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비드 배게트(David Baggett)
펜실베이니아 킹스 칼리지 철학과 조교수. 윤리학, 인식론, 종교 철학에 관련한 논문들을 주로 발표했다. 피즈 위즈비(사람을 1~2분간 뜨게 해주는 마법 사탕) 중독증에 걸려 전문가의 상담을 받아야 할 지경이다.
그레고리 배스햄(Gregory Bassham)
펜실베이니아 킹스 칼리지 철학과 과장이며, 공공생활을 위한 윤리 센터의 소장. 『철학으로 반지의 제왕 읽기』의 공동 편집자였고, 『최초의 의도와 헌법:철학적 접근』을 썼다. 『대학생을 위한 비판적 사고 입문』의 공저자이기도 하다. 프레드와 조지 위즐리처럼, 그레고리는 자신의 미래가 학교 밖에 있다고 믿는 사람이다.
가레스 매튜스(Gareth B. Mattews)
매사추세츠 대학 앰허스트 캠퍼스에서 철학교수로 재직 중이다. 학술지 『사고(Thinking)』지에 ‘이야기 속에 담긴 생각’이란 칼럼을 정기적으로 기고하고 있으며, 『소크라테스의 당혹과 철학의 본질』과 『어린시절의 철학』을 썼다. 최근에 주말이면 런던에서 지내면서 킹스 칼리지 기차역의 9번과 10번 승강장 사이에 쇼핑카트를 몇 번이고 밀어 넣어보았다는 소문이 있다.
제이슨 T. 에벌(Jason T. Eberl)
인디애나-퍼듀대학교 인디애나폴리스 캠퍼스에서 철학 조교수로 재직 중이다. 형이상학, 생명윤리학, 중세철학에 관심이 많다. 케빈 데커와 더불어 『스타워즈와 철학』을 공동편집자로 내정되었다. 한가한 시간이면 ‘퀴디치 시합 중에 일어난 가장 중대한 부상들’을 모은 특별판 DVD를 보며 소일한다.
하랄드 서스러드(Harald Thorsrud)
뉴멕시코 주립대학의 철학 조교수. 그리스철학과 로마철학을 연구해왔다. 강의실에서 조는 학생들이 있으면 가차 없이 아지타시오 주문을 사용한다.
캐서린 잭 디벌(Catherine Jack Deavel)과 데이비드 폴 디벌
세인트 토마스 대학교 철학 조교수. 고대 그리스 철학을 전공했다. 남편인 데이비드 폴 디벌(David Paul Deavel)은 뉴욕 포드햄 대학교에서 역사신학 박사 학위 논문을 쓰고 있으며, 『로고스: 카톨릭 사상과 문화 학회지』의 편집 고문으로 일하고 있다. 디벌 부부의 두 자녀는 언제나 집안을 이상하게 만들어버려 최근 『예언자 일보』 특집기사의 주인공이 되었다.
미미 글래드스틴(Mimi R. Gladstein)
엘파소 텍사스 대학에서 영희곡 교수로 재직 중이다. 영문과, 철학과, 연극?영화과, 여성학과, 서구문화유산학과 등의 책임자를 지냈다. 아인 랜드, 포크너, 헤밍웨이, 스타인벡 등에 관련된 책과 논문을 다수 썼다. 미미의 시험지에는 언제나 커닝방지 주문이 걸려있다.
벤 립스컴(Ben Lipscomb)과 크리스 스튜어트(Chris Stewart)
두 사람 다 호턴 대학교에서 철학 교수로 재직 중이다. 벤은 윤리론의 전공자로 환경?정치철학과 칸트에 큰 관심을 갖고 연구와 강의를 병행하고 있다. 크리스는 과학사와 과학철학을 전공했지만 철학사, 기업윤리, 키르케고르, 미국의 실용주의에 관심을 갖고 연구와 강의를 병행한다. 연금술에 관심이 많으며 둘 모두 트롤어를 능통하게 구사한다.
스티븐 패터슨(Steven W. Patterson)
미시간 디트로이트의 매리그로브 칼리지 조교수로 윤리학과 정치철학을 가르친다. ‘머글들을 위한 호그와트’에서 이번 학기에 우리에게 많은 것을 가르쳐주었다.
마이클 실버스틴(Michael Silberstein)
엘리자베스타운 칼리지의 철학 부교수로 메릴랜드 대학에서도 가르친다. 메릴랜드 대학교 물리학 프로그램 재단의 교수요원인 동시에, 철학 및 과학 위원회 위원이기도 하다. 그는 물리학의 철학과 인지신경과학의 철학에 큰 관심을 갖고 있다. 최근에 피터 매커머와 『블랙웰 과학철학 입문』을 공동으로 편찬했다. 어린 시절의 친구들이 그의 플루 가루를 오렌지 주스가루로 바꿔놓는 가슴 아픈 일이 있었다.
제리 월스(Jerry L. Walls)
켄터기 윌모어의 오스버리 신학교 철학교수 겸 ‘인간가치 함양을 위한 모리스 연구소’ 선임 강연자. 그의 네 번째 책이 옥스퍼드 대학 출판부에서 출간된 『천국: 영원한 기쁨의 논리』였고, 조 돈겔과 함께 쓴 『내가 칼뱅주의자가 아닌 이유』가 다섯 번째이자 가장 최근에 발표한 책이다. 제리는 1973년형 푸른색 트라이엄프 TR6을 타고 켄터키의 뒷길을 드라이브하면서 철학적 문제를 사색하기를 즐기며, 지금도 그 자동차를 공중에 뜨게 만들 버튼을 찾아 헤매고 있다.
제니퍼 하트 위드(Jennifer Hart Weed)
토론토 틴들 유니버시티 칼리지에서 철학 조교수로 재직 중이다. 중세 철학, 근대 형이상학, 종교 철학을 전공했다. 『마법사 위클리』지의 표지에 두 번씩이나 ‘가장 아름다운 눈썹’의 소유자로 소개되었다.
션 E. 클라인(Shawn E. Klein)
애리조나 주립대학교 철학과 재학생 상담역으로 일하며, 같은 대학에서 철학박사학위를 준비 중이다. 애리조나 주립대학교와 메사 커뮤니티 칼리지에서 철학을 가르치며, 윤리학과 사회철학이 그의 관심분야이다. 그의 고향인 보스턴 퀴디치 팀이 월드컵에서 우승하기를 학수고대하고 있다.
다이애나 머츠 시에(Diana Mertz Hsieh)
콜로라도 대학교 볼더 캠퍼스의 철학과 대학원생. 형이상학에서 정치까지 폭넓은 관심을 갖고 있지만 특히 정직과 같은 미덕들에 오래 전부터 특별한 관심을 기울여왔다. 미국의 어떤 대학에서도 마법의 철학사로는 박사학위를 취득할 수 없다는 사실을 깨닫고 뒤늦게야 머글의 학위과정에 등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