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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가 세상에 소망을 말할 수 있을까?

교회가 세상에 소망을 말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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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5년 05월 15일
쪽수, 무게, 크기 224쪽 | 322g | 145*210*20mm
ISBN13 9788958742425
ISBN10 8958742429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디트리히 본회퍼
1906년 독일 프로이센 브레슬라우에서 태어나 루터교회 목사이자 신학자로 살았다. 1927년 신학박사 학위를 받고 1930년에 베를린대학에서 교수 자격을 취득했으며, 목사 안수를 받기 전 미국 뉴욕의 유니언대학 신학부에서 수학한 후 독일로 돌아가 강의와 목회 활동을 벌였다. 독일교회에 대한 나치의 간섭이 심해지자 이에 항거하는 교회저항운동에 가담했으며, 고백교회 설교자 학교에서 후진 양성에도 힘을 쏟았다. 2차 세계대전이 발발하기 직전 잠시 미국에 갔을 때 주위의 강력한 망명 권유가 있었으나 이를 뿌리치고 귀국해 히틀러 암살계획에 가담했다가 1943년 체포되었고, 1945년 4월 9일 39세의 나이로 교수형을 당했다. 히틀러가 자살하기 3주 전이었다. ‘독일의 양심’이라고도 불리는 본회퍼의 치열하고도 정의로운 삶은 당시 독재자 히틀러 앞에서 침묵하던 독일교회에 대한 날선 비판으로 드러났을 뿐 아니라 기독교의 양심을 지키고 하나님나라의 정의를 현실의 삶 속에 고스란히 실현하고자 자신을 희생하는 데까지 이르렀다. 이러한 그의 삶은 오늘날 그리스도인들뿐 아니라 그리스도를 믿지 않는 이들에게까지 큰 귀감이 되고 있다.
역자 : 정현숙
경북대학교에서 독어독문학을 전공했으며 현재 독일에서 거주 중이다. 청소년들에게 좋은 책을 소개하고 싶다는 소망으로 번역을 시작했다. 번역서로는 그리스도인의 삶을 동화로 재현한 『왕의 마음』(국제제자훈련원), 디트리히 본회퍼의 ‘행동하는 신앙’ 시리즈 『이 땅에서 그리스도인으로 설 수 있을까?』 『타인을 위한 그리스도인으로 살 수 있을까?』(좋은씨앗), 디트리히 본회퍼와 약혼녀 마리아 폰 베데마이어가 주고받은 편지 모음집 『옥중연서』(복있는사람)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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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인생에는 끊임없이 밤이 찾아옵니다. 우리는 밤을 통해서 낮으로 가야 함을 깨달아야 합니다. 죽을 인생에게 영원히 낮만 주어지지 않습니다. 그렇습니다. 우리는 낮보다 밤이 더 많다는 사실을 직면해야 하며, 그 사실을 무시해서는 안 됩니다. 하지만 하나님이 우리를 위해 낮과 해, 아침의 여명을 준비해 놓으시고 그리스도라는 태양으로 인도하신다는 믿음을 빼앗아 가지 못하도록 해야 합니다. 그리스도는 우리를 이끌어 공의와 평화, 사랑으로 다스리는 축복의 나라를 보게 하실 것입니다. 비록 지금은 우리가 멀리서 바라볼 수밖에 없지만 언젠가는 그곳에서 영원히 거할 것입니다. 그러니 우리가 무엇을 두려워하겠습니까? 우리가 두려워해야 할 이유가 어디 있습니까? 두려워하지 말고, 그 나라로 들어갑시다! 하나님, 그리스도는 주님이시며, 교회는 우리의 고향입니다.
---「형제의 얼굴에서 하나님의 얼굴을 발견할 수 있을까?」중에서


하나님의 사랑이 한 사람 위에 머문다는 말은, 그의 인생이 다른 사람들의 인생과 다르게 진행된다는 의미가 아닙니다. 하나님의 사랑이 함께한다는 것은 이기적인 인생이 이제는 하나님을 위해 살게 되었다는 의미입니다. 우리가 흔히 오해하는데, 사랑은 인간의 운명이 아니라 운명의 주인입니다. 우리가 이 아이의 인생에 주기 원하는 “하나님은 사랑이시라”는 말씀은 소원이 아니라, 교회가 하나님의 명령을 받아 선포하는 실재입니다. 오늘 설교에서 우리가 처음부터 하나님의 사랑에 대해 말한 것은 참으로 다행입니다. 이렇게 함으로써, 인간의 사랑에 대해 말할 때 지나치게 인간적으로 이해하는 위험에서 벗어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기심을 버릴 수 있을까?」중에서


