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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을 닮은 집, 세상을 담은 집

사람을 닮은 집, 세상을 담은 집

서해역사문고-05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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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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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05년 10월 25일
쪽수, 무게, 크기 167쪽 | 212g | 크기확인중
ISBN13 9788974832643
ISBN10 897483264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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율곡의 어머니 신사임당은 현모양처의 귀감으로 알려져 있지만 우리는 그녀의 정확한 본명을 알지 못한 채 ‘사임당’이라는 당호(堂號, 집 이름에서 따온 호)를 이름처럼 부르고 있다. 따라서 사임당 신씨가 더 정확한 표현이며 이는 윤지당 임씨, 난설헌 허씨 등도 마찬가지다. TV 사극에서 왕비의 일반적인 호칭은 중전마마인데 여기서 중전中殿이란 중궁전中宮殿, 즉 왕비가 거처하는 공간을 말한다. 또한 왕대비나 세자 등도 그 이름을 함부로 부르지 못하고 다만 자전慈殿 마마, 동궁東宮 마마라고 불렀는데, 자전이나 동궁은 모두 그가 거처하는 집의 이름이다.
--- p.21~22
주택에 어떤 실室을 어떻게 배치하느냐 혹은 실에 어떤 가구와 물건을 두는가 하는 것은 자아의 표현이자 소비의 한 형태라 할 수 있다. 그리고 모든 자아 표현과 소비가 그러하듯 중류계층은 상류계층의 소비패턴을 모방하려 하며 때로 중류계층의 소비는 과시적 형태로 나타난다. 사랑도 마찬가지였다. 내외법에 의한 남녀의 공간 구분이 유교적 정체성이나 신분 과시의 기제로 작용하면서, 일반 서민들도 사대부계층을 따라 주택 내에서 내외 구분을 하고자 했다. 그런데 내외 구분도 어느 정도 공간 여유가 있어야 가능하지, 초가삼간 한 채뿐인 곳에서는 여의치가 않다. 그래서 궁여지책으로 만든 것이 ‘내외벽’이다. 이는 부엌-방-방으로 이루어진 초가삼간에서 시아버지 방과 며느리 방 사이의 툇마루에 벽을 하나 만들어 놓아 시아버지와 며느리가 직접 맞부딪히지 않도록 하는 장치이다.
--- p.90~91
임진왜란을 시작으로 침략의 야심을 앞세웠던 일본은 급기야 한반도를 식민지배하면서 수탈과 지배를 목적으로 근대제도와 문문을 들여왔고, 그 제도와 문물을 수용하기 위한 새로운 건물도 함께 들여왔다. …… 이미 세계적으로 또한 역사적으로 진보와 아름다움의 함의를 획득한 것이 르네상스 양식이었고, 그것을 근대적으로 재해석한 ‘네오 르네상스 양식’이 식민통치의 상징이라 할 수 있는 조선총독부 건물에 적용되었다. …… 정치를 장악하기 위해 총독부 건물이 필요했다면 경제를 장악하기 위해서는 은행이 필요했으며, 이에 1912년 1월 최초의 은행인 조선은행(현 한국은행 박물관)이 르네상스풍의 석조 건물로 세워졌다.
--- p.130~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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