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행성 위에서 우리가 채택해 온 주요 체계 중 어느 하나도 올바르게 기능하지 않고 있다. 정치, 경제, 환경, 교육, 사회, 영적 체계가 그렇다. 그중 어느 하나도 우리가 원하는 결과를 만들지 못하고 있다. 사실은 더 나빠지고 있다. 이 사실은 전 지구적 규모뿐 아니라 개인의 차원까지 영향을 미친다. 이 세상 극소수의 사람을 제외하고는 모두가 힘든 싸움에 사로잡혀 있다. 나날의 싸움이다. 단지 행복해지기 위해서가 아니라 생존하기 위한, 살아가기 위한, 다만 현 수준을 유지하기 위한 싸움이다.
그리고 지금은 그 상태를 지나 더 나빠졌다. 현재 ‘풍족한 삶’을 살아가고 있는 사람들조차 행복한 시간을 보내지 못하기 때문이다. 그들조차 그러지 못한다. 이상하고 절망스럽게도 개인의 행복이란 찾기 힘들어 보인다. 그리고 행복을 이뤘을 때조차 사람들은 그 행복을 지속할 수 없다.
이것이 지금 무엇인가 잘못되어 있다는 가장 큰 단서이고, 가장 큰 힌트이며, 가장 확실한 신호이다. 어느 합리적 기준으로 보든 행복해야 할 사람들조차 행복하지 못할 때, 사회의 문화적 체계에 심각한 문제가 있는 것이 분명하다. 사회의 공식이 작용 중임에도 사실은 그렇지 않고, 모든 것이 올바르게 돌아가고 있음에도 무엇인가 몹시 잘못되었을 때, 사회의 공식이 어긋나 있다고 말할 수 있다.
그것이 오늘날 우리의 현실이다. 그러므로 새로운 메시지가 인류를 인도해야 할 때라고 나는 생각한다. 우리 인류가 완전히 새로운 문화 속 이야기를 받아들여야 할 때라고 생각한다.
만일 삶이 지금과 똑같기를 바란다면, 이 세상이 현재 상태 그대로이기를 바란다면 당신은 내 말에 동의하지 않을 것이다. 그러나 그 외 다른 이유가 있는 것이 아니라면, 당신은 이 책을 계속 읽길 원할 것이다. 만일 모든 것이 똑같이 유지되기를 바라더라도, 수백만의 다른 사람들에게 깊이 생각해 볼 기회를 주는 변화들에 대해 당신도 알아야 할 모든 것을 알아야 할 것이다.
세상 전체와 당신 자신의 삶에서 중요한 변화가 일어나야 할 때라는 내 말에 동의한다면 당신은 제대로 찾아온 것이다.
여기 있는 메시지들은 모든 것을 바꾸기 위해 존재한다.
---「14쪽 문제는 체계에 있다」중에서
대부분 사람들이 종교적 믿음에 손대지 않기를 원하기 때문에, 우리는 1세기 때의 영적 도구를 가지고 21세기 도입부를 살아가려 고집한다.의학적으로 이것은 칼 대신 매우 날카로운 막대기로 수술을 하려는 것과 같다……. 만일 그 도구들이 효과가 있었다면, 종교적 믿음에 손대지 않고 그대로 두는 것은 이해가 된다. 그러나 우리에게는 그 도구가 유효한지 의문을 품는 것조차 허용되지 않는다……. 오래된 종교적 도구들은 모두를 위한 평화와 조화, 충분함, 존엄성을 만들기에 효과적이지 않음이 입증되었다. 그렇다면 무엇이 잘못되었는가? 이것은 우리가 해서는 안 되는 질문이다. 우리는 다른 결과를 얻기를 기대하면서도 항상 해 오던 것과 똑같은 일을 계속해야 한다. 물론, 이것이 ‘정신이상의 정의’이기는 하다. 유리창에 날아와 부딪치는 파리처럼 우리는 우리가 보지 못하는 것에 머리를 계속 부딪치고 있다. 또는 보기를 거부하는 것에. 그것은 신과 삶에 대한 우리 믿음에 무엇인가 근본적인 결함이 틀림없이 있다는 점이다. 그렇지 않다면 우리는 사회적 영적 발전 측면에서 지금보다 훨씬 진보했을 것이다. 차이점을 해결하기 위해 서로를 여전히 죽이는 세상에 살고 있지는 않을 것이다. 인구의 절반을 먹이기에 충분한 음식이 날마다 쓰레기통으로 던져지는 동안 몇 백만 명이 여전히 굶어 죽는 세상에 살고 있지는 않을 것이다. 인구의 5퍼센트가 부와 자원의 95퍼센트를 차지하고 통제하면서도 전혀 문제없다고 여기는 세상에 살고 있지는 않을 것이다.
