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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즈처럼 하나님은

재즈처럼 하나님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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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5년 10월 25일
쪽수, 무게, 크기 283쪽 | 144*213*20mm
ISBN13 9788990353344
ISBN10 8990353343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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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자네가 결혼을 어떻게 생각하는지 내가 말할 수 없겠군. 어쩌면 내가 생각했던 것과 다르다고 말해야 맞겠군. 나는 결혼이란 서로 알아 가는 거라고 생각했지. 그건 맞네, 알아 가는 거야. 하지만 다니엘르는 나를 어느 선까지밖에 알 수 없지. 무슨 말인지 알겠나?"
"자네가 털어놓지 않은 얘기라도 있나?" 나는 물었다.
"다 말했지."
"그렇담 통 무슨 말인지 모르겠군."
폴은 포틀랜드 스카이라인이 한눈에 보이는 지붕 위쪽으로 몸을 약간 밀어 올렸다. 나도 따라했다. "우린 다 사랑받기 원하지, 그렇지?"
"그렇지."
"그런데 친밀한 관계의 두려운 점은 만일 상대가 나를, 평소 감추어 온 나를 알게 되면 나를 사랑하지 않을지도 모른다는 거지. 나를 거부할지도 모른다는 거지."
"맞네." 나는 말했다.
폴은 말을 이었다. "내 말은, 아내한테 말할 수 없는 것들이 있는데, 말하고 싶지 않아서가 아니라 표현할 말이 없어서라네. 그러니까 우린 별개의 인간이고, 서로의 속에 들어가 서로의 생각과 서로의 존재를 읽을 길은 없는 셈이지. 결혼이란 두 사람이 가장 가까워질 수 있는 사이니까 대단하지만, 그러나 절대적인 앎의 지점까지는 갈 수 없다네. 결혼은 여태 내가 꿈꾸어 본 것 중 가장 아름다운 것이지만, 돈, 그게 다는 아닐세. 결혼이 다가 아니야. 다니엘르는 내 모든 것을 사랑하고 나를 받아 주고 참아 주고 세워 주지. 아내는 세상 누구보다도 나를 잘 알지만 내 전부를 알지는 못하며, 나 또한 아내를 다는 모른다네. 결혼 후에도 뭔가 모자란 게 있을 줄은 나는 전혀 생각지 못했네. 나는 늘 결혼이란 궁극적인 만족이라 생각했고 다니엘르를 처음 만난 후로는 특히 더했거든. 결혼은 좋은 걸세, 오해는 말게. 나는 다니엘르와 결혼해서 기쁘고 영원히 아내 곁을 지킬 걸세. 하지만 우리 삶에서 하나님을 통해서만 갈 수 있는 지점들이 있어."
"그래서 결혼은 좋은 것만이 아니다?"
나는 물었다.
"아니, 결혼은 내가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더 좋다네. 하나님이 나를 향한 그분의 사랑을 보여주시는 통로 중 하나가 다니엘르이고, 하나님이 다니엘르를 햔한 그분의 사랑을 보여주시는 통로 중 하나가 나이지. 아내가 나를 사랑하기에 그리고 내가 사랑스런 존재임을 알려 주기에 나는 하나님과 더 잘 교제할 수 있다네"
--- pp.173~1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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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밀러는 다시 한번 사람들, 그들의 일상 속으로 들어가 보라고 노래하는 것 같다. 따뜻한 피가 흐르는 저 바깥사람들이 적이 아니라고 말이다. 이 책은 “인간 이해”의 시편들이다.
하덕규/천안대학교 기독교실용음악학과 교수, CCM 가수
“힘들고 지칠 때마다 신부님이나 목사님 같은 친구가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꼿꼿하게 고개 들고 살수록 한 사람한테만큼은 나를 내려놓고 싶은 심정이랄까. 그런데 이 책은 내게 이런 생각을 하게 한다. 그럴 때 예수님을 찾으면 왜 안되는 건데? 그분을 친구로 생각하면 왜 안되는 건데? 글쎄...... 왜 그 생각을 못했을까....... 생각해 보면 벌써 몇 년째 그리스도인이 되는 문턱에서 될까 말까 망설이고 있다. 그렇다면 혹시 그분은 이런 나를 지켜보시다가, 이제 그만 나랑 친구 하자고 이 책을 통해 내게 말을 걸어 오신 걸까? 조금 더 있어 보면 알게 되겠지? 그와의 만남을 앞두고 나처럼 갈팡질팡 하는 분들께 일독을 권한다.”
최인아/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제일기획 상무
“밀러는 기분 좋게 톡톡 튀고 그의 이야기는 속이 비칠 듯 아름답다 못해 매섭기까지 하다.”
Publishers Weekly
“하나님에 대한 글을 헌신의 견지에서 쓰면서도 여전히 인간적이고 진솔한 느낌을 주는 사람은 많지 않다. 도널드 밀러가 바로 그런 사람이다.”
존 오트버그(John Ortberg)
“도널드 밀러는 즉흥 솔로처럼 글을 쓴다. 마지막 페이지를 덮는 순간 나는 차오르는 희망을 느꼈다. 이 명저(名著)가 내게와 같이 수많은 이들의 삶에도 아름다움으로 메아리치리라 확신한다.”
브라이언 맥래런(Brian McLar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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