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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부모가 되기 위해 떠나는 10단계 여행

좋은 부모가 되기 위해 떠나는 10단계 여행

: 부모역할이 즐거워지는 실천 프로그램

레이 턴불 저 / 장명숙 역 | 한울림 | 2001년 12월 31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리뷰 총점8.5 리뷰 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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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1년 12월 31일
쪽수, 무게, 크기 320쪽 | 493g | 크기확인중
ISBN13 9788985777605
ISBN10 8985777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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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레이 턴불(Rae Turnbull)
40년이란 세월을 부모, 교육가, 교사로 지내오면서 단기 집중 세미나인 ‘부모를 위한 포럼 : 선생님으로서의 부모(Forum for Parents : The Parent as a Teacher)’를 개설하여 이끌어가고 있다. 현재 5개 대도시의 신문에 게재하고 있는 저자의 감성적 에세이 「레이 턴불, 가족의 친구(Rae Turnbull's Friend of the Family)」는 독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레이 턴불은 포럼과 상담을 하면서 단순히 이론적인 측면만 제시하는 것이 아니라 '자녀관심사 질문서' '규칙 만들기' '우리 가족 노동일과표' 등 자녀교육 실천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부모와 자녀가 직접 참여하도록 하고 있다. 이런 과정을 통해 부모들이 자녀를 가르치는 역할을 다시 해낼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게 해주고, 부모 스스로 변화할 수 있다는 용기를 얻게 해주고 있다. 그는 많은 부모들에게 부모역할을 즐겁게 할 수 있도록 돕는 안내자 역할을 하고 있다.

레이 턴불은 이렇게 말한다. 대부분의 부모들은 훌륭하게 자신의 역할을 해내고 싶어한다. 나는 그런 부모들이 부모역할을 감당하되 잘 해낼 수 있는 방법을 알려 주고자 한다.
역자 : 장명숙
한국외국어대학교 영어과 졸업
다년간 출판사에 근무하며 영어관련서적과 중고등학생 참고서 등 편집
현재 번역, 편집 프리랜서로 활동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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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능력있고 가치있는 사람이야' 라고 말해주면 아이들에게 나쁠것은 없다. 하지만 그렇게 말해준다고 아이들이 저절로 자아존중감 있는 사람이 되지는 않는다. 자아존중감이란 자신의 노력을 통해서만 생기는 것이다. 추운 날 아이에게 코트를 주고 싶을때는 '이 코트를 입어라. 따뜻할 거야' 라고 말하면서 코트를 주면된다. 하지만 자아존중감이란 코트처럼 아이에게 건네줄 수 있는 그런 성질의 것이 아니다. 아이들에게 외부환경을 편안하게 해주는 일은 비교적 쉽겠지만, 자신감이라는 내면까지 부모가 만들어줄 수 없는 일이다. 그렇다면 부모가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이고, 꼭 해야 할 일은 무엇인가? 그것은 아이들의 노력을 존중해주는 것밖에 없다.

나는 늘 그런 생각을 지니고 있기 때문에, 부모가 아이의 노력을 과소평가하는 소리를 들을때면 놀랍기만 하다.동시에 화도 나고 안타깝다는 생각이 든다.화가 나는 이유는 자식 키우는 일에 관해 몰라도 너무 모른다는 생각이 들어서이며, 안타까운 이유는 부모 밑에서 자라고 있는 아이가 받았을 자아존중감의 상처 때문이다. 다른 사람도 아닌 자기 부모에게 과소평가 받는다면,그보다 더 자신감 꺾일 때가 또 있을까?
--- pp236-237
나는 학부모 포럼에 참석한 부모들에게 이 질문서를 작성해보게 한다.


| 우리 아이 관심사 |

아이의 이름 |

- 아이가 자유시간에 가장 즐겨 하는 기분전환거리는 무엇입니까?
(텔레비전 시청, 음악 감상 등 구체적으로 적어주세요.)

- 가장 좋아하는 음식은 무엇입니까?

