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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천 년의 농부

4천 년의 농부

: 유기농업의 원류-중국ㆍ한국ㆍ일본

농부가 세상을 바꾼다! 귀농총서-16이동
F.H. 킹 저 / 곽민영 | 들녘 | 2006년 02월 06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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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6년 02월 06일
쪽수, 무게, 크기 408쪽 | 550g | 188*257*30mm
ISBN13 9788975275227
ISBN10 8975275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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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프랭클린 히람 킹 Franklin Hiram King
1848~1911. 이 책은 미국 농림부 토양관리국장을 지낸 저자가 1909년 중국과 한국, 일본을 여행하면서 이들 나라의 유기농법을 눈으로 보고 쓴 답사 보고서이자 그의 유작이다.

서구 제국주의의 침탈이 극에 달했던 20세기 초, 저자는 ‘저개발국’에 지나지 않았던 동양 3국을 돌면서 4천 년 동안이나 사람들에게 먹을거리를 제공하면서도 땅을 비옥하게 유지해온 그들의 지혜에 놀라움을 금치 못한다. 저자가 발견한 동양적 가치는 100년이 지난 지금에도 여전히 유효할뿐더러 정작 우리가 알지 못했던 조상들의 지혜에 저자보다 더 놀라움을 감출 수 없다. 저자는 이 책의 출간을 보지도 못한 채 곧 타계하고, 부인 킹 여사가 출간하게 되었다.
역자 : 곽민영
숙명여대에서 화학을 전공했고, 고려대학교 언론대학원에서 석사과정을 밟고 있다. <세계일보> 사회부·정치부와 <동아일보> 국제부·위크엔드팀을 거쳐 현재 경제부 기자로 재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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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책이 나오게 된 뒷 이야기

옮긴이인 <동아일보>의 곽민영 기자는 먼저 『똥 살리기, 땅 살리기』(녹색평론사)라는 책에 감동을 받았다. 그리고 그 책의 저자와 전화 인터뷰를 하며 어떻게 똥으로 농사를 짓게 되었냐는 질문을 하자, 『4천 년의 농부』라는 바로 이 책을 소개했다고 한다. 이를 통해 똥 농사를 배웠다는 것이다. 그 이야기에 곽 기자는 이 책을 찾아냈고 출판사와 뜻이 맞아 번역 작업에 곧 들어갈 수 있었다. 그동안 농사책을 꾸준히 내온 출판사라 농사용어와 구체적인 농사 얘기에 대해서는 어렵지 않게 도움을 받을 수 있었다. 농사를 모르고서는 납득이 가지 않는 내용과 말이 참으로 많았다.

옮긴이는 이 책을 번역하기 시작할 즈음 첫애를 낳았고, 마지막 교정을 할 즈음 둘째를 낳았다. 옮긴이로서도 참으로 뜻이 깊은 책이 아닐 수 없다. 하지만 이 책 저자의 열정적인 답사와 노력은 더욱 감동적이다. 책을 읽어보면 알겠지만 지은이의 꼼꼼함은 상상을 초월한다. 직접 자를 들고 다니며 복잡하게 이어지는 사이짓기(간작) 작물들의 간격을 꼼꼼히 자로 재고 시장에서 파는 물건값도 일일이 적는 등 대단한 기록 정신을 발휘하며 답사를 다녔다. 미국의 농림부 관료라는 공무원 신분에서 저자의 말마따나 미개하다는 편견으로 보았을 이 동양 3국을 살펴보겠다고 한 것도 당시 상황으로는 잘 납득이 가지 않는 자세다. 하여튼 오랜 고생 끝에 원고는 다 썼지만 끝내 지은이는 책을 보지 못했다. 유작이 된 것이다.

그토록 꼼꼼하게 관찰했기 때문에 이 책의 내용은 생생하게 지금 우리 상황에서 얼마든지 재현될 수 있다. 당시 사람들이 어떻게 거름을 만들었으며, 밭은 어떻게 갈고 작물을 심었는지, 사이짓기를 할 때 작물의 관계를 어떻게 맺어주었는지, 다음 작물 심기 전에 기존 작물 사이에다 거름을 줄 때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등등 매우 실용적인 워크북(Work book)으로도 전혀 손색이 없다.

마지막으로 이 책의 강점으로 말할 수 있는 것은, 당시 상황을 실감나게 엿볼 수 있는 200컷이 넘는 사진들과 농사 외에 그 시대 생활상을 볼 수 있는 내용들이다. 민속생활 자료로서도 손색이 없다는 것이다. 이 귀한 책이 한국의 독자들에게 선을 보인 것은 여러 사람들의 우리 농업에 대한 애정의 결실이라 할 수 있다.

위생 제일주의, 서양 문물 만능주의라는 기치 아래, 몇천 년 동안 이어져온 우리 조상의 지혜를 송두리째 버리고 우리의 땅과 농업을 황폐화시키는 데 앞장서온 조국 근대화라는 화려한 이면에 숨어 있는 그 진실은 과연 어떻게 보상받을 수 있을까? 귀한 사료적 가치로서의 이 책을 덮는 순간 느끼는 회한을 몇몇 사람들이 느끼는 감정의 사치로 치부될까 두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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