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소장하고 있다면 판매해 보세요.
scene 1. 사랑을 말하다
scene 2. “차라리 비나 왔으면 좋겠어” scene 3. 누구나 ‘안녕’이라는 말을 하기는 쉽지 않다 scene 4. “왜 나랑 사귀게 됐어?” scene 5. 나쁜 남자를 사랑하는 여자가 흔히 하는 착각 scene 6. 그녀가 노란색 카디건을 버리지 못한 이유 scene 7. 기분과는 상관없이 삶은 계속된다 scene 8. “나만 빼고 다 뽀뽀해, 나만 빼고 다 사랑해” scene 9. 인연 불변의 법칙 - 짚신도 짝이 있다 scene 10. 사랑하는 사람을 ‘못난이’라고 부르는 이유 scene 11. ‘결혼하자’는 말을 안 하는 남자 vs ‘바람피우자’는 여자 scene 12. 사랑에 빠진 사람들의 뻔한 거짓말 scene 13. 남자와 여자가 헤어질 때 나누는 대화 scene 14. 짝사랑하는 사람들이 제일 많이 하는 말 scene 15. 엄마에게도 사랑이 오고 있는 걸까? scene 16. 더 사랑하는 사람이 더 아픈 법이다 scene 17. 배의 ‘왕’자 근육보다 남자에게 더 간절한 일 scene 18. “너무 아프지는 마라, 내 딸” scene 19. 사랑하는 그를 위로하는 법 scene 20. 헤어진 연인을 마음에서 떼어 내는 마법의 주문 scene 21. “그 사람 때문에 울지만 말고 그냥 나하고 놀자!” scene 22. 술과 전화와 사랑의 상관관계 scene 23. 상처를 주면 어디선가 똑같은 상처를 입기 마련이다 scene 24. 서로를 알아 간다는 것은 scene 25. 유쾌한 기억상실증에 걸린 남자 scene 26. 기다림, 전화기 옆에서 천천히 죽어 가는 것 scene 27. 헤어진 그녀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 scene 28. 헤어진 남자에게 무작정 찾아가던 날 scene 29. “그때 나 좀 말리지 그랬니?” scene 30. 사랑이 아파 아무 말도 할 수 없었던 scene 31. “사랑은 끝까지 가 보지 않고서는 포기가 어려운 법이지” scene 32. 엄마의 가슴을 두근거리게 만든 네 글자 scene 33. 결코 공평하지 않은 사랑의 이데올로기 scene 34. 그 남자 그 여자의 달콤한 연애질 scene 35. 남자를 사랑하는 남자 scene 36. 친구가 필요한 여자 vs 친구 말고 연인이 되고 싶은 남자 scene 37. 사랑을 버릴 때는 결코 몰랐던 것들 scene 38. 그들은 정말 사랑했을까 scene 39. 이 잔혹한 세상에서 내 기쁜 일에 울어 줄 사람 하나 있다면 scene 40. 사랑을 고백한다면 이들처럼 scene 41. 사랑하는 사람의 과거 듣기 scene 42. 엄마의 연애를 보는 딸의 미묘한 심리 scene 43. 행복하기에 더 슬픈 scene 44. 아이 러브 유 scene 45. 그 남자가 사랑하는 법 scene 46. 사랑은 끝없는 선택과 책임을 요구한다 scene 47. 다른 사람의 마음, 비상금처럼 꺼내 쓰지 말기 scene 48. “네가 가장 그리웠던 시간은 너와 헤어져 있는 동안이었어” scene 49. 아니, 더 사랑하는 사람이 더 행복하다 scene 50. 지금은 나 자신과 결혼할 시간 scene 51. 사랑을 위한 기도 |
이미나의 다른 상품
참 억울한 건 그 사람은 나한테 거짓말한 적이 없다는 거야. 그러니까 나는 화를 낼 수도 없어. 내가 좋아하냐고 물어 봤을 때 그 사람은 항상 좋아한다고 대답했거든. 그건 거짓말이 아니잖아. 좋아하기는 했을 테니까. 생각해 보면 그 사람은 나를 여자 친구라고 부른 적이 없고, 나만 좋아한다고 말한 적도 없고, 사랑이라는 말을 진심으로 꺼낸 적도 없었다? 그냥 나 혼자 착각한 거야. 나는 왜 당연히 내가 그 사람의 애인이라고 착각했을까? - 동희의 대사 중에서
너를 처음 본 순간 예감했었지. 나는 이제부터 너로 인해 울게 되겠구나. - 승민의 독백 중에서 손을 뻗어도 잡히지 않는 것은 이미 잃어버린 것이란다. 끝까지 간 후에 알게 되는 건 너무도 고단한 일이란다. 나도 그것을 몰라서 너무 멀리 갔단다. 그것이 막다른 길임을 알게 되었을 때 무릎이 푹 꺾이며 눈물이 났단다. 하지만 너는 아마 끝까지 가려 하겠지. 너무 아프지는 마라, 내 딸... - # scene 18 중에서 실은 나 그동안 너한테 좀 그랬어. 너하고 놀면 정말 좋은데 좋으면서도 그랬어. 얘는 왜 공부를 더 열심히 안 할까. 얘가 계속 취직을 못하면 어떡하지. 얘는 왜 아르바이트도 안 하나. 나 그런 생각도 막 했다? 너 몰랐지? 미안.. - ‘사랑을 고백한다면 이들처럼’ 중에서 오겠다고 해 놓고 오지 않는 사람이 있으면, 안 올 줄 알면서도 기다리는 사람이 있다. 전화를 한다고 해 놓고 하지 않는 사람이 있으면, 뻔히 안 올 줄 알면서도 전화기 옆에서 죽어 가는 사람이 있다. 내가 그랬든 어쩌면 동희도 누군가에게는 전화를 하지 않는 사람이겠지. 사람들은 누구나 상처를 받으면 그 상처를 어디선가 푸는 법이니까. - # scene 23 중에서 나는 사람들이 웃는 게 너무 웃겼어. 뭐가 그렇게 좋다고 웃고 다니나 싶었거든. 그때 나한테는 온통 세상이 그래 보였어. 깜짝 놀랄 일도 없고, 화낼 일도 없고, 먹고 싶은 것도 없고, 맛없어서 못 먹을 것도 없고, 희지도 않고 검지도 않고 우중충한 회색처럼. 그런데 어느 날 보니까 내가 움직이더라. 방 안에 늘어져서는 며칠씩 꿈쩍도 하지 않다가도 네 전화가 오면 몸을 벌떡 일으켜 5분 만에 집에서 나가더라고. 네가 아니었다면 나는 아직도 누워만 있었을 거야. 너는 나한테 그런 사람이야. 그러니까 너는 이미 그걸로 나한테 해 줄 거 다 해 준 거나 마찬가지야. - 동욱의 대사 중에서 처음으로, 너의 전화를 일부러 받지 않았다. 나도 한 번쯤은 그래 보고 싶었다. 괴물과 사투를 벌이듯 전화를 받고 싶은 마음과 열심히 싸워 나는 간신히 음울한 진동 소리를 견뎌 냈다. 그 힘겨운 승리로 내게 남은 것은 너의 이름 뒤에 찍힌 부재중 표시. 그리고 잠시 후 덤으로 받은 너의 문자 메시지. - 승민의 독백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