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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반합 + 단 單

정반합 + 단 單

[ 전2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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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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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5년 11월 05일
쪽수, 무게, 크기 692쪽 | 1256g | 152*225*35m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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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單

현명한 기업인들은 단순함의 가치를 잘 캐치해서 제품에 녹여넣는다. 구글은 직사각형의 검색창 달랑 하나 가지고 인터넷 세상을 제패했다. ‘오디오산업의 애플’로 불리는 보스(Bose)는 창립 이후 50년 내내 ‘전원 버튼을 한 번 누르는 것만으로 최고 수준의 음악을 들려주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스티브 잡스는 “단순함이야말로 궁극적인 차원의 정교함”이라고 강조했다. 세계 최대 기업 중 하나인 GE의 제프리 이멜트(Jeffrey Immelt) 회장은 2014년 3월 주주들에게 보낸 연차 보고서에서 “GE의 진보는 단순화를 통해 더 강력해질 것”이라며 그해 화두로 ‘단순화’를 내걸었다. 그는 2013년 10월 BBC와의 인터뷰에서 이렇게 설명했다.
“조직이 커지면서 중요하지 않은 일을 너무 많이 하고 있다. 단순화는 직원들이 중요하지 않은 일에 맞서 정말 중요한 일을 함께 하도록 돕는 도구다. 조직을 더 날렵하게 만들고, 관료주의를 없애고, 시장에 완전히 집중하는 것을 뜻한다.” - 프롤로그 중에서

문제는 오늘날의 경영자들이 멀티태스커를 닮아가고 있다는 점이다. 톰 피터스는 매킨지(McKinsey)의 온라인 간행물 ‘매킨지 쿼터리’와의 인터뷰에서 “오늘날 경영자들은 거의 모든 일을 만지작거린다. 마치 주의력 장애가 있는 12세 어린아이처럼 이 일에서 저 일로 옮겨가며, 끝없이 정보의 세례를 받는다”고 꼬집었다. 그래서 그는 요즘 경영자들에게 시간 관리의 중요성을 광적일 정도로 강조한다. 그가 시간 관리에 대해 이야기하기 시작하면 경영자들은 불평한다고 한다. “우리는 두뇌를 가진 성인이라구요. 제발 더 중요한 것을 이야기해주세요.” 그러나 더 중요한 것은 없다고 톰 피터스는 말한다. “시간은 희소하고 중요한 자원인데도 사람들은 마치 시간이 무한한 것처럼 여기기 때문”이란다. - 1장. 단순해질 각오가 돼 있는가 중에서

우리는 왜 단순해지지 못하는 걸까? 왜 설렁탕집에서 돈가스에 칼국수까지 팔아야 하고, 은행의 상품설명서는 왜 그렇게 복잡해야만 하는 것일까? 그 이유는 사람들이 선택을 싫어하기 때문이다. P&G의 회장이자 CEO인 A. G. 래플리는 이렇게 꼬집었다.
“40년 이상 사업을 하면서 나는 대부분의 리더들이 선택하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다는 것을 알았다. 그들은 오히려 여러 선택지를 열어두기를 원한다. 선택은 경영자에게 특정한 행동을 강요하고, 꼼짝 못하게 하고, 위험을 만들어내기 때문이다.”
설렁탕집에 온 손님이 돈가스를 먹고 싶어할지도 모르고, 그런 손님을 놓치는 것은 리스크이기 때문에 돈가스를 만든다는 것이다. 은행의 상품설명서에도 나중에 혹시라도 ‘왜 설명해주지 않았느냐?’는 추궁을 피할 수 있기 때문에 온갖 설명을 다 집어넣는다. 다시 말해 책임지지 않기 위해서 선택을 피하고, 그러다보니 세상이 복잡해진다. 세상의 수많은 복잡함의 이면에는 ‘어떻게 하면 책임을 피할까’ 하는 마음이 숨어 있다. - 1장. 단순해질 각오가 돼 있는가 중에서

“드롭박스 사용자들은 이렇게 말하곤 합니다. ‘드롭박스를 사용하는 이유는 간단하다. 쓰기 쉬우니까’라고. 우리는 그 한마디에 큰 자부심을 느낍니다. 우리의 성공 비결도 바로 이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세상은 점점 복잡해지고 있고, 우리는 사람들에게 자유를 줍니다.” - 2장. 버려라 중에서
--- 본문 중에서
정반합

오늘날처럼 경쟁이 극심하고 하루가 다르게 변화하는 비즈니스 환경에서 오랫동안 살아남고자 하는 기업 혹은 업계 최고를 꿈꾸는 기업은 어떻게 성공에 다가갈까. 대체 무엇이 업계 1위가 되고 또 그 자리를 몇 십 년 이상 유지할 수 있게 하는 비결일까. 어떤 기업은 기본을 지키며 성실하고 우직하게 교과서적인 길을 걷는다. 또 어떤 기업은 끊임없이 혁신을 꾀하여 기존의 틀에서 벗어나 아무도 가지 않은 길을 용감하게 걸어간다. 그리고 그 두 가지를 병행하기 위해 노력하는 기업도 있다.
서로 다른 경영 패턴을 보이며 각기 다른 모습으로 성공하는 기업들을 1년 넘게 보다 보니 그들을 묶는 공통분모가 서서히 보이기 시작했다. 그들은 서로 다른 모습으로 행동하면서 자신이 생각하는 경영 철학, 경영의 본질을 지키며 앞으로 나아가고 있었다.
---「책을 펴내며」중에서

