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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진화
대니얼 데닛이 들려주는 마음의 비밀 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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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언스 마스터스

책소개

목차

옮긴이의 말_사람의 마음, 동물의 마음, 기계의 마음
머리말_마음이란 무엇인가
1장 마음의 종류
2장 지향계란 무엇인가
3장 몸과 그 마음
4장 생산과 검증의 탑
5장 생각의 탄생
6장 우리 마음과 다른 마음
참고 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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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1

대니얼 데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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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niel C. Dennett

이 시대 가장 독창적인 사상가로 정평이 난 그는 심리철학, 인지과학, 생물철학의 선구자로서 마음·종교·인공지능 연구에 심대한 영향을 끼쳤다. 마빈 민스키는 그를 ‘버트런드 러셀 이후 가장 위대한 철학자’라고 평하기도 했다. 1942년 미국 보스턴에서 태어났으며 하버드 대학교 철학과를 졸업했고 옥스퍼드 대학교에서 철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2012년, 학문적 공헌을 인정받아 네덜란드의 에라스무스상을 수상했으며 현재 터프츠 대학교에서 가장 저명한 교수직인 유니버시티 프로페서쉽을 보유하고 있으며 같은 대학교의 오스틴 B. 플래처 철학 교수와 인지 연구 센터의 소장을 맡고 있다. 데닛
이 시대 가장 독창적인 사상가로 정평이 난 그는 심리철학, 인지과학, 생물철학의 선구자로서 마음·종교·인공지능 연구에 심대한 영향을 끼쳤다. 마빈 민스키는 그를 ‘버트런드 러셀 이후 가장 위대한 철학자’라고 평하기도 했다. 1942년 미국 보스턴에서 태어났으며 하버드 대학교 철학과를 졸업했고 옥스퍼드 대학교에서 철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2012년, 학문적 공헌을 인정받아 네덜란드의 에라스무스상을 수상했으며 현재 터프츠 대학교에서 가장 저명한 교수직인 유니버시티 프로페서쉽을 보유하고 있으며 같은 대학교의 오스틴 B. 플래처 철학 교수와 인지 연구 센터의 소장을 맡고 있다.
데닛은 리처드 도킨스의 밈 이론을 자신의 지향계 이론에 결합하여 의식·종교·인공지능 등에 흥미로운 철학 이론을 발전시켜 왔다. 실제로 지난 40여 년 동안 《다윈의 위험한 생각》 《마음의 진화》 《마음의 설계》 《내용과 의식》 《지향적 자세》《박테리아에서 바흐까지, 그리고 다시 박테리아로》 등의 저술 활동을 통해 마음을 과학적으로 바라보는 이해의 지평을 넓혀 왔다. 그 밖의 저서로는 《의식의 수수께끼를 풀다》 《신 없음의 과학》(공저) 《자유의 진화》 《주문을 깨다》 《직관펌프, 생각을 열다》가 있다.
데닛은 강단의 학자라는 관성에서 비껴가는 고유의 표현법을 고수한다. 직관펌프라고 불리는 사고 실험으로 통념에 빠진 철학자들의 오류를 직관적으로 포착하는 것이다. 여기에는 치밀하고 정교하게 짜여진 논증과 다양한 관찰에 기반한 예증이 있다.
또한 그는 철학자를 가리켜 답을 주기보다는 질문을 던지는 데 더 재주가 많은 사람이라고 말한다. 모든 물음에 답하려는 욕망을 누르고, 열린 마음과 좋은 질문으로 낡은 관행과 전통을 깨뜨리는 철학자라면 ‘나와 세계’를 이해하는 인간의 장대한 구상에 기여할 수 있다고 역설한다.

대니얼 데닛의 다른 상품

역자 : 이희재
서울대학교 심리학과를 졸업하고 성균관 대학교 독문학과 대학원에서 독문학을 공부했다. 현재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번역서로는 『소유의 종말』, 『문명의 충돌』, 『브루넬레스키의 돔』, 『중국의 시대』 등이 있다.

