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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스와 잭

루이스와 잭

[ 양장 ] C.S. 루이스 연구서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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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6년 11월 28일
쪽수, 무게, 크기 512쪽 | 680g | 148*210*35mm
ISBN13 9788936507442
ISBN10 8936507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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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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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조지 세이어 George Sayer
1934년 처음으로 개별지도 교수인 C. S. 루이스와 만나 스승과 제자로 인연을 맺은 조지 세이어는 처음 몇 년간은 교수와 제자의 형식적인 관계로 지냈으나, 어느 날 우연히 조지 맥도널드의 책을 매개로 두 사람이 마음 문을 열게 되었고, 이후 친구 관계로 발전하게 되었다. 같은 영문학을 전공한 선후배로서 함께 산책하며 문학토론을 했고, 조지 세이어가 결혼해서 몰번에 사는 동안, 루이스는 정기적으로 세이어 부부를 방문해 함께 시간을 보내며 루이스가 세상을 떠나기까지 깊은 우정을 나눴다.
옥스퍼드 모들린 칼리지에서 영문학을 공부했으며 1974년 은퇴할 때까지 우스터셔의 몰번 칼리지 영문과 과장으로 지냈다. 2005년 작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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잭에게 개별지도를 받은 학생이라면 좋아하는 시를 인용하던 그 모습을 잊지 못할 것이다. 굵은 목소리로 시구의 율격에 맞춰 리듬감 있게 시를 낭송할 때면 잭의 눈은 빛났고 얼굴에는 큰 기쁨이 서렸다. 그의 기쁨에는 전염성이 있었다.
--- p.219
잭은 15년 동안 그의 연구실에서 잉클링즈 모임을 열었다. ……그가 이 모음을 이어나간 동기는 무엇이었을까? 험프리 카펜터는 그의 훌륭한 책 《잉클링즈》에서 잭이 모들린과 대학 정책을 좌지우지하는 강력한 핵심세력에 맞서 친구들의 모임을 형성하여 자신을 보호하려 했다고 추측한다. 나는 이 추측이 옳다고 본다. 잭은 모들린에서 초기 몇 년 동안은 고립감을, 후년에는 사방에서 공격을 당한다고 느꼈다. 그가 자신감을 얻기 위해서는 비슷한 견해를 가진 친구들과의 모임이 필요했다. ……그의 내면에는 켈트 사람 특유의 우울증과 비관적인 경향이 있었다. 그런데 잉클링즈가 이것을 막아 주었다.
--- p.272
소크라테스 클럽과 기타 여러 모임에서 루이스가 보여 준 무신론과 불가지론에 대한 적극적인 반격은 당시 옥스퍼드에서는 신선한 일이었다. 여러 해 동안 그리스도인들은 꼼짝없이 수세에 몰려 있었다. ……그리스도인이 일상 대화에서 기독교 원리를 옹호하는 일은 거의 없었다. 기독교적 관점에서 불신자들을 논리적으로 강력하게 공격하는 일은 더군다나 없었다. 사람들은 흔히 회의주의, 관용 그리고 무관심이 기독교에 대한 올바른 태도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잭은 잠시나마 그 모든 상황을 바꿔 놓았다. 그는 소크라테스 클럽에서만이 아니라 저녁 식사 시간과 이후 교수휴게실에서도 자신의 견해를 분명하게 밝혔다. 이런 처신 때문에 잭에게는 적이 많이 생겼다.
--- p.306
