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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가 아들에게 보내는 편지

아버지가 아들에게 보내는 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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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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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01년 07월 31일
쪽수, 무게, 크기 268쪽 | 432g | 크기확인중
ISBN13 9788988712214
ISBN10 8988712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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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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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조지 킹슬리 워드 (G. Kingsley Ward)
젠셀 바이오테크놀러지를 비롯, 제약업계를 중심으로 하는 성공적인 일곱 기업의 전체 또는 일부분을 소유하고 있다. CCTFA(the Canadian Cosmetic, Toiletry and Fragrance Association ; 캐나다 화장품, 세면용구, 향수협회), PAC(the Proprietary Association of Canada ; 캐나다 소유권협회)의 회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캐나다 의약업재단(the Canadian Foundation for Pharmacy)의 운영자이다.

킹슬리 워드는 캐나다 뉴브룬스윅의 벳허스트에서 태어나 벳허스트 고등학교와 마운트 앨리슨 대학과 퀸즈 대학에서 공부했다. '프라이스 워터하우스'에서 6년간 공인회계사로 일한 후 사업을 시작, 지금은 성공적인 기업가로 이름을 날리고 있다. 교육에 대한 열의도 대단해서 세인트 앤드류스 칼리지의 총장을 역임했고, 군대의 역사에 대한 깊은 관심으로 캐나다 왕립 군사 연구소의 회원이 되었다. 또한 제2차 세계대전에 관한 글을 써서 보울터 상을 수상했다. 뛰어난 비행사이자 야외 활동을 즐기는 낚시꾼이며 사냥꾼인 킹슬리 워드는 캐나다 온타이로 주 리치몬드 힐에 아내 아델과 함께 살고 있으며, 슬하에 딸 줄리와 아들 킹슬리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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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내가 언제부터 비즈니스 세계에서 촉망받는 자리에 서게 되었는지 기억하지 못한다. 다만 나를 기다리는 수많은 함정을 뛰어넘으려 애쓰던 기억만이 생생한데, 지금도 똑같은 어려움이 이 세계에서 촉망받는 자리에 서게 되었는지는 기억하지 못한다. 다만 나를 기다리는 수많은 함정을 뛰어넘으로 애쓰던 기억만이 생생한데, 지금도 똑같은 어려움이 이 세계에서 출세하려는 많은 젊은이들을 괴롭히고 있다. 여러 어려움 중에는 높은 산비탈에서 굴러 떨어지는 듯한 함정도 있었지만, 다행히도 나는 다시 일어서 올라갈 수 있었다. 하지만 계단에서 한 번 발을 헛디디면 언제나 그곳보다 훨씬 낮은 계단에서부터 다시 오리기 시작해야 했다. 토마스 헉슬리도 "젊을 때 겪는 몇 번의 실패는 대단히 유익하다"고 말했다. 실제로 실패 자체는 아무 문제가 되지 않는다. 중요한 것은 절망하지 않는 일이다. 방향 감각을 읽은 데다가 전진하는 방법을 배울 의지나 욕구마저 상실하는, 실패의 늪에 빠져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 p.18
내 기억의 지평선에 근일점의 화성처럼 빛나는 한 인물이 있다. 미국과 스페인 사이에 전쟁이 일어났을 때, 미국 정부는 스페인 반군 지도자와 직접 연락을 취해야 했다. 그러나 쿠바의 산채 어딘가에 있을 가르시아 장군의 소재에 대해서는 아무도 몰랐다. 그러니 편지나 전보를 보낼 수도
없었다. 하지만 대통령은 반드시 그의 협력을 얻어야만 했다. 그것도 시급히..... 어쩌면 좋은가!
이때 어떤 사람이 대통령에게 말했다.

'로완 중위라면 가르시아를 찾을 수 있을 겁입니다.'

이윽고 로완이 소환되었고, 가르시아에게 보내는 편지를 맡겼다. '로완 중위'는 기름종이 봉토에 밀봉된 그 편지를 앞가슴에 동여매고, 어둠을 틈타 작은 보트로 쿠바 해안에 상륙한다. 그가 어떻게 적국의 정글을 가로지르는 등 천신만고를 겪으며 4일 후 가르시아 장군에게 서한을 건네주었는지, 그리고 3주 후엔 그 섬나라의 해안 끝에 어떻게 나타났는지 자세히 말할 생각은 없다. 내가 강조하고 싶은 것은 매킨리 대통령이 로완에게 편지를 맡겼을 때, 로완이 '그는 어디에 있습니까?'라고 묻지 않았다는 점이다.

로완 중위야말로 불멸의 청동으로 조각하여 전국의 대학에 설치해야 할 인물이다. 그의 모습이 보여주듯 젊은이에게 필요한 것은 책상 위의 학문이나 이런저런 지시가 아니라, 허리를 똑바로 펴고 일에 맞서는 자세이다. 그들은 신뢰에 보답하기 위해서라도 신속하게 행동하며 정열을 다 쏟아 임무를 수행한다. 다시 말해 가르시아 장군에게 편지를 전달할 것이다.
--- p.1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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