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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년왕국 수시아나에서 온 환웅

천년왕국 수시아나에서 온 환웅

: 한민족의 혈맥을 찾아서

정형진 | 일빛 | 2006년 08월 20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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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6년 08월 20일
쪽수, 무게, 크기 584쪽 | 888g | 153*224*35mm
ISBN13 9788956451169
ISBN10 89564511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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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정형진
1958년 경북 문경에서 출생하여 1985년 연세대학교 철학과를 졸업했다. 1988년부터 지금까지 경주에서 한국 고대사와 고대 종교 문화를 연구하고 있다. 최근까지 연구한 결과를 토대로 한민족의 상고사를 주도한 엘리트 종족에 관한 연구서를 출간하였다. 먼저 한민족의 주요 구성 종족인 부여족의 기원과 이동에 관한 연구서인『고깔 모자를 쓴 단군』(백산자료원)을 발표했으며, 다음으로 신라 왕족의 원류를 밝힌『실크로드를 달려온 신라 왕족』(일빛)을 발표하였다. 이후 한민족을 주도한 엘리트 종족들의 사유체계를 근간으로 해서 한국 고대 종교의 뿌리와 문화 그리고 한국 사상사에 관한 책을 출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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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문화사에서, 중원 지역의 앙소문화와 요서지역의 홍산문화가 남북으로 확산되면서 합류하고 충돌하는 현상은 기원전 3000년 전후에 전국적으로 영향을 미친 중대한 문화현상이었다. 이 현상은 기원전 3000년 전의 요서 지구에만 한정되는 것이 아니다. 기원전 3500년 전후에서 3000년 이후까지 요서 지구의 문화는 오르도스(河套) 지역까지 뻗어 나갔고, 관중(關中)의 서부에서 발생한 문화는 위하(渭河)를 따라 황하로 들어오고 다시 분수(汾水)를 따라 산서 전 지역으로, 또 진북(晋北) 서쪽과 내몽고 하곡(河曲) 지구로 이어지는 곳, 진북에서 동북으로 상간하(桑干河)와 기(冀) 서북지역으로, 그곳에서 다시 동북으로 요서의 노합하(老哈河)와 대릉하 유역으로 이어지는‘Y’자형의 문화 벨트(文化帶)를 형성했다. - <2장_문화의 흐름을 보자> p.127

우임금이 도산회의에 단군 혹은 태자인 부루를 초청했다면, 그것은 공공족이 축척해 놓은 관개기술과 토목기술의 경험을 활용하고자 했기 때문일 것이다. 이러한 정황이 단군 관계‘고기’류에 전해져서“9년 대홍수를 당해 그 피해가 만백성에게 미치니 단군왕검이 태자 부루를 파견하여 순임금과 약속하고 초청하여 도산(塗山)에서 만났다. 순임금은 사공인 우(禹)를 파견하여 우리의 오행치수의 법을 배우게 하니 마침내 홍수를 다스릴 수 있게 되었다”고 기록하게 된 것 같다. 이와 비슷한 이야기가『오월춘추』월왕무여외전(越王無余外傳)에 실린 설화에도 있다. - <3장_부루가 도산회의에 초청받은 이유> p.214

고고학자들은 이곳에서 역사적 실체를 확인할 길이 전혀 없는 엘람 이전 문명을 발굴했다. 고고학자와 수메르 학자들은 이것을‘엘람 이전’또는‘수시아나’문화라고 부르고, 그 땅을 수시아나라고 부른다. 수메르인이나 아카드인이나 아모리인들과는 달리 이들의 신원을 확인할 방법은 전혀 없다. 수시아나 사람들에 대해 현재로서는 밝혀진 것이 없다. 그들도 원시문자를 가지고 있었지만 아직 해독되지 않은 상태로 남아 있다. 수메르의 후기 문헌이 수메르인의 정치적 이웃이 어떤 종족이었는가를 밝혀 주기 시작할 때쯤, 수시아나 땅은 이란 고원 어딘가에서 내려온 엘람인들에게 점유된 뒤였다.
엘람인들이 수시아나로 내려왔을 때 다른 곳으로 이주하지 않은 수시아나인들은 그들과 일정한 관계를 맺으며 살았을 것이다. 이러한 역사적 인연으로 한국의 상고 문화와 유대인의 문화가 연결되는 끈이 마련되었다. 즉, 최근의 연구에서 수메르·이스라엘 문화와 한국 문화가 관계가 있는 것처럼 보이는 배경에는 이러한 역사적 인연이 있기 때문이다. 다만 지금까지의 연구는 이 책에서 밝히는 역사의 비밀이 드러나지 않은 채 어렴풋한 기억과 단편적인 흔적의 고리를 가지고 확대 연구하는 경향이었다. - <4장_미스터리 종족 수시아나인> p.282, 283

공공이 유주로 이주한 것은 역사적 사실이다. 그들이 유릉(유주)로 이주했음은『사기』오제본기,『상서』등 문헌에 분명히 기록되어 있다. 뿐만 아니라『괄지지(括地志)』에서는“옛 공성은 단주(檀州) 연락현 지경에 있다. 전해 내려오기로는 순이 공공을 유주로 유배시키자 그가 이 성에 살았다고 한다”고 전하고 있다. 이러한 내용은『대명일통지』와『순천부지』에도 실려 있다.『괄지지』에는 공공성이 있었던 곳이‘단주’라고 되어 있다. 한국인이라면 이 단(檀)자만 보아도 단군이 떠오를 것이다. 그렇다. 중국인들은 왜 북경 지역을 단주라고 불렀을까? 그들이 단주라고 부른 데는 역사적 이유가 있을 것이다. 밀운 지역의 개괄적인 역사를 보자. 밀운현 지역에는 구석기시대에도 사람들이 활동한 흔적이 보인다. 그러다가 약 6,000년 전부터 사람들이 취락을 이루고 살기 시작했다. 전설에 의하면 신석기시대 후기에 이르러 순이 공공을 유릉으로 유배를 보냈는데, 공공이 밀운현 연락촌 남쪽에 공공성을 짓고 살았다. 이렇게 해서 유릉이 자연스럽게 밀운현의 가장 이른 이름이 되었다. 그 후 상나라 때는 상성(商城), 서주와 춘추시기에는 연나라에 속했다. 그 후 동호에게 점령되었는데, 연 소왕 때(기원전 283) 연나라 장군 진개가 수복하여 어양군(漁陽郡)을 설치했다. 그 후 동위(東魏) 때(538)에 처음으로 밀운현이 설치되었다. 그러다가 수나라 초(598)에 밀운현성 안에 단주를 설치했다. 이후에 주, 군, 현이 여러 번 설치되고 폐지되다가 명나라 초기(1368)에 단주는 밀운현이 된다. 그리고 지금에 이르렀다. - <8장_단주에 성을 짓고> p.503~504
---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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