《기적》에 대한 공격이 있던 시점은 잭이 집에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던 때이기도 했다. 피난민 아이들은 집으로 돌아갔고 무어 부인은 녹초가 되어 건강이 망가진 상태였다. 그녀는 양쪽 다리의 정맥류 때문에 걷는 것이 점점 힘들어져서 1947년에는 대부분의 시간을 침실에서 보내야 할 지경이었다. 그녀는 집주인 노릇을 포기하지 않았지만 잭에게 크게 의존하게 되어 하루에도 몇 차례씩 잭을 불렀다. 그러면 잭은 하던 읽을 멈추고 2층으로 올라가 무어 부인이 시키는 일을 하고 나서 돌아와 글쓰기를 계속해야 했다. 집에는 하녀가 두 명 있었는데 서로 티격태격 싸웠고 가끔은 무어 부인과도 말다툼을 벌였다. 잭은 거듭거듭 그들을 화해시켜야 했다. 이런 상황에서 그는 자신의 책 중에서 가장 유명하고 널리 사랑받게 된 책을 쓰기 시작했다.
--- p.331
1955년에 《예기치 못한 기쁨》이 출간되었다. 1948년부터 짬이 날 때마다 틈틈이 써 온 책이다. 루이스 연구자들에게는 매혹적인 책임에 분명하지만 자서전으로 볼 때 아주 만족스럽지는 않다. 무어 부인과의 관계나 글쓰기가 유년 시절에 차지했던 역할에 대해서는 한마디도 없고, 비참했던 학교생활 기록이 책의 삼분의 일이나 차지한다. 그것이 왜 그렇게 과장되었을까?…… 한마디로 잭은 과거에서 벗어나고 싶었던 것이다. ……잭은 아버지에게서 벗어나고 싶었고, 무엇보다 학창 시절에 겪은 강박관념과 당시의 사디즘적 성적 공상에 대한 기억에서 자유로워지고 싶었다. 잭이 자유를 얻는 길은 글쓰기였다. ……《예기치 못한 기쁨》은 이런 목적을 위해 쓴 것이기에, 균형 잡힌 자서전은 아니었지만 나니아 이야기를 쓸 수 있게 준비해 주는 소기의 목적을 다했다고 할 수 있다.
--- pp.350~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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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 세이어가 다른 루이스 전기들보다 확연히 차이 나게 탁월한 글을 쓸 수 있었던 것은, 다른 전기들이 참고했던 루이스 관련 자료는 물론이거니와, 그 외에 다른 전기들은 활용하지 못한 자료를 인용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그 가운데 큰 비중을 차지한 것은 워렌 해밀턴 루이스 소령이 쓴 백만 단어 분량의 일기와 웨이드 센터(일리노이 주 휘튼 칼리지 내에 있는 연구소로 C. S. 루이스의 관련 자료를 모두 수집해서 모아 둔 곳)의 라일 도싯 교수가 수집하고 정리한 조이 데이빗먼에 대한 자료, 스티븐 스코필드가 꼼꼼하게 모아서 <캐나다 C. S. 루이스 저널>에 실은 방대한 자료 등이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견고한 밑받침이 된 것은 저자인 조지 세이어와 루이스가 친구로 지내며 쌓은 29년간의 우정과 깊은 신뢰이다. 루이스와 보낸 추억의 장면도 간간이 엿볼 수 있는 이 책은, 친구로서 잭의 속내를 이해하는 지극히 주관적인 면과 더불어, 탄탄한 연구 자료가 바탕이 되어 온전한 객관성으로 균형을 이루고 있다. 따라서 이 책은 읽는 독자들 스스로가 루이스의 삶을 올바르게 이해하고 판단하도록 길잡이 역할을 한다.

표면적으로 눈길이 가는 것은 루이스의 독특한 인간관계이지만, 조금만 더 신중히 책을 읽는다면, 이 모든 일상사의 이면을 연결하는 하나의 중심선을 감지할 수 있다. 즉, 루이스는 무신론자에서 유신론자로, 또 유신론자에서 진정한 그리스도인으로 성숙해 가는 과정과 사상을 글로 승화시켰는데, 그 결과로 우리는 《순례자의 귀향》, <우주 3부작 시리즈>, 《예기치 못한 기쁨》,《나니아 연대기》, 《순전한 기독교》, 《스크루테이프의 편지》, 《네 가지 사랑》 등 그의 탁월한 저작의 탄생 과정을 속속들이 만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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