품목정보

발행일
2006년 02월 10일
쪽수, 무게, 크기
294쪽 | 401g | 119*190*20mm
ISBN13
9788983719492

출판사 리뷰

인간의 마음, 동물의 마음, 기계의 마음
누군가의 마음에서 무슨 일이 벌어지는지를 알 수 있을까? 남자가 된다는 게 어떤 건지 여자는 알 수 있을까? 태어날 때 아기는 어떤 경험을 할까? 태아가 어머니의 뱃속에서 경험을 할 수 있다면 그것은 어떤 경험일까? 인간이 아닌 다른 존재의 마음은 어떤 상태일까? 말도 생각을 할까? 왜 대머리수리는 동물의 썩은 사체를 먹으면서도 메스꺼움을 느끼지 않을까? …… 사람을 제외한 모든 동물은 정말로 마음이 없는 로봇에 불과한 것일까? 어느 험상궂은 사람이 우리는 다른 사람의 마음을 온전히 알 수 없는 것일까? -본문에서

저자는 자신을 철학자라고 규정하면서 "철학자는 답을 주기보다는 물음을 던지는 데 더 재주가 많은 사람이다."라고 말한다. 그의 말대로 모두 6개장으로 구성되어 있는 이 책은 흥미진진한 물음과 문제제기가 끊임없이 이어진다.
1장 「마음의 종류」는 과연 마음에는 어떤 종류들이 있는가 하는 물음들이 나온다. 우주 안에는 나 말고는 마음을 가진 존재가 없는 것은 아닐까? 다른 사람들은 모두 기계 인형인 것은 아닐까? 말 못한다는 이유로 동물에게 마음이 있다, 없다를 판별할 수 있을까? 선천적인 농아나 개의 마음은 어떻게 다른 것일까? 우리 팔은 따로 마음이 있는 것이 아닐까? 등등의 질문들을 통해 우리가 마음에 대해 가지고 있는 통념이 지극히 단순하다는 것, 동물의 마음처럼 우리 인간의 마음과 전혀 다른 마음을 우리 마음과 똑같다고 생각한다는 것 등을 설명한다.
한 가지 사례. 어떤 사람의 팔이 잘렸다. 그의 팔은 고통을 느낄까? 사람들은 당연히 팔은 고통을 느끼지 못한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팔을 이루는 세포의 수는 작은 다람쥐의 세포 수보다 많다. 그 정도 덩치의 세포군이라면 우리는 대개 독립된 생물로 생각한다. 자, 여기서 마음을 가진 존재와 가지지 않은 존재는 어떻게 구별할 것인가?
2장 「지향계란 무엇인가?」에서는 데닛의 핵심 개념인 지향적 자세와 지향계를 설명한다. 지향적 자세는 "어떤 대상의 행위를 그 대상이 스스로의 믿음과 욕구를 고려하여 행위를 선택하는 합리적 행위자라는 전제 아래 이해하는 전략"이다. 그리고 지향계는 그렇게 행위하는 모든 존재를 가리킨다. 예를 들어 '수분을 섭취하기 위해 뿌리를 땅속 깊이 뻗는 나무'나 '가장 합리적인 수를 두기 위해 연산을 하는 체스 컴퓨터'처럼 대상을 바라보는 것이다.
데닛은 지향적 자세를 조심스럽게만 취한다면 마음과 관련하여 올바른 대응 방법과 긍정적인 성과들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한다. 그가 이렇게 주장하는 근거는 결국 마음이라는 것도 생존과 번식을 지향하는 생물의 일부이고 그 생물의 삶에 어떻게든 긍정적인 역할을 해야만 자연선택을 통해 살아남을 수 있다는 것이다. 데닛은 이렇게 지향계, 지향적 자세라는 개념을 통해 다윈주의와 마음의 이론의 연결 고리를 마련한다.
