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목정보
발행일	2006년 11월 13일
쪽수, 무게, 크기	261쪽 \| 442g \| 13719820mm
ISBN13	9788991949973
ISBN10	89919499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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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2명)

저자는 다리 여섯 개 달린 바퀴 친구들로부터 주식 시세 정보를 얻는 때를 제외하면 뉴욕의 로체스터에 있는 나사렛 대학교에서 경제학을 가르친다. 『넥타이를 맨 바퀴』는 저자 특유의 엉뚱하고 기발한 유머감각과 현실을 바라보는 예리한 통찰력으로, 3억5천년 동안 살아남은 바퀴와 쳇바퀴 같은 현실에 찌든 우리의 모습을 대입해 ‘바로 지금 여기’에서 승리할 수 있는 10가지 성공 법칙을 제시한다. 지은 책으로 『특허 절차』, 『주의력 결핍 과다행동 장애 사기』(공저)가 있다.

감수 및 해설 : 박태일

현재 현대경제연구원 컨설팅 본부장으로 있으며 기업에 대한 고객만족경영, 비전과 전략, 기업 이미지, 조직 활성화 등과 관련한 컨설팅을 수행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협상 테이블의 전략』(공역), 『브랜드 경영』(공역), 『리더십』(공역), 『인력 관리』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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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이 막혔단 사실을 알았다면, 방향을 바꿔 목표를 수정해야 해. 그리고 수정된 새 목표를 향해 재빨리 움직여야 하지. 하나의 계획이 실패했다고 해서 실의에 빠지지 말고 또 다른 계획을 세울 수 있어야 해. 언제 어떤 상황을 마주치든지 바퀴처럼 신속하고 민첩하게."

---233P

“진정 성공하려면 자신의 능력으로 이룰 수 있는 것에 집중해야 해. 그리고 자신의 힘으로 통제할 수 없는 것에 현혹되지 말고 좋을 때나 나쁠 때나 꾸준한 모습을 보여야 해. 그래야만 다른 사람들의 음모나 경쟁에서 밀려나지 않을 수 있어.”

