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 검색
QR/바코드 검색
품목정보
| 발행일 | 1999년 04월 30일 |
|---|---|
| 쪽수, 무게, 크기 | 245쪽 | 148*210*20mm |
| ISBN13 | 9788982811814 |
| ISBN10 | 8982811818 |
산해기
: 박상륭산문집
박상륭 저
|
문학동네
|
1999년 04월 30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관련분류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 1. 아으, 누가 이 공주를 구해낼 것이냐 2. 아으, 누가 저 독룡을 퇴치할 것이냐 3. 아으, 누가 저 독룡을 퇴치하여 공주를 구할 것이냐 4. 음담패설이라면 몰라도 5. 세 바르도에 처한 세 유형의 몸 6. 산해기 |
저자 소개 (1명)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신은, 유토피아나, 위대한 사회를 살기에 걸맞도록 사람을 지은 것이 아니라 그것을 구현하기 위해, 끝없이 투쟁하도록 지은 것일 것이라는 것이, 나의 믿음이다. 사람을 그렇게 설계하기 위해, 신은 뭘 끙끙대고 고심했어야 할 필요도 없었음이 분명한게, 그가 사람의 코에다 '숨'을, 또는 그의 '뜻'을 불어넣고 있었을 때, 그 '뜻'을 '욕망'의 모양으로 슬쩍 바꿔놓기만 했으면 되었을 것이다. (사람들로부터, 밑에 구멍 뚫린, 저 '욕망'의 주머니를 뽑아내보라, 그러면 유토피아가 바로 거기에 있다고 알게 될 것을,....그러나, 이것은 동시에, 인세의 종말이기도 할라.)
--- p.15
- 품절 상태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