3장 「몸과 그 마음」에서는 몸과 마음의 관계를 다룬다. 먼저 외부 자극을 느끼고 반응하는 능력인 감응력과 외부 자극을 '지각'하는 감지력의 차이가 무엇인지를 질문함으로써 초기 단계의 생명인 자기 복제 거대 분자와 고등 생물의 차이를 탐구한다. 유물론자인 데닛은 감응력과 감지력의 차이가 신경 세포의 배치, 즉 신경 네트워크의 형성 유무에서 나온다고 주장한다. 그러면서 뇌 안에 있는 특수한 물질 또는 영역이 마음의 본질이라고 주장하는 '이중 변환의 신화'를 비판한다. 또 몸과 마음이 데카르트의 심신 이원론처럼 깔끔하게 나뉘는 것이 아니라 "혼연일체에 가까우리만큼" 얽혀 있다는 것을 설득력 있게 보여 준다.
4장 「생산과 검증의 탑」에서는 다윈주의의 자연선택 이론을 기반으로 마음의 형성 단계를 추상화해 보여 준다. 임의적인 돌연변이에 의해 형성되며 자연선택에 의해 살아남을 것과 도태될 것이 나뉘는 '다윈 생물', 시행착오를 통해 학습을 하며 더 나은 대안을 만들어 가는 '스키너 생물', 사전에 어리석은 행동을 솎아 버릴 수 있는 '포퍼 생물', 문화를 전승할 수 있고 언어라는 마음의 도구를 쓸 수 있는 '그레고리 생물' 개념을 소개하고 인간의 마음속에 이 네 생물이 서로서로 영향을 끼치며 공존하고 있다는 것을 친숙한 사람의 얼굴을 알아보지 못하는 상모실인증 환자, 자신의 배우자를 사기꾼으로 착각하는 캡그래스 망상 등의 사례를 통해 생생하게 보여 준다.
5장 「생각의 탄생」에서는 '자신이 무엇을 생각하고 있다고 생각할 수 있는' 능력이 어떻게 진화 역사 속에서 탄생했는지를 보여 준다. 저자의 주장에 따르면 인간 지성은 주위 환경에 표지를 남기는 데에서 시작되었다. 거주지나 사냥터 근처의 나무나 동굴 등에 어떤 정보를 떠올리는 흔적을 남겨 두는 기술을 습득함으로써 뇌의 제한된 기억 용량을 극복할 수 있었고 원시적 언어를 획득할 수 있게 되었다. 이 덕분에 우리는 '자신이 무엇을 생각하고 있다고 생각할 수 있는' 형이상학적 능력을 획득할 수 있게 되었다.
6장 「우리 마음과 다른 마음」에서는 우리의 마음 속에서 여러 개의 마음 내용들이 경쟁을 벌이고 있고, 우리가 의식적 사고라고 부르는 것은 언어 사용을 관장함으로써 마음의 전체의 주도권을 장악한 마음 내용이라고 주장한다. 데닛은 이러한 주장을 통해 마음에 대한 신비주의적 이론들을 배제하려 한다. 즉 마음의 본질은 마음을 구성하는 매질이나 어떤 신비주의적 요소가 아니라 그 매질과 요소들이 어떤 식으로 배치되어 있는가에 달려 있다고 주장한다. 그리고 침팬지를 포함한 다른 동물과 인간의 마음의 근본적인 차이도 마음을 이루는 구성 요소들이 아니라 이 구성 요소들이 어떤 식으로 '조직화'되어 있는가에서 나온다고 주장한다.
마음에 대한 수많은 질문들을 던지며 데닛이 보여 주고 싶었던 것은 마음의 작용과 그것이 유발한 사람의 행동은 "숙련된 관찰자에 의해 결국 식물, 계곡의 하천, 내연 기관의 활동처럼 파악될 수 있다."라는 것이다.
데닛은 책을 이렇게 마무리한다.

이 책은 수많은 질문 공세로 시작되었지만 철학자가 쓴 책인지라 속 시원한 답변이 제시되면서 마무리되지는 않는다. 그러나 나는 이 질문들이 더 나은 질문을 제기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희망을 가지고 있다. 적어도 이 책을 통해 마음의 다양한 갈래를 지속적으로 탐구할 때 따라가도 좋을 길과 피해야 할 함정을 지혜롭게 분간하게 되기를 바란다. -본문에서

*이 책은 두산동아에서 나온 ?마음의 진화?의 문장을 다듬고 오류를 수정해 다시 출판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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