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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의 자유론

밀의 자유론

: 자유를 위한 이유 있는 변명

Easy 이지 고전-19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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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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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06년 12월 15일
쪽수, 무게, 크기 113쪽 | 266g | 크기확인중
ISBN13 9788915052666
ISBN10 89150526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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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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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존 스튜어트 밀
“최대 다수의 최대 행복”
경제학과 철학, 사회학과 정치학 그리고 여성학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뚜렷한 자취를 남긴 영국의 천재 사상가. 점진적이고 현실적인 개혁을 주장한 개량주의적 사회주의자이며 벤담의 양적 공리주의에 반대해 쾌락의 질적 차이를 인정한 도덕적 공리주의자이다. 남성과 여성의 동등한 시민권과 경제적 기회를 주장했던 19세기의 페미니스트로도 기억되며, 저서로는 《공리주의》, 《논리학 체계》, 《사회주의론》, 《여성의 종속》 등이 있다.
기획 : 한국철학사상연구회
한편으로는 현실에 대한 철학적 비판을, 다른 한편으로는 철학의 대중화를 지향하는 전문 철학 연구자들의 모임.1989년 설립되어, 현재 석·박사, 대학원생 및 대학 강사, 연구원, 교수들을 합쳐 전국적으로300여 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펴낸 책으로 《삶과 철학》, 《문화와 철학》, 《이야기 한국 철학》, 《동서양 고전, 읽고 쓰고 생각하기》등이 있다.
저자 : 장은주
1964년 마산에서 태어나 서울대학교 철학과와 같은 학교 대학원을 졸업했으며, 독일 프랑크푸르트 요한 볼프강 괴테 대학에서 철학박사학위를 받았다. 2006년 현재 영산대학교 학부대학 조교수로 있다. 사회의 여러 병리 현상에 대한 비판적 분석을 통해 대안을 모색하고자 하는 ‘비판이론’에 근본적인 관심을 두고 있으며, 보편적 인권의 철학적인 기초를 해명하기 위한 작업도 많이 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니체가 뒤흔든 철학 100년》(공저), 《다원주의, 축복인가 재앙인가》(공저) 등이 있고, 논문으로는 <문화적 차이와 인권>, <사회정의와 인간의 존엄성>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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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로운 삶’이란 어떤 삶일까요? 자기가 하고 싶은 일을 아무런 방해도 받지 않고 자기 마음대로 하면서 사는 삶이겠지요? 일어나고 싶을 때 일어나고, 자고 싶을 때 자고, 먹고 싶을 때 먹고, 놀고 싶을 때 놀고, 뭐 이렇게 살면 자유롭게 사는 것이겠지요?
하늘의 새를 봅시다. 얼마나 자유로워 보입니까? 가끔씩 길 가는 우리 머리 위에 똥을 갈겨서 그렇긴 하지만, 이 친구들 잘도 재재거리고 요리조리 마음대로 훨훨 날아다니며 정말이지 자유로운 삶을 살고 있는 듯이 보입니다. 만물의 영장이라는 우리 인간은 학교다 직장이다 가족이다 국가다 온통 일거수일투족을 옭아매는 것들 통에 갑갑하기만 한 삶을 살아가고 있는데 말입니다.
그러나 실망하진 마시길. 단언컨대 새는 결코 자유롭게 살지 못합니다. 새는 자연의 한계를 벗어나지 못합니다. 새들의 자유로운 삶은 겨우 ‘먹이의 한계’ 안에서만 자유로운 삶입니다. 우리나라처럼 개발이다 뭐다 해서 온 나라의 땅을 파헤치고 깨부수고 갈아엎는 나라에 살고 있는 새들은 요즘 정말 죽을 맛일 것입니다. 숲이 사라져 가고 벌레들이 사라져 가기 때문입니다.
새는 먹이를 찾아 사는 공간을 옮길 수밖에 없지요. 그러나 어딜 가나 낯설기만 합니다.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기가 어디 쉽나요? 그래서 하나 둘씩 사라져 가고 있습니다. 이런데도 새들이 자유롭게 산다고 할 수 있을까요?
아, 그래도 새들은 그 한계 안에서라도 자유롭게 살고 있다고 말할 수 있지 않냐고요? 뭐, 그렇다고 해 둡시다. 대신 우리 인간이 새처럼 자유롭게 사는 삶은 어떤 것인지 생각해 봅시다. 우리 인간이야 어차피 날아다니지는 못할 테고, 어떨까요? (본문 14~15쪽 중에서)

개인이 무슨 생각을 하며 살든, 어떤 의견을 가지든, 헤어스타일을 어떻게 하고 무슨 옷을 입고 다니든, 그런 일은 전적으로 절대적인 개인의 자유의 영역에 속하는 일입니다. 개인이 자기의 삶을 어떻게 살든, 설사 남들이 보기에 그가 자기 삶을 망치는 것처럼 보이더라도, 그건 전적으로 개인의 선택과 책임의 문제입니다. 우리 모두는 각자 자신만이 자기 삶의 유일하고 정당한 주인이기 때문입니다.
정말 대단한 이야기 아닌가요? 여러분 생각해 보세요. 우리들은 늘 ‘왜 나는 내 멋대로 살지 못하나?’ 하고 스스로에게 묻지 않나요? 관습이다, 도덕이다, 규율이다, 뭐다 하면서 다른 사람이나 사회가 우리들 삶에 얼마나 많이 간섭을 합니까? 밀은 말합니다. 남에게 피해만 주지 않는다면, 우리 모두는 각자 제멋대로 살 권리가 있다! 얼핏 들어도 매우 설득력 있고 정말 신 나는 원칙 아닌가요?
--- p.2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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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은 수천 년 인류의 역사에서 삶의 지혜가 축적된 보고입니다. 인간이라면 누구나 부딪치는 삶의 문제에 대한 해답이 바로 고전 속에 있습니다. 고전은 때로는 친절하게, 또 때로는 엄격하게 우리들의 생각을 일깨우고 성장시킬 것입니다. 그 속에서 진지한 사고의 힘을 배워 스스로가 삶의 주인공으로 우뚝 서기를 바랍니다. - 윤구병(전 충북대 철학교수, 변산공동체학교 교장)

오랜 세월이 지나도 고전이 그 가치를 잃지 않는 이유는 그 속에 문제의 정답이 들어 있기 때문이 아니다. 고전은 우리를 짓누르는 삶의 문제에 접근할 수 있도록 길을 열어 주기 때문에 가치를 지닌다. 논술이 문제의 정답을 요구하는 시험이 아니라 문제의 인식틀을 찾아내는 시험이라는 점에서 고전의 가치는 분명해진다. - 조동기(조동기 국어논술학원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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