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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을 깨면 내가 부처

꿈을 깨면 내가 부처

서암 큰스님 법어집-02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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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5년 04월 03일
쪽수, 무게, 크기 354쪽 | 496g | 153*224*22mm
ISBN13 9788985961868
ISBN10 89859618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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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서암스님
한국 최고의 선승禪僧. 겉치레에 연연하지 않고 한평생 문중도, 자기 절도 없이 수행자로만 살았다. 광복 이후 우리 사회가 매우 혼란스러울 때 당대 선지식이신 금오 스님을 모시고 지리산 칠불암에서 도반들과 더불어 ‘공부하다 죽어도 좋다’고 서약하고 용맹정진한 일화가 유명하다.

해인사, 망월사, 김용사 금선대 등에서 정진을 계속 하셨고 1952년 이후로는 청화산 원적사에서 다년간 정진하셨다. 1978년 이후 봉암사 조실로 추대되어 낙후된 가람을 전국의 납자 100여 명이 결제에 들 수 있도록 대작불사를 이끄는 한편, 일반 관광객의 출입을 금지시키고 엄격한 수행 기풍을 진작해 봉암선원을 조계종 특별종립선원으로 만들었다.

평생 선 수행을 바탕으로 법문하고 공부했던 스님은 사부대중이 이해하기 쉬운 ‘생활선의 법문’으로도 많이 알려져 있다. 선에 있어서도 생활 속 실천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선이란 것은 어디 다른 데 있는 것이 아니라 우리 생활 속에서 이루어지는 것이다. 일상생활에서 손 움직이고 발 움직이고 울고 웃고 이웃 간에 대화하는 그 속에서 24시간 불교를 찾는 생활, 그것이 선”이라는 것이 스님의 가르침이었다.

스님은 평생을 몸이 허락하는 한 언제나 대중교통 수단을 이용하고 시봉 또한 두지 않은 채 검소하고 소박하게 살다 가셨다. 이렇게 일생을 통해 부처님의 가르침을 몸으로 실천했던 큰스님의 모습은 지금까지도 수행자들의 귀감이 되고 있다.

1914년 경북 풍기에서 태어났으며 법명은 홍근鴻根, 법호는 서암西庵, 1993년 12월 대한불교조계종 제8대 종정으로 추대되어 재임 140일 만인 1994년 4월에 사임하고 종단을 떠났다. 2003년 3월 29일 세수 90세, 법랍 75세의 일기로 봉암사에서 입적하였고, “그 노장 그렇게 살다가 그렇게 갔다고 해라.”는 열반송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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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란 핵심이 있으니까 모든 문제가 벌어지는 것이지 나란 핵심이 없으면 우주는 빈껍데기입니다. 나란 중심이 있으니 무슨 중생이니 부처니 천당이니 지옥이니 하는 것들이 벌어지지, 나란 존재를 치워버리면 뭐가 있습니까? 내 인생을 찾지 않고 어느 신의 노예가 되어 쩔쩔매니, 그래 가지고 어디 나를 찾겠느냐 말입니다. 불교가 아니고는 참말로 나를 발견하는 길은 없습니다.
--- p.32-33

생사란 것은 생각의 기멸입니다. 생각의 기멸이 없어지면 생사가 없어지는 것입니다. 그래서 일념불생(一念不生), 한 생각도 일어나지 않는 그것이 근본 자리입니다.
중생은 무슨 생각이든 일어나고 있지, 한 생각 없는 사람이 없습니다. 물에 파도가 치지 않으면 모든 것이 드러나고 그림자도 분명히 나타나지만, 파도가 일렁거리면 아무것도 안 나타나고 그림자도 찢어지지요. 중생의 모든 생각은 마음에 일어나는 파도입니다. 물에 파도가 일듯이 마음에 파도를 일으키며 살지요. 일념불생이란 한 생각도 일어나지 않는, 파도가 일어나지 않는 그것을 말합니다. 그것이 본래 열반 자리입니다.
--- p.53

