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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잘못 사용된 성경 구절

가장 잘못 사용된 성경 구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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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5년 09월 18일
쪽수, 무게, 크기 206쪽 | 372g | 148*220*20mm
ISBN13 9791186409275
ISBN10 11864092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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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에릭 J. 바저허프(Eric J. Bargerhuff)
미국의 오하이오, 일리노이, 플로리다 주의 여러 교회에서 사역했던 목사이며 성서학자이다. 트리니티 복음주의 신학교에서 성서학 및 조직신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교회의 영적 성숙과 개혁을 위한 조직신학 및 실천신학 집필에 열정을 가지고 있다. 현재 교회신학 진흥회(Society for the Advancement of Ecclesial Theology)와 복음주의 신학협회(Evangelical Theological Society)의 멤버이기도 하다. 다른 저서로는 Love that Rescues: God’s Fatherly Love in the Practice of Church Discipline이 있다.
역자 : 이옥용
이화여대 영어영문학과와 미국 아이오와 주립대학원을 졸업했다. 현재 외국의 문학을 아름다운 우리 글로 옮기는 일에 매진하고 있다. 역서로 프레드릭 포사이드의 『오페라의 유령2』『인디언 서머』, 제인 오스틴의 『엠마』『맨스필드파크』, 토니 애버트의 『드룬의 비밀』, 리처드 바크의 『페렛』, 케빈 길포일의 『그림자의 무게』『백만장자를 위한 공짜음식』 등 다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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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85세였던 나의 성서학 교수 J. 레이 클링겐스미스 박사는 “사람들은 하나님의 말씀에 갈급해하면서도 자신이 그렇다는 것조차 모른다. 그러나 그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믿고 그 맛을 알게 될 때, 말씀은 그들의 영혼의 양식이 된다. 다른 어떤 것도 그렇게 할 수 없다”라고 말씀하셨다. 나는 이 말이 옳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이것이 내가 목회 사역을 사랑하는 이유다. 하나님의 백성과 듣는 귀를 가진 모든 사람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선포하고 가르치고 풀어놓는 것보다 더 큰 특권은 없다. 그러나 내가 박사 과정에 있을 때 스승이었던 웨인 그루뎀 박사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자네는 올바로 이해해야 할 걸세. 왜냐하면 사람들이 자네를 믿을 것이기 때문이네. 그리고 교사로서 우리 모두는 언젠가 자신이 한 말에 책임을 져야 하네.” 그는 정곡을 찔렀으며, 그의 말은 나로 하여금 “진리의 말씀을 옳게 분변”하기 위해 성실히 노력하게 했다.
---「감사의 말」중에서

이것들 대부분은 방어용 무기다. 그러나 전신갑주의 다른 한 부분은 공격을 위한 것이었다. 바울은 그것을 성령의 검 혹은 하나님의 말씀이라고 불렀다. 이는 하나님의 진리에 본질적으로 적대적인 생각과 주장을 하는 마귀의 견고한 진, 즉 거짓된 가르침을 파할 수 있게 해준다. 성경이 올바르게 사용될 때 그것은 전투에서 그리스도인의 능력이자 힘의 원천이 된다. 단언컨대 우리는 지금 이 어두운 세상에서 어느 때보다 더 치열하게 진리에 관한 영적 전쟁을 하고 있다. 그러므로 성경에서 가장 잘못 사용되는 구절을 탐구하는 이 여정을 시작하면서,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을 잘못 인용하고 오용하는 것이 바로 세상에서 하나님의 정당한 권위와 통치를 약화하려는 사탄의 핵심 전략과 전술임을 먼저 깨달아야 한다. 사실 이것이야말로 사탄이 인류를 파멸의 길로 이끌었던 방법이다.
---「이 모든 것이 시작된 곳」중에서

