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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이를 위한 칼 바르트

젊은이를 위한 칼 바르트

: 하나님에 대해 말하는 20세기 최고의 신학자

젊은이를 위한 위인 시리즈-01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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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5년 04월 19일
쪽수, 무게, 크기 88쪽 | 120*200*15mm
ISBN13 9791186409084
ISBN10 1186409088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울리케 벨커
울리케 벨커(Ulrike Welker)는 영문학과 독문학을 공부하였으며, 김나지움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기도 했다. 그녀는 신학자 미하엘 벨커(Michael Welker)와 결혼해 쌍둥이인 두 딸을 낳았다. 북미에서 여러 차례 머물렀으며, 지금은 하이델베르크 근교에서 살고 있다.
역자 : 김수경
김수경(金秀卿)은 동국대학교 영문학과를 졸업했다. 남편을 따라 독일 튀빙겐에 있는 뮌스터에서 독일어와 고전어를 공부했으며, 귀국해서는 이화여자대학교 기독교학과에서 신학 석사과정을 수료했다. 두 아들을 낳아 키웠고, 이제는 손자를 둔 할머니가 되었다. 현재는 신학자의 아내로서 훌륭한 신학 토론 상대 역할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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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는 다시 세상과 그들의 계획에 먼저 주의를 기울이길 원했다. 그리고 그 다음에 하나님이 세상에 대하여 어떠한 방법으로, 언제쯤 하나님의 계획을 실현하시는가에 집중했다. 칼은 위와 같은 생각들을 바로잡기 원했다. “당신을 먼저 보지 마십시오. 당신의 이웃을 먼저 보지 마십시오. 세상을 먼저 보지 마십시오. 문제나 악에서 먼저 시작하지 마십시오. 그것들은 아무것도 이끌어나갈 수 없습니다! 먼저 하나님과 하나님의 구원계획을 보십시오! 하나님의 구원계획과 그분의 섭리(Licht) 가운데 있는 세상의 무질서와 새로운 질서를 보십시오!”
---p.74-75

칼은 말년에 두세 번 정도 아팠다. 그중 한번은 병원으로 응급 이송되었던 적도 있었다. 그는 다시 자신의 책상으로 돌아올 수 있게 되자 무척 기뻐했다. 생애 마지막 날 저녁, 칼은 옛 친구 에두아르트에게 전화를 걸었다. 통화 내용은, 세상이 암울해진다는 것이었다. 그렇지만 칼은 이런 사상에 지배당하지 않았다. 그는 이렇게 말했다. “하지만 의기소침해하지 말자. 세상은 모스크바에 의해, 워싱턴에 의해, 베이징에 의해 통치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에 의해서만 통치되니까.”

--- p.84-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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