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메뉴
주요메뉴


닫기
사이즈 비교
소득공제
천로역정

천로역정

: 양장

리뷰 총점9.0 리뷰 9건 | 판매지수 192
정가
16,900
판매가
15,210 (10% 할인)
배송안내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은행로 11(여의도동, 일신빌딩)
지역변경
  • 배송비 : 무료 ?
eBook이 출간되면 알려드립니다. eBook 출간 알림 신청
  •  해외배송 가능
  •  최저가 보상
  •  문화비소득공제 신청가능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6년 03월 02일
쪽수, 무게, 크기 456쪽 | 794g | 153*224*30mm
ISBN13 9788974832759
ISBN10 8974832755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존 버니언
존 버니언은 1628년 베드퍼드의 시골에서 땜장이의 아들로 태어났다. 정규교육을 받지 못한 그는 일을 하는 짬짬이 모험담이 가득한 싸구려 책에서부터 당시 청교도들에게 인기 있던 설교집이나 순교자에 대한 책들까지 닥치는 대로 읽으며 성장한다.
그는 마거릿 벤틀리라는 독실한 기독교 여성과 결혼했다. 그녀가 결혼지참금 대신 가져온 아더 덴트의 『평범한 사람이 하늘에 이르는 좁은 길The Plain Man's Path-Way to Heaven』과 루이스 베일리의 『경건 훈련The Practice of Piety』 두 권의 책은 버니언으로 하여금 기독교인으로서의 삶을 시작하게 만들었다.
그 후 버니언은 베드퍼드 분리파 교회의 존 기퍼드 목사를 만나 개종을 결심, 1655년 이 교회의 정식 교인이 되었고 평신도 설교자로서 사역을 시작했다. 그러나 얼마 후 찰스 2세가 복위하면서 국교회를 제외한 모든 종교 활동이 금지되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버니언의 설교는 계속된다. 존 버니언은 허가 없이 설교했다는 죄목으로 1660년 11월 체포되어 베드퍼드 감옥에 수감되었다. 정부는 더 이상 설교를 하지 않겠다는 서약을 하면 풀어주겠다고 제안하지만 그는 이를 거절했고, 이로 인해 12년에 걸친 기나긴 기간 동안 옥중 생활을 하게 된다. 버니언은 그곳에서 『우두머리 죄인에게 넘치는 은혜Grace Abounding to the Chief of Sinners(1666)』와 『천로역정 1부』를 집필하였다.
1672년 찰스 2세의 비국교도들에 대한 관용선언으로 석방된 그는 베드퍼드셔 교회의 목사로, 설교자로 활동하며 집필을 계속했다. 그는 1688년 런던에서 폐렴으로 죽기까지―1675년 약 6개월간의 옥중 생활을 제외하고는―자유로운 삶을 살다가 비국교도를 위한 묘지인 런던의 번힐필드에 묻혔다.
그의 주요작품으로는 『악인의 삶과 죽음The Life and Death of Mr.Badman(1680)』『천로역정 2부The Pilgrim's Progress, Second Part(1684)』『소년 소녀들을 위한 책A Book for Boys and Girls(1686)』등이 있다.
저자 : 김창
대학에서 영문학을 전공한 후,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을 졸업(M. Div)하고 목사가 되었다. 성경의 문학적 해석과 내러티브 설교에 관심을 갖고 공부 중이며, 재즈를 즐겨 듣는다. 현재 일산에 있는 들풀교회를 섬기고 있다.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그때 어떤 사람이 보물이 가득 담긴 자루를 가져다 욕망의 발밑에 쏟아놓았다. 욕망은 보물들을 집어들고는 기뻐서 어쩔 줄 몰라 했다. 그러고는 인내를 바라보며 비웃고 놀려댔다. 하지만 욕망은 아주 잠깐 사이에 모든 보물을 낭비해버리고 말았다. 그에게 남아 있는 것이라고는 이제 보물을 담았던 누더기 자루뿐이었다.
크리스천: “음, 이건 또 무엇을 의미하는 건지 좀 자세히 설명해주세요.”
해석자: “이 두 소년은 상징입니다. 욕망이라는 소년은 이 세상에 속한 사람들을 상징하는 거구요. 인내라는 소년은 다가올 세상에 속한 사람들을 상징한답니다. 보셨다시피, 욕망이 하는 말은 항상 모든 것을 ‘지금 당장’, ‘반드시 올해 안에’이지요. 이 세상에 속한 사람들이 자기들 살아생전에 좋은 건 모두 다 가지려 하는 것처럼 말이에요. 그래야 직성이 풀리니까요. 그 사람들은 절대로 다음 세상까지 기다리질 못해요. 그들은 “손에 쥐고 있는 한 마리 새가 숲 속에 있는 두 마리 새보다 낫다”는 속담을 다가올 세상에서 더 좋은 것들을 얻게 된다고 하신 하나님의 말씀보다 더 신봉하죠.
