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메뉴
주요메뉴


소득공제
산해관 잠긴 문을 한 손으로 밀치도다

산해관 잠긴 문을 한 손으로 밀치도다

: 홍대용의 북경 여행기 (을병연행록)

홍대용 저 / 김태준, 박성순 역 | 돌베개 | 2001년 08월 31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리뷰 총점8.8 리뷰 5건 | 판매지수 24
정가
16,000
판매가
14,400 (10% 할인)
배송안내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은행로 11(여의도동, 일신빌딩)
지역변경
  • 배송비 : 유료 (도서 15,000원 이상 무료) ?
eBook이 출간되면 알려드립니다. eBook 출간 알림 신청
  •  해외배송 가능
  •  최저가 보상
  •  문화비소득공제 신청가능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1년 08월 31일
쪽수, 무게, 크기 504쪽 | 763g | 크기확인중
ISBN13 9788971991329
ISBN10 8971991321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역자 : 박성순
동국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 박사 과정을 수료하였다. 현재 동국대학교 강사로 있으며, 「정전의 창조적 해체와 실학의 방법」,「우정의 윤리학과 북학파의 문학사상」등의 논문이 있다.
역자 : 김태준
동국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하고 일본 동경대학에서 문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 동국대학교 국어국문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저서로 『홍대용 평전』,『홍대용과 그의 시대』,『춘향전 비교연구』(공저),『임진왜란과 한국문학』(공저),『한국문학의 동아시아적 시각』1,2 등이 있으며, 그 외 논문 다수가 있다.
저자 : 홍대용 (1731~1783)
북학파의 지도자이자 18세기 동아시아를 대표하는 자연철학자로, 자는 덕보이고 호는 담헌이다. 천문과 율력에 뛰어나 혼천의를 만들었고 지구의 자전설과 우주무한론을 제창하였다. 일찍이 과거를 포기하고 참 선비로서의 수양과 참 학문의 실천에 평생 정진하였다.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동국 사적의 대강
조선은 남북이 4천 리이고 동서가 1천여 리이다. 나눠서 팔도를 만들었는데, 가운데는 이른바 경기도니 나라 도읍이 있다. 경기도 동쪽은 이른바 강원도니 또한 동쪽으로 바다를 임하고, 강원도 북쪽은 이른바 함경도니 또한 동으로 바다를 임하며 북으로 백두산에 이르고, 함경도 서쪽은 이른바 평안도니 서로 바다를 임하며 북으로 압록강을 사이하고, 평안도 남쪽은 이른바 황해도니 또한 서해를 임하며 남으로 경기도를 연하고, 경기도 남쪽은 충청도니 동으로 강원도를 연하며 서로 바다를 임하고, 충청도 서남쪽은 이른바 전라도니 서남으로 바다를 임하여 중국의 표류한 상선이 혹 이르고, 전라도 동쪽은 이른바 경상도니 동남은 바다를 임하며, 그 북쪽은 충청도요 그 동북은 강원도니, 이것이 일국 지형의 대강이다.
동방은 처음에 임금이 없더니, 신인이 있어 태백산 신단수 아래에 내렸다. 이로써 모시어 임금을 삼아 중국 요임금 시대에 위에 올랐다. 그후에 자손의 형세가 쇠미하여 무왕 때에 이르러 기자가 동으로 봉하시니, 여덟 가지 가르침을 베풀어 사람을 죽인 자는 그 명을 대신하고, 재물을 도적하는 자는 재물 임자의 종으로 삼으니, 수년 만에 나라가 크게 다스려졌다. 그후 자손이 세 나라로 나누니 이른바 진한 변한 마한이며 지금 삼한이라 일컫는다. 삼한의 자손이 한 무제 때에 이르러 다 멸망하여 네 고을을 만들었다. 선제 오봉 연간에 이르러 박씨가 일어나 다시 나라를 세워 신라라 일컫고, 한때 백제와 고구려 두 나라가 있어 삼국이 나눠 웅거하니, 수 양제와 당 태종이 동으로 쳐들어와 이기지 못한 것은 곧 고구려이다. 당 명종 때에 이르러 당군 소정방으로 보내어 고구려와 백제를 칠 때, 신라가 또한 장수 김유신으로 하여금 한가지로 쳐서 드디어 두 나라를 멸하고 땅이 다 신라에 속하니, 신라는 나라를 천 년을 누리고, 왕씨가 나라를 세워 이름을 고려라 일컬었다. 고려는 5백년에 망하여 명나라 태조 28년에 본국이 되며, 태조 황제가 이름을 명하여 조선이라 일컬으니, 이것이 역대 흥망의 대강이다.
--- pp.320-321
높은 집에서 가슴을 헤치며 흥이 날고자 하니 한때의 좋은 모꼬지가 예로 응당 드무리로다. 앉기를 깊이 하매 어찌 자주 햇빛이 옮김을 아끼리오. 곧 저녁 북소리를 들어도 돌아가기를 빌지 아니하리로다. 다시 동풍에 버들꽃이 나는 것을 보니 고향 뫼와 구름 나무 꿈에 희미하도다.
--- p.238

회원리뷰 (5건) 회원리뷰 이동

한줄평 (0건) 한줄평 이동

  등록된 한줄평이 없습니다!

첫번째 한줄평을 남겨주세요.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배송 구분 예스24 배송
  •  배송비 : 2,500원
포장 안내

안전하고 정확한 포장을 위해 CCTV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고객님께 배송되는 모든 상품을 CCTV로 녹화하고 있으며, 철저한 모니터링을 통해 작업 과정에 문제가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목적 : 안전한 포장 관리
촬영범위 : 박스 포장 작업

  • 포장안내1
  • 포장안내2
  • 포장안내3
  • 포장안내4
반품/교환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반품/교환 방법
  •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  쿠폰은 결제 시 적용해 주세요.
1   14,400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