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메뉴
주요메뉴


소득공제 오늘의책
모택동 비록 (상)

모택동 비록 (상)

리뷰 총점7.1 리뷰 7건
베스트
사회학 top100 5주
정가
9,800
판매가
8,820 (10% 할인)
구매 시 참고사항
eBook이 출간되면 알려드립니다. eBook 출간 알림 신청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1년 01월 31일
쪽수, 무게, 크기 357쪽 | 617g | 크기확인중
ISBN13 9788970123646
ISBN10 8970123644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1명)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천하대란의 시절을 직접 체험한 홍위병 세대가 문화예술의 전면으로 등장하면서 문화대혁명은 광기와 부도덕 그 자체로 전락했다. 우리에게도 익숙한 진개가(陳凱歌)와 장예모(張藝謨)의 영화들, <사람아 아, 사람아!> 같은 소설은 역사의 수레바퀴에 짓눌린 자의 고통을 살갗을 벗겨내듯 생생하게 형상화했다. <낙타 상자>로 널리 알려진 세계적인 작가 노사(老舍)가 손자뻘인 홍위병들에게 학대당한 후 '나는 우리들의 나라를 사랑했다. 그러나 누가 나를 사랑해주었던가?'라고 슬퍼하며 강으로 뛰어들어 스스로 목숨을 끊은 사건은 그 시절의 참담함을 단적으로 드러낸다.
--- p.51
모택동의 접견은 이때 이미 7회째를 헤아리고, 모두 1천만명에 가까운 홍위병에게서 환희와 찬양의 소리를 계속 들어왔다. 모택동의 경호관이었던 두 사람이 쓴, '모택동 최후의 10년-경호대장의 회상'에 의하면 필자 중 한사람인 진장강은 이 때, '주석님, 접견할 때 반드시 서 있을 필요는 없지 않습니까?'하고 모택동을 걱정했다. 모택동은 웃으면서 대답했다. '자네들처럼 앉고 싶을 때 앉을 자유가 나에겐 없네.

앉으면 머리가 낮아져서 내가 보이지 않게 되지. 고단해도 서서 그들을 대하지 않으면 안 돼. 그렇게 하지 않으며, 병아리들은 움직이려고 하지 않을 것 아닌가.' 중국 공산당 조직의 중추를 장악하고 있는 국가 주석인 유소기나, 당 중앙위원회 총서기인 등소평 등을 제거하기 위해, 모택동 자신이 젊은이들의 열정에 불을 붙이고, '조반유리(造反有理-항거에는 이치가 있다.)'를 열심히 고무하여 생겨난 홍위병도 지금은 '병아리'라고 불리고 있었다.
--- pp.199-200
"사태는 절박합니다. 일각 일초라도 속히 명령을!"
다급한 목소리가 수화기를 든 중국 공산당 부주석 겸 국방부장(국방장관) 섭검영의 귀청을 울렸다. 그건 4인방 체포를 요구하는 절규였다. 당 주석이던 모택동이 서거한 지 1개월이 채 안 된 1976년 10월 4일의 일이었다.

북경시 서부, 인민 해방군 특별 구역에 있는 서산 15호관 집무실. 빨간색, 검정색, 흰색으로 구분된 수화기 가운데, 섭검영이 들고 있는 것은 인민 해방군 간부들을 잇는 빨간색 전화였다. 전화를 건 사람은 해군 사령과 소경광이었다. 그는 모택동이 10년 전에 일으킨 프롤레타리아 문화 대혁명이 한창일 때, 모택동의 아내인 강청을 비롯한 혁명 급진파 4인방이 숙청 공작의 표적으로 노렸던 사람이다.
--- p.29
"사태는 절박합니다. 일각 일초라도 속히 명령을!"
다급한 목소리가 수화기를 든 중국 공산당 부주석 겸 국방부장(국방장관) 섭검영의 귀청을 울렸다. 그건 4인방 체포를 요구하는 절규였다. 당 주석이던 모택동이 서거한 지 1개월이 채 안 된 1976년 10월 4일의 일이었다.

북경시 서부, 인민 해방군 특별 구역에 있는 서산 15호관 집무실. 빨간색, 검정색, 흰색으로 구분된 수화기 가운데, 섭검영이 들고 있는 것은 인민 해방군 간부들을 잇는 빨간색 전화였다. 전화를 건 사람은 해군 사령과 소경광이었다. 그는 모택동이 10년 전에 일으킨 프롤레타리아 문화 대혁명이 한창일 때, 모택동의 아내인 강청을 비롯한 혁명 급진파 4인방이 숙청 공작의 표적으로 노렸던 사람이다.
--- p.29

회원리뷰 (7건) 회원리뷰 이동

한줄평 (0건) 한줄평 이동

  등록된 한줄평이 없습니다!

첫번째 한줄평을 남겨주세요.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배송 구분 예스24 배송
  •  배송비 : 2,500원
포장 안내

안전하고 정확한 포장을 위해 CCTV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고객님께 배송되는 모든 상품을 CCTV로 녹화하고 있으며, 철저한 모니터링을 통해 작업 과정에 문제가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목적 : 안전한 포장 관리
촬영범위 : 박스 포장 작업

  • 포장안내1
  • 포장안내2
  • 포장안내3
  • 포장안내4
반품/교환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반품/교환 방법
  •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  모바일 쿠폰의 경우 유효기간(발행 후 1년) 내 등록하지 않은 상품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모바일 쿠폰 등록 후 취소/환불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 절판 상태입니다.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