하지만 욕망이 모든 것을 순식간에 낭비해버리고 남은 것이라곤 겨우 누더기 자루뿐인 걸 보셨잖아요. 마찬가지로 세상 것들을 욕심내는 사람들은 이 세상의 종말이 다가왔을 때 똑같은 꼴을 당하게 될 겁니다.”
크리스천: “여러 면에서 인내가 최고의 지혜를 갖고 있다는 것을 이제 알겠네요. 첫째로, 그는 가장 좋은 것을 얻기 위해서라면 기다릴 줄도 아는 것 같아요. 둘째로, 욕망에게는 누더기 자루밖에 남은 것이 없게 될 때 인내는 자신의 영광을 얻게 될 테니까요.”
--- p.55~58
하늘나라로 들어가자마자 황금빛 찬란한 옷을 받아 입었다. 또한 수금과 면류관도 받았다. 수금은 찬양하는 데 쓰는 것이었고, 면류관은 존귀의 상징이었다. 하늘나라의 모든 종들이 다시 한 번 기쁨으로 울려퍼지는 소리를 들었다. 크리스천과 소망에게는 “네 주인의 즐거움에 참여할지어다(마 25:21)” 하는 소리도 들려왔다. 그러자 그들도 큰 소리로 “보좌에 앉으신 이와 어린 양에게 찬송과 존귀와 영광과 권능을 세세토록 돌릴지어다(계 5:13)”라고 노래했다.
순례자들이 안으로 들어갈 수 있도록 문이 활짝 열렸을 때, 나는 그 안을 들여다보았다. 하늘나라는 마치 태양처럼 눈부셨고, 거리는 황금으로 포장되어 있었다. 그 안에는 머리에 면류관을 쓰고 손에는 종려나무 가지를 들고 금으로 만든 수금 소리에 맞춰 찬양의 노래를 부르면서 거니는 수많은 사람들이 있었다.
그곳에는 날개 달린 천사들도 있었다. 그들은 끊임없이 “거룩하다, 거룩하다, 거룩하다, 주님이시여!” 하며 서로 화답하고 있었다. 하늘문은 곧 다시 닫혔다. 하늘나라의 모습을 보자, 나도 그곳에서 살고 싶다는 생각이 간절해졌다.
--- p.243~244
크리스티아나: “세상에는 참 별별 이상한 생각을 하는 사람들이 많은 것 같아요. 제가 아는 어떤 사람은 죽기 직전에 회개하면 되니까 시간은 넉넉하다고 말하는 사람도 있었어요.”
용감무쌍: “똑똑한 척하지만 어리석은 사람이지요. 일생 동안 한 주일에 30킬로미터씩 가야 하는 사람이 이리 미루고 저리 미루고 하다가, 죽기 직전 한 주간에 평생 달려야 할 거리를 한꺼번에 다 달리겠다는 꼴이나 마찬가지예요.”
정직: “옳은 말일세. 그런데 자칭 순례자라는 사람들 대다수가 사실은 그런 돼먹지 않은 요령을 피우고 있다는 게 문제지. 당신들이 보다시피 나는 나이를 먹을 만큼 먹은 사람이야. 이날까지 오랫동안 이 길을 걸어오면서 별의별 사람들을 다 보았어.
온 천하를 다 쥐고 흔들 것 같은 기세로 설쳐대다가 며칠 못 가서 죽는 사람도 여럿 보았지. 마치 약속의 땅은 바라보지도 못하고 광야에서 죽어야 했던 이스라엘 백성들처럼 말이야. 반면에 처음엔 아무 약속도 받지 못하고 순례길에 나서서 단 하루도 살지 못할 것 같았던 사람이 결국에는 대단히 훌륭한 순례자가 되는 모습도 지켜봤어.
부리나케 달려 나가다가 얼마 지나지도 않아서 다시 걸음아 날 살려라 하고 되돌아오는 사람, 처음에는 순례자의 생활에 대해 무척 좋게 말하다가 나중에는 언제 그랬냐 싶게 온갖 비난을 해대는 사람도 만나보았지.
낙원은 분명히 있다고 긍정적으로 말하면서 출발해놓고는, 근처까지만 갔다가 되돌아와서 아무것도 없다고 말하는 사람이 있더라는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고. 또 있네. 평소엔 큰소리를 잘도 치더니 자기 길을 방해하는 작은 어려움이 닥치니 헛소문에 놀라 믿음이며 순례자의 길이며 전부 다 내팽개치고 도망친 사람도 보았지.”
--- p.378~379

회원리뷰 (5건) 회원리뷰 이동

한줄평 (4건) 한줄평 이동

총 평점 10.0점 10.0 / 10.0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배송 구분 예스24 배송
  •  배송비 : 무료배송
포장 안내

안전하고 정확한 포장을 위해 CCTV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고객님께 배송되는 모든 상품을 CCTV로 녹화하고 있으며, 철저한 모니터링을 통해 작업 과정에 문제가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목적 : 안전한 포장 관리
촬영범위 : 박스 포장 작업

  • 포장안내1
  • 포장안내2
  • 포장안내3
  • 포장안내4
반품/교환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반품/교환 방법
  •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  쿠폰은 결제 시 적용해 주세요.
1   15,210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