---「28쪽 유리창에 날아와 부딪치기」중에서
위기, 폭력, 살인, 전쟁을 만들어 내는 삶에 대한 다섯 가지 오류가 있다. 첫째, 인간은 서로 분리되어 있다는 생각. 둘째, 인간이 행복해지는 데 필요한 것이 충분하지 않다는 생각. 셋째, 인간은 충분하지 않은 것을 얻기 위해 서로 경쟁해야 한다는 생각. 넷째, 어떤 인간이 다른 인간보다 더 낫다는 생각. 다섯째, 인간은 다른 모든 오류들로부터 생겨난 심각한 차이들을 서로를 죽임으로써 해결해도 괜찮다는 생각.
---「86쪽 삶에 대한 오류」중에서
위기, 폭력, 살인, 전쟁을 만들어 내는, 신에 대한 다섯 가지 오류가 있다. 첫째, 신이 무엇인가를 필요로 한다는 생각. 둘째, 신이 필요한 것을 얻는 데 실패할 수 있다는 생각. 셋째, 신에게 필요한 것을 당신이 주지 않았기에 신이 자기에게서 당신을 분리시켰다는 생각. 넷째, 신은 여전히 자기에게 필요한 것을 몹시 원하고 있어서 분리된 위치에 있는 당신에게 그것을 달라고 지금 요구하고 있다는 생각. 다섯째, 만일 당신이 신의 요구를 들어주지 않으면 신이 당신을 파괴할 것이라는 생각.
---「116쪽 신에 대한 오류」중에서
삶은 되기?하기?가지기의 패러다임 속에서 기능한다. 대부분의 사람은 이것을 거꾸로 한다. 우선 무엇인가를 ‘가져야’ 어떤 것을 ‘할’ 수 있고, 그래야 바라는 대로 ‘된다’고 상상한다. 이 과정을 거꾸로 하는 것이 삶에서 마스터의 수준을 경험하는 가장 빠른 길이다……. ‘삶이 당신에게 어떻게 작용하는가는 당신이 무엇이고 어떤 상태에 있는가에 주로 달려 있다.’
---「156쪽 먼저 그렇게 돼라」중에서
‘절대적 진실’이란 것은 없다. 모든 진실은 주관적이다. 이 틀 안에서 진실을 말하는 다섯 가지 단계가 있다. 당신에 대한 당신의 진실을 당신에게 말하라. 타인에 대한 당신의 진실을 당신에게 말하라. 당신에 대한 당신의 진실을 타인에게 말하라. 타인에 대한 당신의 진실을 타인에게 말하라. 모든 것에 대한 당신의 진실을 모두에게 말하라.
---「220쪽 진실을 말하라」중에서
당신은 가슴이 원하는 것은 무엇이든 선택할 수 있다. 하지만 이 점을 알아야 한다. 당신 가슴이 원하는 것은 ‘존재의 상태’이지 고용의 상태가 아니다. 직업이 아니다. 직업이란 다만 어떻게 하면 당신이 되고 싶은 것이 되는지 당신이 결정한 것이다.
---「268쪽 대부분의 사람들이 아직 떼지 않은 발걸음」중에서
심판도, 처벌도, 단죄도 존재하지 않는다. 신에게서 그런 원시적이고 야만적인 반응을 볼 필요가 없다. 모든 것이고, 모든 것을 가지고 있으며, 모든 것을 창조하고, 모든 것을 체험하고, 모든 것을 표현하고, 모든 것을 알며, 모든 것을 이해하고, 모든 것을 아우르며, 아무것도 원하지 않고 필요로 하지 않고 요구하지 않는 신에게서.
---「342쪽 죽은 뒤에 어떤 일이 일어나는가?」중에서
이제 무엇이어야 하는가, 나의 사랑은? 이제 우리는 무엇이 되고, 무엇을 하고, 무엇을 가져야 하는가? 이제 우리는 무엇을 표현하고 체험해야 하는가? 이제 우리는 어떤 신을 우리 안에서, 우리를 통해, 우리로서 알아야 하는가? 우리의 손길이 그들의 삶에 가닿는 방식으로 인해 이제 다른 사람들이 어떤 신을 우리 때문에 알게 해야 하는가? 묻고 대답할 더 좋은 질문이 있을 수 있는가? 이 질문들 속에서 사는 것보다 우리의 낮과 밤을 살아 나갈 더 좋은 길이 있을 수 있는가?
---「431쪽 우리 모두를 위한 새로운 지침」중에서
자유는 신의 특권이다. 그리고 당신은 신과 다를 바 없다.
삶 자체가 당신이 들어 본 ‘천국’이다. 삶의 일부가 아닌 삶 전체가. 물리적인 생애들 사이의 체험이. 그렇다, 매 생애의 체험이. 영혼에게 ‘천국’은 당신 안에서 당신을 통해 당신으로서의 신성을 알고 표현하는 능력이다. 당신이 원하는 방식으로 원하는 때에.
사실 무엇을 하든 신성은 당신을 통해 표현된다. 당신이 신성을 표현하지 않기란 불가능하다. 신성이 진정한 당신이기 때문이다. 문제는 바로 이 순간 당신이 신성을 어떻게 정의하고 싶어 하는가뿐이다.
---「480쪽 우리가 들어 본 천국」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