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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삶이 가져다준 위대한 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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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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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07년 02월 14일
쪽수, 무게, 크기 296쪽 | 402g | 크기확인중
ISBN13 9788989263654
ISBN10 8989263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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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저자 : 구웨시안 (古月軒)
다년간의 잡지사, 출판사 등의 편집자 생활을 통해 인간관계에 대한 깊은 성찰과 고민으로 많은 책을 기획, 편집했다. 저서로는 『대뇌에 샤워를 하자! 給大腦洗個操全集』, 『뜨거운 가족의 정 總極感悟―關於親情』 등이 있다.
역자 : 강성애
인제대학교 중문과를 졸업하고, 부산외국어대학교 통번역대학원 한중과에 재학 중이다. 중국 베이징외국어대학교에서 수학했다. 현재 SBS 번역 대상 최종 심사기관으로 위촉된 ㈜엔터스코리아 중국어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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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의 한 고아원에서 있었던 일이다. 무차별 폭격 속에서 그만 폭탄 하나가 고아원에 떨어지고 말았다. 많은 사람들이 사망하고 그나마 살아남은 사람들마저도 심한 중상을 입었다. 이때 사람들 사이에서 피를 철철 흘리고 있는 한 여자아이가 발견되었다. 다행히 의료진들이 곧바로 사고 현장에 도착했지만, 고작 여의사 한 명과 간호사 한 명이 전부였다. 의사가 곧바로 응급처치를 했지만 아이의 출혈이 워낙 심해 빨리 수혈을 받지 못하면 생명이 위태로운 상황이었다.

하지만 그들이 가져온 것은 간단한 의료 장비뿐이었고, 수혈할 혈액이 준비되지 않았기에 의사는 그곳에 있는 사람들에게 헌혈을 부탁할 수밖에 없었다. 그곳의 모든 사람들이 혈액 검사를 받았지만, 다친 아이와 혈액형이 일치하는 사람은 몇몇 아이들이 전부였다. 문제는 그 뿐만 아니었다. 의사와 간호사 둘 다 외국인인 데다, 그곳에는 영어를 할 줄 아는 사람이 아무도 없었다.

의사는 자신이 아는 모든 베트남어에 몸짓 발짓까지 총동원해서 아이들에게 그 상황을 설명했다. “친구가 많이 다쳐서 급히 피가 필요하거든. 너희들의 피를 친구에게 나눠 줄 수 있겠니?” 아이들은 하나 같이 고개를 내저었다. 의사의 말을 알아들은 듯 아이들은 무척 겁에 질린 표정이었다. 입을 여는 아이도 손을 드는 아이도 전혀 없었다. 의사는 절망했다. ‘친구가 죽어간다는데 왜 아무도 헌혈하지 않으려는 걸까? 혹시 내 말을 못 알아들은 건 아닐까?’

그런데 갑자기 한 아이가 머뭇머뭇 손을 올리더니 결국 다시 내려버렸다. 하지만 잠시 후 다시 손을 번쩍 드는 게 아닌가!

의사는 아주 기뻐하며 곧바로 그 남자아이를 임시 진료실에 눕혔다. 아이는 똑바로 누워 주사기가 자신의 팔뚝에 꽂히는 모습, 그리고 주사기를 통해 서서히 피가 빠져나가는 모습을 뚫어지게 바라보고 있었다. 그러다 갑자기 하염없이 눈물을 흘리는 게 아닌가! 의사는 깜짝 놀라 아파서 그러냐고 아이에게 물었다. 아이는 고개를 가로저으며 계속 눈물만 흘렸다. 눈물을 그칠 기미가 보이지 않자 의사는 당황했다. 그는 아이에게 주사기를 잘못 꽂았거나 다른 뭔가가 잘못 되어 아이가 아파서 그러는 것이라 생각했다. “어디가 잘못 된 거지? 주사기 때문도 아닌데.”

그때 마침 베트남 간호사가 고아원에 도착했고 의사는 그 모든 상황을 베트남 간호사에게 말했다. 베트남 간호사는 먼저 이리저리 아이를 살펴본 후, 아이와 이야기하기 시작했다. 잠시 후 아이는 언제 그랬냐는 듯 울음을 뚝 그치고 활짝 웃기 시작했다.

사실 아이들은 처음부터 의사의 말을 잘못 이해했던 것이다. 아이들은 다친 아이를 살리기 위해 한 사람의 피를 몽땅 다 뽑아야 한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헌혈 하던 아이가 그렇게 울었던 것이다. 의사는 그제야 왜 아무도 손을 들지 않았는지 알게 됐다. 하지만 아직 이해가지 않는 게 더 있었다. “헌혈하면 자신이 죽는 줄로만 알았다면, 어째서 그 아이는 그렇게 번쩍 손을 들 용기가 생긴 거죠?”

의사가 궁금해 하자 베트남 간호사가 대신 아이에게 물어보았다. 아이는 조금도 망설이지 않고 바로 대답했다. “내 친구니까요!”
--- pp.10-13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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