“모스버거는 빨리 만드는 부분에서는 맥도날드를 이길 수 없습니다. 그건 우리의 강점이 아니에요. 물론 맥도날드처럼 음식을 대량으로 만들어 고객의 주문에 신속하게 대응하는 곳에도 장점이 많습니다. 그렇다고 모두가 그걸 따라하면 세상에는 같은 종류의 가게밖에 없지 않겠어요?” 모스버거의 사쿠라다 아츠시 사장은 강조했다.
자신만의 신념이 확고하다면 같은 업종에 종사하고 또 같은 것을 팔더라도 굳이 업계 1위와 비교하거나 경쟁할 필요는 없다. 회사가 추구하는 신념과 가치에 따라 저마다 가는 길이 다르고 성과에 대한 판단 기준도 다르니 말이다. 맥도날드의 방식을 따르지 않은 모스버거는 자기 신념을 고수한 덕분에 맥도날드가 얻지 못한 것을 얻었다. 이처럼 확고한 자신만의 가치와 모토를 지켜 나가면 규모나 매출액을 늘리는 차원을 넘어 명확한 브랜드 정체성을 창출할 가능성이 크다.
---「우리의 비전은 ‘빠름’이 아니라 ‘맛’이다_ 모스버거」중에서

테트라 팩은 1961년에 설립된 스웨덴 회사로 2012년 기준 전 세계에 약 1,730억 개의 포장 용기를 공급했다. 서울우유, 매일유업, 남양유업, 롯데칠성음료, 한국야쿠르트, 정식품 등 한국의 대다수 식음료 및 유가공 업체가 테트라 팩 용기를 사용한다. 더구나 매출액이 경기 불황의 영향을 받지 않고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 이들이 이처럼 탄탄한 성장세를 유지하는 가장 큰 비결은 누구도 따라올 수 없는 핵심 기술에 있다. 테트라 팩은 식음료 용기라는 한 분야만 집중 공략했다. 물론 한 가지 분야를 파고든다고 해서 모든 기업이 테트라 팩처럼 그 분야의 세계 1위로 도약하는 것은 아니다. 테트라 팩이 성공한 이유는 단순히 한 분야에 집중해서가 아니라 틈새시장에 뛰어들어 그 시장에서 누구도 따라 할 수 없는 노하우와 기술을 찾았기 때문이다.
---「가장 잘하는 한 가지 분야에 집중하라_테트라 팩」중에서

영국의 고급 향수 회사 조 말론 런던은 ‘향수를 섞어 나만의 고유한 향을 만든다’는 새로운 발상으로 향수 시장의 새로운 강자로 떠오른 기업이다. 여러 향을 섞어서 나만의 향기를 디자인한다는 생각은 ‘섞어서 쓰는 향수’라는 새로운 사업 범주를 만들어냈다. 조 말론 런던의 한 가지 특이한 점은 여느 회사처럼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마케팅 리서치를 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그 이유는 이곳의 목표가 고객을 놀라게 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이들의 목적은 고객의 니즈를 충족시키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니즈를 만들어내는 데 있다. 장-귀욤 트로티에 사장은 이렇게 말했다.
“우리는 우리가 원하는 것을 만들어요. 우리 역시 소비자니까요. 물론 이러한 태도는 때로 위험합니다. 하지만 우리가 만드는 것이 창조적이고 그 누구도 예상하지 못한 것이라면 크게 성공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회사가 소비자의 기호를 일일이 물어보고 거기에 맞추는 방식보다 우리의 정체성과 우리가 무엇을 만들고 싶은지에 집중합니다.”
---「새로운 카테고리를 창조하다_조 말론 런던」중에서

실패를 두려워하는 사람은 늘 누군가가 미리 만들어놓은 선례를 찾지만, 이미 검증된 방식을 따라 하면 새로운 것은 나오지 않는다.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줄어들고 사람들이 늘 했던 대로만 움직이는 기업은 시간이 지날수록 매출이 감소한다. (……) 미국의 신용보증회사 던 앤 브래드스트리트에는 실패의 벽이라는 독특한 장소가 있고 그곳에는 다음과 같은 안내문이 붙어 있다.
1. 실패한 순간을 자세히 기록하세요.
2. 그것을 통해 무엇을 배웠는지 쓰세요.
3. 자신의 이름을 적고 사인하세요.
직원들은 자신의 실패를 고백하고 동료들과 실패에서 얻은 교훈을 공유하고 있다. 실수하거나 실패한 직원은 대개 의기소침해지고 움츠러들게 마련이다. 그러나 자신뿐 아니라 다른 사람도 간혹 실패를 경험한다는 사실을 알면 마음이 한결 가벼워져 실패에 열린 자세를 보인다.
---「실패의 미학, 실패를 권장하라_던 앤 브래드스트리트」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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