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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은 어떻게 배우는가?

인간은 어떻게 배우는가?

: 인지과학이 발견한 배움의 심리학

하워드 가드너의 마음의 과학-01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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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5년 09월 03일
쪽수, 무게, 크기 440쪽 | 740g | 148*215*30mm
ISBN13 9788964358030
ISBN10 8964358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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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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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자 : 류숙희
서울대학교에서 교육학 박사학위를 받은 후 백범학술원 연구위원, 연세의대 의학교육학 연구교수, 우송대학교 초빙교수, 서울대학교 교육연구소 연구원, 한구교육개발원 부연구위원, 호주 울릉공대하교 방문학자, 성신여대, 서울대 경인교대, 세종대 강사를 지냈으며, 현재 다중지능연구소 연구이사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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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교육적 관점에서는 답보다 질문이 중요하다. 즉 지식 그리고 그보다 더 중요한 '이해'는 그러한 질문을 끊임없이 탐구하는 과정에서 발전한다. 내가 진실이나 아름다움, 혹은 선함이 무엇인지 확실히 알고 있기 때문에 이에 대한 학습을 강조하는 것이 아니다. 오히려 나는 진실, 아름다움, 선함이 무엇인지 알고 있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을 믿지 않는다. 내가 이 주제를 중심으로 설명하는 이유는 이것이 사람들에게 세상을 배우고 이해하도록 동기를 부여하기 때문이다. 또 본질적인 질문에는 명백한 답이 없다는 이유로 그 질문을 멈추는 세상을 원하지 않기 때문이다.
--- p.29

학문분야의 발전은 곧 세상에 대한 지식의 지평을 넓히기 위해 오랜 기간 얼마나 노력했는지를 보여준다. 생물학은 생명 세계의 본질과 생존과정에 대해 설명하고, 물리학은 물질세계와 물질을 지배하는 힘을 기술한다. 가장 최근에 발전한 사회과학은 인간의 본질, 행동, 동기, 가능성에 대해 알려준다. 그리고 과학보다 명확하지는 않지만. 인문학이나 미학 또한 정보와 지식을 제공한다. 그것은 아름다움과 도덕의 다양성에 대한 우리의 이해의 폭을 넓혀준다. 즉 시간과 공간을 뛰어넘어 개인이 자신과 자신이 속한 세계. 그리고 자신의 선택과 운명을 인식하는 다채로운 방법에 익숙하도록 해준다.
--- p.43

뇌는 완전히 독립된 기관이 아니다. 뇌는 몸 속에 존재하고, 이는 결국 문화 속에 존재하는 것이다. 뇌는 어떤 다양한 문화 속에서도 발달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지고 있지만, 일단 신경발달이 시작되고 개념이 형성된 직후에는 그 사람이 살게 된 문화가 뇌의 구조와 조직을 결정하는 중요한 인자가 된다. 아마도 뇌에는 인간의 얼굴이나 음소의 덩어리를 예측할 수 있도록 조직된 특정한 장소가 있는 것 같다. 그러나 어떤 얼굴과 말소리를 마주칠지 혹은 그로 인해 어떤 감각이 형성될지는 결코 뇌가 정하는 것이 아니다. 느끼도록 하는 것은 본질적으로 문화적 현상이다. 그러므로 뇌는, 특정 문화 안에서 발달할 뿐만 아니라 그 문화가 가진 사람의 색을 띨 수밖에 없는 마음의 내부에 있다고 생각해야 한다. 게다가 뇌가 혼합된 문화에 노출되는 경우에는 문화 사이의 상호보완적이거나 상충되는 메시지들이 어떻게든 표출되고 조화를 이루어야 한다.
--- p.119

오늘날 지식은 분산되어 있는 것으로 인식된다. 말하자면 그것은 개인의 머릿속에만 존재하는 것이 아니다. 오히려 당사자의 관점과 다른 사람의 관점 그리고 활용할 수 있는 인적, 기술적 자원으로부터 얻은 지식이 합쳐진 결과로 지식이 생겨나는 것이다. 이런 주장은 레지오의 경험에 잘 들어맞는다. 레지오의 미취학 아동의 성과물 중 많은 것이 놀랄 만한 것들이다. 그것은 높은 수준에 도달한 그들의 이해와 예술적 기교를 나타낸다. 이러한 이해와 기술이 특정 아이들의 마음과 뇌 속에만 존재한다고 가정해버리는 것은 위험하다. 실제로 내가 추측하기로 지식은 그렇게 국한되어 있지 않다. 레지오에서 아아들은 동료들과 협동함으로써, 지식이 풍부한 어른들에게서 꾸준히 관심과 도움을 받음으로써 집단적인 결과물을 창조해낸다.

--- p.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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