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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명화의 수수께끼

세계 명화의 수수께끼

: 한 점의 그림 속에 감춰진 놀라운 비밀과 발칙한 거짓말

꿈프로젝트 저 / 이강훈 그림 / 홍성민 | 비채 | 2006년 05월 09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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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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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06년 05월 09일
쪽수, 무게, 크기 279쪽 | 439g | 138*198*20mm
ISBN13 9788992036146
ISBN10 8992036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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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상화 속 나폴레옹은 검은색 옷에 주홍색 망토를 걸치고 씩씩한 모습으로 말에 올라타 있다. 그러나 앞발을 든 늠름한 말은 실제로 알프스를 넘지 않았다. 역사의 기록에 따르면, 험한 산길에 강한 당나귀가 말 대신 알프스를 넘었던 것이다. 게다가 나폴레옹이 탄 당나귀 옆에는 길 안내를 위해서 현지인이 고삐를 잡고 있었다고 하니 위대한 황제의 모습이 그림 속에서처럼 근사하지만은 않았을 것 같다. 그로 인해 이 초상화는 새로운 시대의 영웅을 실제 모습으로 미화해서 그린, 정보조작의 시초였던 셈이다. 다비드는 이 초상화를 그리면서 나폴레옹에게 직접 모델을 해달라고 요청했다. 하지만 영웅은 “초상화와 내가 닮고 안 닮고는 의미가 없소. 단지 위대한 천재가 상상력을 발휘하여 그림에 생명을 불어넣으면 된다고 생각하오”라며 거절했다. 또 다비드가 전쟁터를 배경으로 칼을 들고 서 있는 모습을 그리려고 하자 나폴레옹은 그것도 반대하고 나섰다. “앞발을 든 말 위에 앉은 평온한 모습을 그려줬으면 좋겠소.” 하는 수 없이 다비드는 자신의 제자를 말에 태워 나폴레옹의 모델로 삼아 초상화를 완성했다.
--- 45~46p. 중에서
논에서 일하던 농부 부부가 해질녘 멀리 교회에서 들려오는 ‘안젤루스의 종(기독교 신자들에게 아침, 점심, 저녁에 기도를 올리는 시간을 알려 주기 위해 울리는 종)’ 소리를 듣고 기도를 올리는 모습처럼 보인다. 빛과 그림자가 녹아들듯이 스며들며 인물을 부각시켜 순박한 농부의 삶과 신앙심을 효과적으로 살려낸 걸작 중의 걸작이다. 밀레는 이 그림을 그릴 때 실제 풍경을 스케치한 것이 아니라 상상에 의해 구도를 잡았다고 한다. 그 때문에 후대의 화가 살바도르 달리는 그림 속에 우리가 모르는 깜짝 놀랄 비밀이 숨어 있다고 주장했다. 달리는 부부 사이에 놓인 바구니가 왠지 부자연스럽게 보인다는 점을 지적한다. 원래 그것은 수확한 작물을 담는 바구니가 아니라 놀랍게도 죽은 아이를 담은 관이었다는 것이다. 따라서 부부는 하루 일을 마치는 감사의 기도를 올리는 것이 아니라, 아기를 잃고 관을 묻기 전 잠시 기도하고 있었다는 주장이다. 달리는 이런 글을 남겼다. “밀레는 부모를 주제로 한 인물상들을 그렸다. 그 중 한 부모가 죽은 아들을 담은 관 앞에 서 있는 장면을 그렸다가 그림이 너무 감상적으로 흐를까 봐 바구니로 수정했다.’ 달리의 친구인 한 출판사 사장은 달리가 위조지폐를 발견해낼 정도로 예리한 감식안을 가졌다는 이유로 그의 주장을 옹호했다. 그는 ‘루브르에서 엑스선 검사를 하니 바구니 아래에 아이의 무덤이 있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나 밀레 연구자들은 달리의 주장을 근거 없는 것으로 단정한다. 일찍 세상을 등진 형의 죽음으로 인한 정신적 충격에서 벗어나고 싶었던 그가 모든 사람이 높이 평가하는 밀레의 작품을 일부러 야유했다는 것이다.
--- 52~53p. 중에서
<최후의 만찬>은 마완성 그림일 뿐만 아니라 손성된 부분도 많고 심하게 오염돼 있어서 만찬에 나온 음식이 무엇이었는 알 수 없었다. 그러다가 1999년 세정 작업을 하면서 마침내 식탁 위의 요리가 모습을 드러냈다. 칙칙해서 보이지 않았던 작은 접시 위에는 생선 토막이, 큰 접시에는 몇 마리의 생선이 담겨져 있었다. 그리하여 <최후의 만찬>에 오른 메인 요리는 생선으로 밝혀졌다. 예수가 제자들과 최후의 만찬을 가진 날은 유월절이라는 우대인의 기념일이었다. 예루살렘 신전에서는 그날 희생물로 어린양을 신에게 바치고 그것을 통째로 구워 순례자들에게 나눠주었다. 따라서 예수와 제자들이 그날 저녁 실제로 먹은 요리는 생선보다 양고기일 가능성이 크다. 다 빈치 이전에 그려진 최후의 만찬 그림들에는 양고기 요리가 주로 그려져 있었다. 그런데 다 빈치는 왜 양고기 요리가 아닌 생선 요리를 그린 것일까? 그리스어로 물고기는 ‘JCHTHUS’인데, 그것은 ‘예수Jesus', '그리스도Chritos', '하나님의 아들Theon Uios', 구세주Soter'라는 단어의 첫 글자를 연결해 만든 것이다. 이러한 단어 조합에 의한 말장난으로 기독교 미술에서 생선은 예수의 상징이 되었다. 다 빈치는 실제로 예수와 제자들이 먹었을 가능성이 높은 양고기 요리 대신 생선을 그림으로써 ‘희생양’으로서의 예수의 이미지를 좀더 효과적으로 부각시키고자 했던 것이다.
--- 83~84p.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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