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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제가와 젊은 그들

박제가와 젊은 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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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6년 04월 20일
쪽수, 무게, 크기 247쪽 | 453g | 153*224*20mm
ISBN13 9788991319622
ISBN10 8991319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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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박성순
고려대학교 대학원 사학과를 졸업(문학박사)하고 독립기념관 한국독립운동사연구소 연구원, 단국대학교 역사학과 겸임교수를 지냈다. 현재 성균관대학교 대동문화연구원 연구교수로 있다.
조선시대 사상사를 전공하였으며, 조선시대에 대한 기존의 도식적 이해에서 벗어나 참신하고 비판적인 관점에서 새로운 역사 해석을 시도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조선후기 화서 이항로의 위정척사사상』, 『선비의 배반』, 『조선유학과 서양과학의 만남』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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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섯 살배기 박제가가 가지고 놀던 상자들에는 뭉툭하게 해진 붓, 쓰다 남은 먹과 함께 손바닥만 한 책들이 수북이 쌓여 있었다. 『대학』·『맹자』·『시경』같은 경서 이외에도『이소(離騷)』·『진한문선』·『두시』·『당시』·『공씨보』·『석주오율』같은 어려운 책들이여기에 섞여 있었다. 모두 흩어져 온전하지는 않았지만, 어린 그가 직접 비점(批點)을 찍으면서 읽은 책들이었다.
박제가는 언제나 입에 붓을 물고 다닐 정도로 글씨 쓰기를 좋아하였다. 변소에 가서도 모래 위에 글씨를 썼고, 어디에고 주저앉으면 허공에 대고 글씨 쓰는 연습을 했다. 어느 여름날 박제가는 분판(粉板) 위에 글씨를 쓰다가 벌거벗은 채 기어서 그 위로 올라갔다. 무릎과 배꼽에서 흘러내린 땀으로 먹물이 만들어졌다. 그걸로 병풍과 족자의 글씨를 흉내 내어 글씨 연습을 하였다. 문자의 형태나 필법에 담긴 작가의 뜻을 배우기 위해 남의 글씨를 그대로 흉내 내어 쓰는 임모(臨摹)였다.
일곱 살 무렵인 1756년 청교동(을지로 5가)으로 집을 옮긴 뒤 그집 벽에는 박제가가 글씨 연습을 하는 바람에 하얗게 남아 있는 곳이 없었다.(22~24쪽)

박제가의 나이 18세 때의 일이다. 이덕무는 여느 때처럼 백동수의 집을 찾아갔다. 시냇물이 남산으로부터 나와 굽이굽이 돌면서 백동수의 집 쪽으로 흘러갔다. 이때 마침 문밖으로 동자 하나가 나오더니 영특해 보이는 걸음걸이로 시냇물을 따라 북쪽으로 올라가는 것이 보였다. 흰색 겹옷에 녹색 띠를 차고 스스로 만족스러워 하는 모양으로 여유 있게 걸어가는 모습이었다. 이마는 높고 두 눈은 호기심으로 가득 찼으며, 얼굴빛은 즐
거워 보이는 ‘기남자(奇男子, 재주나 슬기가 아주 뛰어난 사나이)’ 그대로였다. 이덕무는 그가 박씨 집안의 아들, 박제가임을 직감하였다.
이덕무가 동자에게 눈길을 보내자, 그도 알아차린 듯 이덕무를 바라보았다. 이덕무는 이 동자가 필시 자신을 찾기 위해 백동수의 집으로 오겠거니 생각했다. 과연 동자가 이덕무에게 다가와 5백 자쯤 되는 매화시를 지어 바쳤다. 옛 군자들이 교제를 맺던 풍취를 흉내낸 것이었다. 이덕무는 그에게 신기한 재주가 있음을 똑똑히 알아차릴 수 있었다. 이덕무는 시험 삼아 그에게 말을 던져 보았다. 동자의 지조와 절개를 시험해 보는 말이었다. 되돌아온 대답을 통해서, 이덕무는 동자의 성품과 영혼에서 빛이 난다고 느꼈다. 이덕무는 기쁨을 감추지 못하였다. 그 동자는 그해에 관례(冠禮)를 치르고 자를 재선(在先)이라 한다 하였다. 이덕무가 늘 궁금하게 여기던 박제가였다. 두 사람은 금방 의기투합하였다.
박제가는 다른 사람과 마주해서는 능히 말을 할 줄 모르는 듯하였으나, 이덕무를 만나면 말을 아주 잘했다. 이덕무 역시 다른 사람의 말을 들을 때는 능히 이해하지 못하였으나 박제가의 말은 아주 잘 이해할 수 있었다. 박제가가 비록 말을 하지 않으려 해도 이덕무는 그것을 이해할 수 있는 정도가 되었다. 두 사람의 관계는 백아와 종자기 같은 사이였다.(33~34쪽)