그리스도인들은 “세상 끝날까지”(마 28:20) 자신들과 항상 함께 계실 것이라는 그분의 약속에서 용기와 자신감을 얻을 수 있다. 그래서 우리는 그분이 개인적인 의미에서뿐만 아니라 집합적인 의미에서도 우리와 함께 계시다는 것을 믿을 만한 이유가 아주 많다. 그러나 마태복음 18장의 이 구절은 특별한 뉘앙스를 갖고 있다. 이 구절은 기도 모임에 대해 말하고 있지 않다. 예배에 대해 말하고 있는 것도, 일반적인 그리스도인들의 교제에 대해 말하고 있는 것도 아니다. 지금 예수님은 교회의 훈육에 대해 말씀하고 계신다.
---「두세 사람이 모인 곳에는」중에서

그러나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공생애 기간 내내 기도를 가르치시면서, 그리스도인들이 종종 오해해왔던 어떤 것을 가르쳐주셨다.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그들이 무엇을 구할 때 “내 이름으로” 아버지께 구해야 한다고 말씀하셨다. 이게 대체 무슨 뜻인가? 예수님의 이름으로 구하는 것이 기도에 일종의 힘을 보태주기라도 한단 말인가? 그래서 하나님이 기도를 듣고 응답해주실 확률이 더 높아진다는 뜻인가? 우리 모두가 어떤 것을 구하든 상관없이 “그의 이름으로” 기도하기만 하면, 그것은 무엇이든 받으리라고 보장해주는 마법 공식이라도 되는가? 바로 이런 것들이 사람들이 흔히 갖고 있는 잘못된 생각이다.
---「내 이름으로 무엇을 구하든지」중에서

그래서 “하나님은 절대로 우리가 감당할 수 있는 것 이상을 주시지 않을 것”이라는 통속적인 생각은 실은 너무나 잘못된 것이며, 거짓말에 불과하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우리가 감당할 수 있는 것 이상을 주실 것이다. 이는 우리를 자신의 한계까지 몰고 감으로써 우리가 우리 자신의 삶, 호흡, 견뎌내는 능력이 언제나 오직 하나님으로부터만 온다는 사실을 깨닫게 하려는 분명한 목적에서 비롯된다. 예수님은 분명하게 “나를 떠나서는 너희가 아무것도 할 수 없음이라”(요 15:5)고 말씀하셨다. 그렇다면 이 좋은 의도를 가진 생각은 도대체 어디에서부터 온 것이란 말인가?
---「능히 감당할 수 있는 것만을」중에서

농구 시합은 치열했다. 소년들은 경기 내내 최선을 다해 달리고, 점프하고, 공을 던지고, 리바운드 공을 잡는다. 두 소년에게 “내게 능력 주시는 그리스도 안에서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다”라는 생각이 시합 내내 에너지의 원천이 되었다. 그러나 시합이 끝나면, 한 아이와 그 아이가 속한 팀만이 승자가 된다. 그리고 그들은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각자 차창 밖을 내다보면서 전혀 다른 생각을 하게 될 것이다. 한 소년은 “정말이지, 하나님은 놀라운 분이야. 하나님은 정말로 내게 힘을 주셨어. 우리가 이겼잖아. 정말 멋진 시합이었어!”라고 혼자 읊조릴 것이다. 반면에 다른 소년은 정반대의 생각을 할 것이다. “오늘 내가 하나님을 필요로 할 때 하나님은 도대체 어디에 계셨던 거야? 어쩌면 하나님은 내가 생각했던 것만큼 능력 있는 분이 아닐 지도 몰라. 정말 웃기는 일이야.” 대체 이것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까? 누가 맞는 것인가? 우리는 빌립보서 4:13의 약속을 어떤 식으로 적용해야 할까?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느니라」중에서

그러므로 얼핏 볼 때 비전이 필요하다는 생각을 지지해줄 수 있는 성경 구절을 발견하면, 즉각적으로 그것을 가져다가 사용하고 싶은 유혹을 느낀다. 비전을 토대로 한 이런 종류의 전략적 계획을 보장해주는 성경 구절을 발견하는 것은 정말 멋진 일이 아닌가? 아마도 그럴 것이다. 그러나 사실 이 구절을 그런 방식으로 사용하는 것은 아주 큰 문제가 있다.

---「묵시가 없으면」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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