“부처님은 사십오 년 동안 그 방대한 말씀을 해놓고도 나는 한마디도 한 바 없다고 시치미를 뚝 뗐습니다. 그러나 부처님이 시치미를 뗀 것이 아니지요. 부처님이야 너희 병 때문에 내가 약을 쓴 것이지 본시 병이 없으면 무슨 약이 있겠느냐는 말씀입니다. 꿈만 깨면 부처님이 팔짱 끼고 돌아앉아서 코 골고 낮잠 자고 있을 뿐입니다. 중생이 하도 헤매니까 부처님이 동서남북 돌아다니며 깨우쳐주는 것이지, 우리가 꿈만 깨버리면 별일 없습니다.”
--- p.76-77

참말로 나는 아주 무한한 것이에요. 우리 마음은 형단이나 한계가 없어요. 어떠한 공간이든 내가 없는 공간이 없고, 과거 현재 미래를 통하는 무한한 시간 속에도 내가 없는 시간은 없습니다.
--- p.170

그래서 무(無)라, 아무 생각을 안 하면 본래 마음, 이 몸 받기 전에 있는 본래 마음을 알게 되지요. 그 본래 마음은, 그 자리는 나고 죽는 것도 없고 어디서 생긴 것도 아니고 어디로 가는 것도 아닌, 무시무종으로 본시 있는 거예요. 모든 게 끊어진 자리, 본시 그 자체는 밝아서 그렇게 꿈을 깨면 환한 우주 전체가 바로 자기예요. 우주 전체가.
--- p.188

견성 오도하면 우주 전체가 자기라, 우주 전체가 자기 아닌 것 없으니 뭐라 할 상대가 없지요. 내 광명이나 저 사람 광명이나 광명은 방해가 안 돼요. 어둠은 방해가 되지만 환한 빛은 천 개 만 개 보탠다 해도 방해가 안 되고 누가 빼앗아갈 수도 없지요. 그것이 마음의 광명이에요. 하지만 그걸 부득이 마음이라 말하는 거지, 마음이라 해도 그것은 벌써 마음이 아니지요. 일체의 언어도단, 일체 인간의 사량이 닿지 않는 곳. 그것을 자기가 꿈을 깨듯 스스로 알 일이지요.
--- p.188-189

우리가 평소에 듣고 받아들인 지식은 한바탕 꿈이에요. 여러분한테 여러분의 정체가 무엇이냐고 물으면 여러분은 대답을 못 할 거예요. 웃을 때가 여러분의 정체인가, 울 때가 여러분의 정체인가, 좋은 생각을 할 때가 여러분의 본색인가, 나쁜 생각을 할 때가 여러분의 본색인가. 이게 주마등처럼 자꾸 흘러가는 생각이에요.
그 흘러가는 생각을 따라가면 생사 윤회합니다. 흘러가는 생각을 따라가지 말고 모든 희로애락을 일으키는 근본 그 핵심을 회광반조, 즉 돌이켜보라는 거예요. 밖에서 일어나는 붉고 푸르고 희고 검고 울고 웃는 일체 경계에 흔들리지 말고 그게 일어나는 핵심, 뿌리, 일어나는 자기를 돌이켜 의심을 하라는 것입니다. 이것이 화두의 핵심이에요.
--- p.207

보통 사람이라도 술에 취해 곤드레만드레 길가에 쓰러진 사람은 술 귀신이에요. 모습은 사람 모습이지만 술 귀신이지요. 감투에 눈이 어두워 형제도 친구도 무시하는 사람은 감투 귀신이에요. 그럴 때에는 사람이 아닙니다. 다이아몬드를 가지고 싶어서 이웃이 굶어 죽든 말든 하는 사람은 다이아몬드 귀신이지요. 사람의 정신이 이미 없어진 것이거든요.
꿈 깨기 전에는 다 귀신이다 이겁니다. 백 년 동안 꿈틀거리는 귀신. 꿈속에서 아무리 들어도 꿈 밖 얘기는 못 하듯이 여러분이 꿈을 깨기 전에는 부처의 세계를 알 수 없어요. 그러니 스스로 깨쳐야 해요.
--- p.2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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