를 넣었는가? 『금강경』은 다이아몬드와 같이 굳고 반짝거리는 지혜를 통해 저 언덕 너머의 이상향을 향해 나아가는 길잡이이다. 그러나 『금강경』을 평범한 문장으로만 읽으면 정확하게 이것이다라고 이해될 수 있는 것이 없다. 부처도 설한 바와 같이 여기에 쓰인 언어나 게송으로 진리를 깨달아서는 부처의 말씀을 하나도 이해하지 못한다고 했다. 이 경전은 비유로서의 말씀이거나 혹은 세속어로서의 제한된 표현일 뿐이다. 즉 불립문자(不立文字)의 이상을 실현 할 수 없어 부득이하게 문자나 사구게로 씌어진 게 이 경전이다. 그러므로 "중생을 구제하였으나 한 중생도 구제하지 않았다"거나 법이 아니므로 법이라 하니라"라든가 하는 불교적 변론이 무수히 나온다. 이는 구도자가 스스로 자신의 논리나 『금강경』의 외파적 논리에서 벗어나게 하는 불교적 포용법이다.

그러므로 범부(凡夫)가 『금강경』을 이해할 수 있는 방법으로서 시 혹은 게송은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진리가 불립문자의 암시와 염화시중의 미소나 이심전심으로 전달되는 것이라면, 그 중 가장 가까운 게 시나 게송 혹은 선문답의 화두가 아닐까. 적어도 시나 게송 혹은 선문답의 화두는 암시와 상징으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이다. 즉 『금강경』의 전달방식이 암시와 상징이라면 이에 가장 가까운 범부의 이해방식은 시이거나 게송 혹은 화두이다. 보살들이 득도할 경우 게송을 짓거나 시를 지어 불음(佛音)을 표현하고 있는 데어서 보듯 시나 게송은 부처님의 말씀을 이해하고 접근하는 데 도움이 된다.
---pp.27-28
나만을 생각하여 교만한 '아상'을 갖고 있거나, 남과 나를 구별하여 남을 업신여기는 '인상'을 가지거나, 이 세상의 괴로움을 싫어하여 홀로 하늘 나라로 가서 구원을 얻기를 원하는 '중생상'이 있거나, 변함없이 오래 살고 싶어하는 '수자상'이 있으면 부처님의 지혜를 닦는 보살이라고 할 수 없고, 이 네 가지가 없으면 곧 부처이니라.
--- p.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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