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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문학과 비평정신

아동문학과 비평정신

: 원종찬 평론집

원종찬 | 창비 | 2001년 01월 31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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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1년 01월 31일
쪽수, 무게, 크기 420쪽 | 609g | 148*210*30mm
ISBN13 9788936463038
ISBN10 8936463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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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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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단시대에 들어와 일제시대의 주류 아동문학은 남북한 양쪽으로부터 이단시되거나 그 진상이 왜곡되었다. 분단 이데올로기를 바탕으로 성립한 남북한 정권이 상대편에 대한 부정을 통해 자신의 정통성을 세웠던 것처럼, 남북한 제도권 아동문학도 이 흐름에 편승하여 일제시대의 아동문학을 제각각 변질적으로 수용했기 때문이다. 오늘날 보통 사람들이 당연하게 여기는 아동문학에 대한 통념은 바로 여기서 시작된다.

아동문학에 대한 일반인의 상식은 이러하다. 어린이는 현실의 때가 묻지 않은 순수하고 미성숙한 존재이므로 이들에게 주는 문학은 작고 어여쁘며, 품안의 꿈과 환상을 한껏 즐길 수 있는 것, 그리고 교훈적이라야 한다는 것이다. 여기에도 분명 일면의 진실은 담겨 있다. 그러나 이러한 생각은 국정교과서와 신춘문예, 그리고 지난 시기의 몇몇 상업주의 출판물이 만들어낸 협소한 관념에 지나지 않는다. 이를 가리키는 말이 바로 '동심주의'와 '교훈주의'다.
--- p.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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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종찬이 '아동문학'을 아예 전공으로 삼겠다는 뜻을 내비쳤을 때, 나는 내심 좀 뜨아했었다. 절충파를 국민문학파의 아류로 치부해온 통설을 수정한 그의 뛰어난 석사논문과 동떠서 비평사 작업을 계속하는 게 낫지 않을까 하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그 어려운 해직시절도 잘 극복한 사람이니 한편 믿거라 하는 마음으로 두었더니, 역시 나의 우려는 기우로 돌아갔다. 우리 '아동문학'이 새 물결을 타고 일어섰고, 그는 이오덕 선생을 이을 소장 평론가로 성장하였다. 눈부신 부흥기를 맞이한 우리 어린이 문학계에 그의 첫 평론집 출간이 비평적 활기를 더할 것을 믿으며, 이를 계기로 그의 눈이, 한국문학 전체의 흐름과 끊임없이 조용하면서, 더 깊고 더 예리하고 더 따뜻하기를 기원한다.
최원식 (문학평론가, 인하대 국문과 교수)
원종찬 선생은 일제시대부터 지금까지 오랜 세월에 걸쳐 끊어지고 흩어지고 묻혀버렸던 우리 겨레 어린이들의 삶을 보여주는 문학의 흐름을 찾아내어 이어놓고, 그 흐름을 정리하는 큰 일을 해내었다. 그리고 이런 일을 하면서 우리 어린이들이 사람답게 자라나기를 바라는 겨레문학의 참된 길을 밝히는 글을 꾸준히 발표해왔다. 내가 알기로 원선생의 평론이 지향하는 곳은 어디까지나 우리 어린이들을 살리는 데 있다. 이 점에서 우리는 앞으로도 그를 아주 믿어도 좋을 것이다. 이제 그의 글들이 첫 평론집으로 묶여 나왔으니, 어린이를 오직 하나 희망으로 여기면서 고달프게 걸어가는 우리들의 길을 환히 밝혀줄 이 이정표 앞에서 우리 모두 크게 숨을 들이켜 새 힘을 얻을 일이다.
이오덕 (아동문학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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