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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자예술의 역사

풍자예술의 역사

: 고대와 중세의 패러디 이미지

까치글방-181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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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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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01년 03월 31일
쪽수, 무게, 크기 424쪽 | 670g | 크기확인중
ISBN13 9788972912927
ISBN10 8972912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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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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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샹플뢰리
프랑스의 문인. 본명은 쥘 위송이다. 빅토르 위고의 칭송을 받은 『겨울 환상』등의 소설을 통해서 객관적 관찰에 바탕을 두고 진실을 추구하는 사실주의 경향의 대표적 작가가 되었다. '리얼리즘'이라는 선언문의 저자로서 이른바 19세기 리얼리즘 경향의 가장 열렬한 실천가였다. 같은 경향의 화가 쿠르베와 도미에의 옹호자이기도 하다. 소설 못지않게 주목을 받고 논쟁을 불러일으킨, 예술에 관한 일련의 저작들은 그 엄격하면서도 신랄하고, 풍부한 학식과 확고한 자료에 근거하면서도 유연한 문체와 매혹적인 상상 때문에 라블레 이후 최고의 풍자작가라는 평판을 얻었다. 특히 예술에서 고루한 종교적 상징성의 도식에 따른 해석을 부인하고, 불굴의 정신으로 그 민중적 기원을 모색하고, 그 비상징적 영역의 찬란한 자발성을 밝혀낸 그의 저작들은 오늘날 예술사 연구에서는 물론이고, 모든 형태의 체제 순응주의적 제도와 문화를 거부하고, 진정한 자유와 해방의 정신을 탐구하려는 사람들에게 귀중한 모범이 되고 있다. 기존의 신화학과 종교학이 외면했던 이미지 세계를 폭로한 그의 방대한 『풍자예술의 역사』는 그의 사후에도 수십 년 동안 중쇄를 거듭하면서 이 분야의 전문가, 지식인, 예술가는 물론 대주의 커다란 사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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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태를 지나치게 뚜렷하게 정지시키고 또 고정시키는 것은 웃음거리의 표현에는 적합하지 않은데, 왜냐하면 조형예술은 미에 그 생명력이 있고 또 웃음거리의 표현은 추함의 시작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괴기미의 진정한 자리는 조각이나 회화작품들 속에 있는 것이 아니라, 영적이고 혼이 깃들고 또 악의에 찬, 짓굿은 연필로 재빨리 그린 스케치 속에 있는 것이다.'
--- p.238
중세와 르네상스 시대에는 대성당과 수도원에서 교회의 커다란 축제와 관련된, 특이한 축연들이 벌어졌다. 부활절 그리고 특히 성직자들만이 아니라, 교회의 고위 성직자들도 참여했다. 수도원 경내에서, 수사들은 이웃한 수도원의 수녀들과 어울려 춤추었다. 주교들도 그들의 즐거움에 끼어들고자 교인들을 찾아왔다. 에르푸르트 시의 연대기에는 뇌출혈로 사망했을 정도로 과격하게 춤에 빠져들었던 주교의 이야기가 인용되어 있다.

이런 세세한 사건들을 재빨리 낚아채어, 과장하곤 했던 교회의 적대자들에게 이는 멋진 게임이었을 것이다. 왜냐하면 이러한 춤으로부터 당연힌 적지 않은 추문들이 터져나오기 때문이다.

예컨대 나는 14세기의 삽화가 곁들여진 성서 한 권에서 다음과 같은 세밀화를 찾아냈는데, 그것은 수사들이 여자들을 데리고 즐겁게 푸짐한 식사를 하고 있는 수도원 식당 내부를 재현한 것이었다. 종종 당시의 수사본 그림에서 반복되는 이러한 판화가 지나치게 정력적인 종교인들을 성가시게 할 수 있었을 것이다. 그러나 이런 주제들이 종종 성서들 속에 추잡스러운 장면의 재현인 것 못지않게, 그에 대한 주의로서도 소개되었다는 점을 감안해야 한다.
---p.278
우리는 지는 세기에 고를뢰우스 수장고로부터, 다수의 소크라테스 음각상들을 상당히 볼품 없는 판화로 옮겼다. 앞의 인용들에서 보았듯이 켈뤼스는 종종 동일한 마스크로 되돌아오곤 한다. 피코로니는 소크라테스에 대해서 신중하게 말하고 있다. 또 가면의 신빙성을 보다 확고시 믿었던 로네예가 그의 저작 [[극적 신체 동작]]으로 금석문 아카데미의 상을 받았다.
--- p.194
늘 웃어야 하는 그의 벅찬 역할은 권력자들을 경멸하면서 우리가 오늘에 와서 혁명적이라고 부르게 될 대담한 말들을 그의 주인의 머리에 날릴 수 있게 했다. 그렇지만 1789년의 대혁명을 예상치 못했던 중세였던 만큼, 이런 어릿광대들은 위험해 보이지 않았을 것이며 또 그들의 입을 틀어막는 것은 큰 실책이었을 것이다. 어릿광대들은 고대에도 그와 같은 특권과 대담성을 지닌 곱사등의 모습이었다. 또 고대인들은 그들을 재미있어하면서 품페이, 헤르쿨라네움 그리고 수없이 많은 회화적 증언들을 남겨 놓았다.
--- p.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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