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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무날 동안의 황토 기행 (첫째권)

스무날 동안의 황토 기행 (첫째권)

: 북경에서 서안까지

임중혁 | 소나무 | 2001년 08월 31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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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1년 08월 31일
쪽수, 무게, 크기 341쪽 | 571g | 153*224*30mm
ISBN13 9788971390429
ISBN10 897139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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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임중혁
숙명여자대학교 사학과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다. 고려대학교에서 중국 고대사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주요 논문으로는 <漢初 九章律의 제정과 그 의미>, <戰國 秦의 지방행정조직>, <漢帝國의 성격과 高祖 功臣集團>, <漢 律令의 전신과 儒家思想의 침투> 등이 있고, 『中國 中世史』(공역), 『中國歷史의 發展形態』(공역) 등의 책을 우리말로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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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과 수교한 이후 많은 사람들이 중국에 다녀왔다. 중국의 명소라고 하는 어느 곳에서나 많은 한국인을 만날 수 있다. 심지어는 중국의 실크로드와 내몽고에서도 우리 한국인들을 쉽게 만날 수 있다. 대부분 패키지 여행으로 중국을 여행하는 한국 관광객들은 화려한 궁전과 웅장한 만리장성을 보고 돌아온다. 그리고 돌아와서는 더러웠던 화장실과 길거리, 무질서가 중국의 전부인 것처럼 이야기하고, 그 이면에 숨어 있는 중국인의 삶과 역사는 놓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래서 나는 중국여행이 좀더 고급스럽고 품위 있는 여행이 되어야겠다는 생각을 늘 해왔다.

중국역사를 공부하는 직업상의 이유로 중국을 고 동안 여러 번 드나들었다. 워낙 중국 영토가 넓어서 그런지 아직도 가보지 못한 곳이 많이 남아 있다. 여행을 떠나기 전에 안내책자들을 미리 찾아보고 도움을 받은 것도 사실이다. 학생과 중국으로 답사를 가려고 답사록을 만든 적이 있는데, 학생들은 이구동성으로 참조할 만한 책이 많지 않다는 이야기를 했었다. 그리고 틈틈이 여행 갔던 곳을 메모로 정리하다 보니 제법 글의 분량도 많아졌고, 그때의 교훈도 있고 해서 한번 책으로 내볼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술도 오래될수록 감칠맛이 나듯이 글도 오래 묵혀두면서 익혀야만 좋은 글이 된다. 이 글도 마음에 들지 않는 곳이 한두 곳이 아니어서 발표를 망설였지만, 앞서갔던 사람이 발자취를 남기는 것은 뒤에 오는 사람에 대한 책무라는 생각 때문에 만용을 부려보았다. 유적지에 관한 역사적 · 문화적 서명은 물론이고 황토 속에서 살았던 사람들의 숨소리까지 담으려고 노력했다.
--- 작가의 말 중에서
자금성을 관람한 한국인은 꽤나 많을 것이다. 그러나 그 내부를 제대로 이해하고 가는 사람은 많지 않은 것 같다. 그냥 지나다가 사진 한 찍고 사람들 틈에 섞여 건물 내부를 한번 들여다보고는 다리가 아파 이곳저곳에서 쉬었던 기억만이 남았을 것이다. 조선시대 때 사신이 연경에 가서 황제를 배알하고 수없이 절했던 곳인데 이제 황제는 간 곳이 없다.

지금 우리는 허름한 의복을 입고 어지럽게 돌아다니는 중국인들을 보고, 과거의 중국사람들에게 왜 무릎을 꿇고 빌었을까 하는 의문을 많이 가질 것이다. 그것은 우리가 이제 중국보다 경제적으로 조금 낫다는 느김에서 보기 때문이다.

관광책자에 나오는 자금성의 규모를 그대로 옮겨보면, 장방형으로 남북이 961m, 동서가 753m, 면적은 723,633㎥이다. 이 수치가 어느 정도의 면적인지는 사실 감이 오지 않는다. 모두 그게 그것 같은 자금성의 건물을 휙휙 둘러보고 직선으로 통과하는 데도 족히 두세 시간은 걸리다고 하면 그 규모가 대충 이해될 것이다. 이런 규모의 자금성을 보고 성장한 중국인들이 한국여행 코스에서 경복궁 관람을 제외시켜 달라고 주장하는데 약간 이해가 가기도 한다.
--- p.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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