사도는 아주 놀랍고 이해하기 어려운 것을 우리에게 말해 주려는 것입니다. 그가 “너희가 죽었고”라고 말하는 것은 우리를 고통스럽게 하거나 근심 속에 빠뜨리기 위해서가 아닙니다. 오직 단숨에 “너희 생명이 그리스도와 함께 하나님 안에 감추어졌음이라”는 말을 하기 위해서입니다. 우리는 절망적이고 타락한 상태에 홀로 버려진 것이 아닙니다. 그곳에 한 분이 계십니다. 그분은 우리를 창조주와 참된 생명에서 갈라놓은 경계를 넘어 우리가 사는 사망의 땅으로 뚫고 들어오십니다. 그리고 우리의 삶과 죽음을 가장 깊은 곳까지 속속들이 맛보셨습니다. 그분은 사망을 통해 영원하신 아버지에게로, 영원한 생명으로 들어가셨습니다. 지금은 하나님의 우편에 앉아 계십니다. 그리고 온 세상을 자신과 함께 생명으로, 빛으로 끌어올리십니다. 사망에서 승리하시고, 우리를 가두고 옥살이하게 하는 모든 것을 사로잡아 자유로 이끄십니다. 그 자유는 하나님의 자녀된 영광스러운 자유입니다.
---「교회가 세상에 소망을 말할 수 있을까?」중에서


우리를 두렵게 하는 것은 비참한 곤궁이 아니라, 우리가 지은 죄라고 말하기도 합니다. 그리고 죄를 두려워하는 것은 당연하며, 그렇게 하지 않으면 죄가 우리를 덮칠 것이라고 말합니다. 이 말은 아주 옳은 것처럼 들립니다. 하지만 두려움의 위장 전술 가운데 하나일 뿐입니다. 우리가 죄를 두려워해야 한다는 말은 옳지 않습니다. 누구든지 두려워하는 자는 이미 그 속에 빠져든 것입니다. 두려움은 악의 그물입니다. 악은 처음에는 우리에게 두려움을 심어 혼란에 빠뜨리고, 그 다음에는 두려움에 복종하게 만듭니다. 두려움이 아니라, 용기, 용기입니다(Nicht Angst, sondern Mut, Mut…). 두려워 떠는 마음으로 어떻게 원수를 대적할 수 있겠습니까. “어찌하여 무서워하느냐? 믿음이 작은 자들아.” 하나님이 여러분의 죄보다 더 크시지 않습니까? 하나님이 여러분 안에서 강해지도록 하십시오. 그러면 죄는 쓰러져 버릴 것입니다. 하나님을 믿으십시오. 주님, 우리의 믿음을 강하게 하소서!
---「두려움을 극복할 수 있을까?」중에서


그러면, 마지막 날에 그리스도께서 우리에게 물으실 ‘선과 악’(Gut und Bose)은 무엇입니까? 선이란 그 무엇도 아닌, 우리가 하나님의 은혜를 구하며 그 은혜를 붙잡는 것입니다. 악이란 두려움(Angst)과 자기 스스로 하나님 앞에 서려고 하는 것입니다. 스스로 의로워지려고 하는 것입니다. 회개한다는 것은 자신의 행위에 의지하여 서 있던 자리에서 돌이켜 하나님의 긍휼로 돌아오는 것입니다. “돌아오라, 돌아오라!” 이것이 성경 전체를 통해 우리를 부르며 외치는 말입니다. 그런데 어디로 돌아와야 합니까? 자신이 지은 피조물을 그 무엇보다 사랑하시는 하나님께로 돌아와야 합니다. 우리를 버리지 않으시고 애타는 마음으로 부르고 계신 영원하신 하나님의 은혜로 돌아와야 합니다. 긍휼하신 주님이시기에, 우리가 마지막 심판의 날을 기꺼이 맞을 수 있는 것입니다. 주 예수님, 우리가 준비되게 하소서. 우리가 그날을 기뻐하며 기다립니다. 아멘.

---「심판의 날에 기뻐할 수 있을까?」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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