- 가장 좋아하는 친구는 누구입니까? (2명 이상 적어도 됨)

- 가장 좋아하는 친척은 누구입니까?

- 스포츠를 좋아합니까? (좋아하지 않는다 / 조금 좋아한다 / 매우 좋아한다.)

- 가장 즐겨 하는 운동은 무엇입니까?

- 독서를 좋아합니까?
(좋아한다면 어떤 종류의 책을 좋아합니까? 책 잡지 등 구체적으로 적어주세요.)

- 글쓰기를 좋아합니까?
(좋아한다면 주로 어떤 종류의 글을 씁니까? 소설 시 노래가사 등 구체적으로 적어주세요.)

- 어떤 형태의 여행을 가장 좋아합니까?

- 실습활동 중 가장 좋아하는 것은 무엇입니까?
(만들기 그리기 요리 등 구체적으로 적어주세요.)

- 앞으로 무엇이 되고 싶어합니까?
(아이의 꿈을 묻는 마지막 질문이 매우 중요한 이유는 다음 항목에서 설명하기로 한다.)


포럼에 참석했던 어느 부모의 이야기이다. 그분은 자신만만하면서도 다정한 성격의 아빠였다. 포럼 시간에 작성한 질문서를 집에 가져가 아들 카일과 함께 체크해보았더니 충격적인 결과가 나왔다. 단 한 개의 문항도 알아맞히지 못했던 것이다. 결과가 막상 그렇게 나오고 보니 처음에는 그 아빠도 바빠서 그런다는 핑곗거리를 찾게 되더라고 했다.

그 아빠는 이런 말도 했다. “바로 그때 선생님이 스스로에게 정직하라고 했던 말이 생각났습니다. 정직하게 나를 반성해봤어요. 저는 집에 있을 때도 전혀 주의를 기울이지 않았었다는 걸 알았구요. 아들녀석에게는 두말할 것도 없지만, 아내가 무슨 말을 해도 다 허투루 듣고 흘려버렸던 거죠.”

카일의 아빠가 너무 낙심해하는 것 같아 내 경험을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나 역시 카일 아빠와 별반 다를 게 없는 엄마였기 때문이다. 몇 년 전 이 질문서를 처음 개발해놓고, 나도 직접 질문에 답을 달아본 적이 있다. 질문서를 직접 개발했을 정도이니 얼마나 자신만만했겠는가?

그런데 내 예상과는 완전히 빗나간 정답이 기다리고 있었다. 내 바람과는 달리 우리 아이들과 내가 좋아하는 친척은 같은 인물이 아니었다. 가족모임 같은 데서 딸아이가 어떤 친척하고 주로 시간을 보내는지 조금만 주의깊게 살펴봤어도 그런 엉뚱한 답을 쓰지는 않았을 것이다. 나는 딸아이가 좋아하는 사람이 누구인지, 또 그 사람을 좋아하는 이유가 뭔지 전혀 모르고 있었다. 그쯤이야 파악할 수 있는 단서들이 내 눈앞에 널려 있었을 테지만, 그 단서들을 주목할 만한 성의가 부족했다고밖에 달리 할말이 없었다.

나는 이 질문서의 취지를 다시 한번 상기시켜주었다. 질문들에 답해가면서 부모로서의 현주소를 알아보고 각성하자는 것이지, 질문에 제대로 답하지 못했다고 난감해만 하자는 것이 절대 아니라는 것을. 답을 맞히고 못 맞히고는 그리 중요하지 않다. 이제라도 아이들을 위해 어떻게 하느냐가 중요하다. 나는 그랬다. 내 예상과는 달리 내가 우리 아이들을 잘 모르고 있다는 사실을 일단 인정하는 것부터 시작했다. 그러자 오히려 아이들에게 더 효과적으로 주의를 기울일 수 있었고, 자연스레 아이들의 진짜 모습이 눈에 더 잘 들어왔다.
--- pp. 76~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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