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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의 변모

사진의 변모

: 현대사진의 이해

눈빛사진선서 -05이동
한정식 | 눈빛 | 1996년 02월 29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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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1996년 02월 29일
쪽수, 무게, 크기 256쪽 | 크기확인중
ISBN13 9788974091118
ISBN10 897409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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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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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오늘날의 남성 누드 사진은 그 수가 폭발적으로 늘고 있다는 점과 함께 그들의 대부분이 남성에 의해 찍히고 있다는 점이 시선을 끈다. 찍는 사람의 성별이 문제가 될 이유는 없지만, 남성에 의해 찍히고 있다는 사실이 어떤 의미를 갖고 있어 밝히는 것으로, 남성이 여성을 보듯 여성이 남성을 보는 것이라면 건강하고 아름다운 일일 것이다. 그러나 남성이 남성의 벗은 몸을 보는 것이라면, 그것도 여성을 보듯 보고 있는 것이라면 그것은 심각한 문제가 아닐 수 없다. 남성이 남성을 보더라도 여성에게는 발견할 수 없는 남성의 남성다움을 건강하게 보여주는 것은 또 있을 수 있는 일이지만, 남성이 남성을 들여다보는 시선이 외설스럽고 뜨겁다는 것은 성도착의 병리 현상일 수 밖에 없는 것이다.(사진 48)

이러한 남성 누드의 출현과 범람이 사회 현상과 무관한 것일 수는 없다. 미국에서는 앞으로 몇 년 안에 자연사 이외의 사인 중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에이즈에 의한 사망자가 될 것임을 경고하고 있다.
---p.228
근대사진은 합리적이고 논리적인 사고를 기조로 한 긍정적 인간관을 그 바탕으로 하고 있다. 이는 건전한 시민사회 형성을 향해 모든 역량이 모아지고 있던 당시 사회 풍토와도 연관이 있다고 생각된다. ...근대 사진의 주류가 다큐멘타리였다는 것이 이를 뒷받침해주고 있다. 다큐멘타리는 사회참여에 그 근본을 둔다. 참여는 사회개조의 강한 의식을 그 바탕으로 한다. 리스나 하인의 부정적 고발과 유진 스미스의 긍정적 휴머니즘은 다큐멘타리 사진의 두 얼굴 같지만 사회개조라는 선의지에서 같은 뿌리였다. ...

근대 사진의 엄격한 형식성이나 영상의 중심성은 인간을 선의지로 해석할 때 필연적으로 선택할 수 밖에 없었던 방법론으로, 객관적 중립성이나 논리정연한 형식미는 내용의 건전성을, 그리고 객관성을 보증하는 가장 확실한 틀이기 때문이다. 이에 반해 현대 사진의 탈형식성은 강한 개성이 인습을 거부하는 몸짓이었으며, 현실 부정의 의지가 세운 부정적 형식 미학이었다. 완벽한 구도와 '결정적 순간'을 거부하고 현실을 현실로 수용하려는 탈형식의 개성미였다. 근대 사진에 비해 폭력적이고 반항적인, 그래서 근대사진에 익숙한 사람들을 당황하게 만들어주는 과격성, 파격성은 여기에 속한다.
--- p.184-1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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