박제가는 당시 조선 사람들이 고루한 고정관념에 사로잡혀 새로운 것을 능동적으로 받아들이지 못하는 점을 안타까워하였다.
“오늘날 사람들은 아교로 붙이고 옻칠을 한 속된 각막을 가지고 있어 아무리 노력해도 그것을 떼어낼 도리가 없다. 학문에는 학문의 각막이, 문장에는 문장의 각막이 단단하게 붙어 있다.”
그는 조선 사람들이 고집스런 편견에 사로잡혀 있음을 지적하면서 그 편견으로 인해 사람들의 견문이 얼마나 실상과 동떨어져 있는가를 다음과 같이 말하였다.
“큰 문제는 제쳐 두고 수레부터 말을 꺼내 보자. 수레를 사용하자고 하면 사람들은 우리나라는 산이 험하고 물이 가로막혀 수레를 사용할 수 없다는 말을 한다. 또 산해관(요동의 관문)의 편액은 이사(李斯)의 필체로서 십 리 밖에서도 보인다는 말을 한다. 서양인은 인물을 그릴 때 사람의 검은 눈동자를 즙으로 내어 눈동자를 찍기 때문에 이곳저곳에서 보아도 눈이 마치 살아있는 듯하다는 말을 한다. 되놈은 변발을 할 때 부모의 생존 여부에 따라서 하나를 땋기도 하고 두 개를 땋기도 하여 옛날의 모제(??制)와 같다는 말을 하기도 한
다. 그뿐만이 아니다. 황제가 백성의 성씨를 낙점한다는 설도 있고, 서책을 토판(土板)으로 찍는다는 설도 유포되어 있다. 이런 등속의 소문이 너무 난무하여 낱낱이 들어 말할 수가 없을 정도이다.”(95~96쪽)

박제가는 조선에서 ‘사ㆍ농ㆍ공ㆍ상(士農工商)’ 중에 가장 말업으로 천대받던 상업 행위를 적극적으로 옹호하였다.
“중국 사람들은 가난하면 상인이 되는데 참으로 현명한 생각이다. 우리는 어떠한가. 겉치레만 알고 고개를 저으며 꺼려하는 일이 너무 많다. 사대부는 놀고먹을 뿐, 하는 일이라곤 없다. 아무리 가난해도 사대부가 들에서 농사를 지으면 알아주는 자가 없다. 따라서 비록 집에 돈 한 푼 없어도 높다란 갓에 소매가 달린 옷으로 치장하고 어슬렁거리며 큰소리만 치는 것이다. 그래서 시장의 장사치들도 그들이 먹던 나머지를 더럽다고 한다. 그래서 겉치레만 아는 우리보다 장삿질에 나서는 중국 사람이 훨씬 낫다.”
상인도 사민(四民) 가운데 하나에 속하므로, 사·농·공과 함께 상업에 종사하는 사람들도 전체 인구의 10분의 3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했다. 박제가는 스스로에게 반문한다.
“우리나라는 검소한데도 쇠퇴하는 것은 무슨 까닭일까? 검소하다는 것은 물건이 있어도 남용하지 않는 것을 말하는 것이지, 자신에게 물건이 없다 하여 스스로 단념하는 것을 말하는 것은 아니다.”
박제가는 다음과 같이 결론을 내린다.
“재물이란 우물과 같다. 퍼내면 차게 마련이고 이용하지 않으면 말라 버린다. 그렇듯이 비단을 입지 않기 때문에 나라 안에 비단 짜는 사람이 없는 것이다.”(114~115쪽)

정조의 정치노선을 못마땅하게 지켜보고 있던 노론 벽파 세력은 정조의 우익인 박제가에 대한 공격의 기회를 호시탐탐 노리고 있었다. 때마침 박제가의 당돌한 행동은 그들에게 좋은 빌미를 제공하였다. 불쑥 튀어나온 박제가의 앞이마는 그의 총기와 고집을 암시하기에 충분했다. 궁궐 내에서도 그는 규범과 형식 등에 그다지 익숙하지 못한 모습을 보였다. 1797년(정조 21) 2월 25일 노론 벽파 영수 심환지는 임금의 행차시에 품수의 구별을 무시하고 호상(胡床, 의자)에 앉은 박제가의 파직을 청하고 나섰다. 임금이 거둥할 때에는 동반(문관)과 서반(무관)에 설치할 의자에도 품수의 구별이 있었다. 문반은 정3품 당상관인 참의 이상, 무반은 아장(亞將) 이상이라야 의자에 앉을 수 있었다. 그런데 당돌한 박제가가 이런 궁중의 예법을 무시한 것이다.
1797년(정조 21) 1월 29일 정조는 아버지 사도세자의 무덤인 현륭원(顯隆園)을 참배하기 위해 화성 행궁으로 행차하였는데, 이때 박제가가 직품의 서차를 무시하고 당상관들의 반열 속에서 의자에 앉아 있었던 것이 발단이었다. 동지경연사 심환지가 다음과 같이 아뢰었다.
“근래에 (상께서) 원(園, 현륭원, 즉 사도세자의 묘소)에 거둥하실 때 전 오위장 박제가가 반열 속 호상에 앉아 있기에 신이 각예(閣隷, 하인)를 시켜 가서 물어보게 하였더니, 벌컥 화를 내면서‘의자는 본래 우리 집 것으로 하인을 시켜 가져온 것이다.’라고 하였습니다. 그의 처신이 불공하고 말이 매우 패려하니, 작은 일이라 하여 놔둘 수 없습니다. 박제가를 파직하소서.”
그러나 정조는 오히려 박제가를 두둔하였다.
“박제가의 대답한 말이 공손치 못한 것은 원래 사람이 경솔하여 격례를 모르는 소치다. 뭐 나무랄 것이 있겠는가. 이 뒤로는 옛 법을거듭 밝혀서 이러한 폐단이 없게 하라.”
임금 앞에서의 예법이 지엄한데도 불구하고, 정조는 오히려 종5품의 미미한 관직에 지나지 않는 영평현령 박제가를 감싼 것이다. 이에 대해서는 이조판서 이병정도 심환지의 편을 들고 나섰다. 그리고 앞으로는 절대 정3품 이하는 호상에 앉지 못하도록 정식을 만들 것을 주청하였고, 정조도 이를 받아들임으로써 사태를 수습하였다.(204~205쪽)
---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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