---p. 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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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생활 5년, 성공의 바퀴가 움직이기 시작했다!” 만들어진 감동, 비현실적인 교훈, 속이 텅 빈 멘토링에 지친 당신의 머릿속을 번쩍 깨울 바퀴의 10가지 성공 법칙! 여기 바퀴벌레 한 마리가 있다. 이름은 ‘그레고리’(카프카의 ??변신??에 나오는 주인공과 이름이 같은). 나이 오 개월. 보통 육 개월 남짓 사는 바퀴의 수명을 감안하면 산전수전 다 겪고 인생의 지혜 하나쯤 꿰뚫고 있는 장년이다. 스스로 자신이 “인간 세계로 치자면 멘사쯤 해당한다.” 떠벌릴 만큼 건방지지만 친구를 위해 3억5천 년을 살아남은 성공 법칙을 제시해주고, 때로 친구를 괴롭히는 적을 대신 혼 구멍 내주는 의리의 주인공이다. 여기 한 명의 직장인이 있다. 이름은 조지프. 스스로 새벽 같이 출근해 보고서와 씨름을 할 만큼 회사에서 가장 성실하다고 생각하지만, 그의 현실은 갑갑하기만 하다. “쫄따구!”라고 부르며 커피와 도넛 심부름을 아무렇지 않게 시키는 상사에게 가타부타 대꾸도 하지 못할 만큼 소심한데다, 영업 실적도 나쁘지 않지만(사실 영업 실적이 가장 뛰어나다. 하지만 동료와 상사 사이의 검은 거래로 그는 늘 2인자로 뒤처진다.) 권모술수를 일삼는 동료에게 치열한 경쟁의식을 느끼지도 않는다. 그에게도 분명 열정이라는 것이 있었고, 분명 지금도 바로 여기에서 성공하고 싶은 열망이 남아 있다. 하지만 그의 하루하루는 다 타버린 촛불 심지처럼 가냘프게 흔들리고 있다. 이런 ‘지옥’ 같은 회사를 벗어나면 또 어떤가. 상해전문 변호사 여자 친구는 야망이 없는 그를 비웃기만 한다. 어느 날 아침, 보고서와 씨름을 하고 있던 조지프는 위기에 빠진 바퀴 그레고리를 구해준 대가로 바퀴의 성공 법칙 10가지를 하나하나 배우게 된다. 01 세상에서 오직 두려워해야 할 것은 자기 자신이다! 02 마음의 목소리를 항상 따르지는 마라. 03 언제나 최후까지 살아남아라! 04 아주 작은 틈새도 엄청난 기회가 될 수 있다! 05 남들이 버린 곳에서 잔치를 벌여라. 06 뒤통수에도 눈을 달아라! 07 적들이 생각에 잠겼을 때 움직여라! 08 충분히 휴식한 다음 사정없이 공격하라! 09 빛이 비치는 곳에 가지 마라! 10 나를 죽이지만 않으면 모든 것은 나를 더 강하게 만든다! 이렇듯 자못 황당무계한 설정으로 시작하는 ??넥타이를 맨 바퀴??에는 인간보다 훨씬 일찍 지구에 자리를 잡고, 한때 세상을 지배하던 공룡도 이겨내고 지금까지 살아남은, 어쩌면 앞으로도 지구상에 유일하게 살아남을지 모를 바퀴의 10가지 성공 법칙과 인간 사회의 생존 경쟁과 진정한 성공에 관한 이야기가 아주 실감나게 펼쳐지고 있다. 갑갑한 사무실, 습관 같은 연애……아주 익숙한 모습이지 않은가. 바로 넥타이를 목에 거는 순간 괜스레 몸이 아프기 시작하는 샐러리맨의 자화상이다. 성공하고 싶지만 그 성공으로 향하는 지도를 알지 못해 헤매기만 하는. 늘 제자리걸음만 거듭하는 조지프-우리는 결국 하루하루를 스스로 만든 ‘감옥’ 속에서 버티고 있다. 조지프가 이 감옥의 진실을 깨닫지 못하고 있는 이 순간, 기적 같은 그레고리와의 만남으로 자신의 현실을 변화시키고 성공으로 발돋움할 수 있는 그 첫 번째 열쇠를 알게 된다. 그렇다면 왜 하필 바퀴일까? 성공을 향해 점프하며 선(禪)의 경지에 다다르는 개구리나 펄떡이는 물고기, 녹아내리는 빙산에 맞서는 펭귄 부족처럼 전혀 근사하지도 않고, 외려 아무도 반가워하지 않고 끔찍하게 여기는 존재라니. 아무리 씨를 말리려고 해도 강인한 생존력으로 자신의 존재를 증명하는 바퀴에게 어떤 성공의 멘토링을 기대할 수 있을까? 하지만 바퀴의 이러한 특징이 바로 하루하루 삶의 쳇바퀴에 짓눌려 어떤 성공에 대한 전망도, 어떤 변화의 모색도 섣불리 내디딜 수 없는 인간의 멘토로 나설 수 있는 까닭이다. 사람들은 누구나 성공을 꿈꾼다. 특히 발걸음 떼자마자 무한 경쟁 사회에 내몰려 살고 있는 우리는 더욱 그러하다. 학교, 직장……심지어 가족이나 연인 같은 내밀한 세계까지 달음박질치는 바퀴의 속도, 그 그림자가 어른거리고 있다. 사람들은 그 속도에 어질머리를 앓으면서도 전염병처럼 ‘성공’을 꿈꾼다. 어떤 성공을 바라느냐고 묻는다면, 사람들은 잠시 골똘한 표정을 짓다가 “부자”라는 막연한 대답을 하거나 제 마음의 목소리가 아니라 신문에서 텔레비전에서 외치는 “성공”에 관한 철학을 앵무새처럼 되뇌기 일쑤다. 그 성공의 패러다임은 대개 세계 1%의 성공을 누린 사람들의 삶을 시늉하는 것이거나, 하루하루 버티기에도 힘든 우리에게 맨손으로 파랑새만 좇으라고 등 떠미는 이상적인 이야기이기 일쑤다. 하지만 인간에게 무시당하고 끊임없이 생존을 위협받으면서도 누구나 그 ‘생존력’ 만큼은 부인할 수 없는 존재인 바퀴는 무지개 너머가 아니라 바로 당신이 발 딛고 선 곳을, 그리고 그것의 ‘진실’을 똑바로 쳐다보라고 이야기한다. 이것이 바퀴와 쳇바퀴 인생 조지프의 짧지만 깊은 여정의 의미로, ??넥타이를 맨 바퀴??는 기존의 만들어진 감동, 비현실적인 교훈, 속이 텅 빈 멘토링으로 점철된 자기계발 우화와 달리 지극히 현실적인 변화와 성공의 로드맵으로 새로운 자기계발 방법을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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