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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는 한국이다

축구는 한국이다

: 한국축구 124년사,1882-2006

인사 갈마들 총서-03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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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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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06년 06월 09일
쪽수, 무게, 크기 326쪽 | 411g | 153*224*30mm
ISBN13 9788959060313
ISBN10 8959060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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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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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화기에서 일제 치하:
1882년 영국 군함 플라잉피시호를 통해 도입된 근대 축구는 곧 한국인들을 매료시킨다. 1905년 배재고보에 한국 최초로 어설프게나마 정식 골대가 세워지자 이 운동장에서 경기를 해보는 것이 모든 축구 선수의 소망이었고, 심지어는 이 진기한 물건을 구경하러 일부러 찾아오는 관광객까지 있었다.

● 해방에서 1950년대:
1948년 런던올림픽. 올림픽에 출전하기 위해 불과 두 달 전에 구성된 대표팀은 스웨덴과의 경기에서 0:12로 패했다. 물기를 머금은 가죽공이 안길 때마다 가슴이 뚫리는 줄 알았다는 당시 대표팀의 골키퍼 홍덕영은 슛을 막아 길게 보내고 난 뒤 골문 앞으로 다시 되돌아와 몸을 돌리면 상대의 공은 벌써 페널티 에어리어에 와 있었다고 한다. 견디다 못한 홍덕영은 관중석으로 길게 볼을 내질렀다. 볼보이가 공을 주워오는 것이 우리 선수에게 공을 줬을 때보다 골문 근처로 공이 되돌아오는 것보다 시간이 더 길었기 때문이다. 한편 1949년 전국여자축구대회가 처음으로 열려 무학여중이 우승했는데 규칙은 거의 남자와 같았으나 가슴으로 날아오는 볼은 손으로 막을 수 있었다는 점이 달랐다. 가난했지만 축구에 대한 열기만큼은 뜨거웠던 시대였다.

● 1960년대:
이 시기는 한국 축구의 최악의 침체기였다. 각종 국제대회에서 참담한 성적을 냈던 것이다. 그나마 제2회 아시아축구선수권대회 우승이 위안거리였다. 이 대회가 열렸던 효창구장은 한국 최초의 축구 구장이기도 했다. 그런데 이스라엘과의 경기가 있는 날, 드디어 사고가 터지고 말았다. 관중 수용 능력이 1만6천 명인 효창구장에 10만 관중이 몰리는 바람에 27명의 중경상자가 발생했다. 선수들은 전반전이 끝난 뒤에도 라커룸에 들어가지 못하고 운동장에서 휴식을 취했다. 심지어는 모국의 대사와 우리 체육회 대표 한 사람은 변소의 들창으로 부축을 받아 겨우 입장할 수 있었다. 1966년 런던월드컵에서 북한 축구가 8강에 오르자 한국의 중앙정보부는 충격을 받고 이에 대항하기 위해 양지 팀을 만들었다. 중앙정보부 소속이었다.

● 1970년대:
1970년대가 되면 정부의 주도로 축구의 중흥기를 맞는다. 박스컵 대회가 창설된 것도 이때의 일이다. 경기장에서는 살벌한 축구 남북 대결이 펼쳐지기도 했다. 방콕아시안게임에서 남북이 공동우승을 차지한 뒤 시상대 위에서 서로 밀치고 한 일은 시대가 낳은 비극적인 코미디였다. 마을마다 조기 축구회가 결성되기 시작한 것도 1970년대의 일이다.

● 1980년대:
5공화국은 스포츠 공화국이었다. 그것은 한편에서 자본에 의해 매매되고 권력에 의해 지원되는 스포츠 시대가 열렸다는 것을 의미한다. 1980년대에 한국은 세계청소년축구대회에서 4강에 오른 것을 비롯해 프로 리그를 출범시킨다.

● 1990년대:
한국 축구의 거듭된 월드컵 도전에도 불구하고 그 결과는 실망을 낳곤 했다. 한국은 2002년 월드컵 유치에 성공하며 새로운 월드컵 신화에 도전한다.

● 2002년 월드컵
2002년 월드컵은 한국의 세계 4강 신화와 함께 붉은악마, 거리응원 등 새로운 문화를 잉태한 대회이기도 하다. 이러한 자발적인 참여 열기와 새로운 문화는 많은 평론가들에 의해 새로운 시대의 가능성으로 칭송되는가 하면 일부 비판의 도마 위에 오르기도 했다.

● 2006년 월드컵
2002년의 감동을 기억하는 많은 한국인들은 2006년 월드컵에서도 또 하나의 드라마를 원하고 있다. 그리고 그것은 스포츠 애국주의와 미묘하게 결합되어 있다. 그것은 축복인가, 저주인가. 정권이 바뀌고, 시절이 바뀌어도 계속되는 시스템과 지루한 일상을 살아야 하는 사람들에게는 그것은 해방의 분출구일 수 있다. 한편에서 이러한 민족주의와 애국주의는 지금의 한국을 만든 원동력이기도 했다. 강준만은 그 명암의 극단을 피해서 명암을 함께 보자고 한다. 아무튼 한국인은 2002년 신화가 계속 이어지기를 바라고 있다. 꿈은 그 자체로 소중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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