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메뉴
주요메뉴


닫기
사이즈 비교
소득공제
거싸얼 왕

거싸얼 왕

[ 양장 ] 세계신화총서-12이동
리뷰 총점8.0 리뷰 1건
정가
22,000
판매가
19,800 (10% 할인)
배송안내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은행로 11(여의도동, 일신빌딩)
지역변경
  • 배송비 : 무료 ?
eBook이 출간되면 알려드립니다. eBook 출간 알림 신청
  •  해외배송 가능
  •  최저가 보상
  •  문화비소득공제 신청가능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6년 01월 29일
판형 양장?
쪽수, 무게, 크기 744쪽 | 768g | 120*186*40mm
ISBN13 9788954639422
ISBN10 8954639429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모든 ‘결과’ 의 최종적인 ‘원인’인 이 위대한 신은 형상이 없었다. 그저 한줄기 숨결로만 존재했다.--- p.16

요마들은 요망한 소문을 퍼뜨린 말 많은 작자들을 제일 먼저 먹었다. 요마들은 먼저 이 작자들의 혀를 자르고, 붉은 피는 서로 다른 그릇에 담아 사악한 신들을 위한 제단에 바쳤다.--- p.19

일단 노래를 하면 절망은 참을 수 있을 정도로 변했다. 서글픈 마음도 옅어지는 것 같았다. 하지만 요마들은 이들이 노래를 부르지 못하게 했다. 이 노래가 천궁에 닿을까 두려워했던 것이다.--- p.20

링가 사람들은 무관심의 늪으로 빠져들었다. 생기 띤 얼굴이 무표정해졌다. 고개를 들어 하늘을 바라보는 일도 없었다. 하늘을 본들 무슨 희망이 있는가? 신은 오지 않는다. 신이 이미 내려왔다는 말도 돌지만, 사방에 물어도 제 눈으로 신을 보았다는 이는 없었다. 사실 요마를 봤다는 사람도 없었다. 요마가 없기 때문이 아니라, 요마를 만나면 모두 먹혔기 때문이다.--- p.21

이들은 또 요마들이 가져오는 두려움, 고통과 절망에 이름을 붙이기도 했다. ‘운명’이란 이름이었다.--- p.21


“보아하니 인간의 역사는 한 방향으로만 전개될 뿐 다른 방향은 찾을 길이 없는 듯하구려. 요마가 있을 때는 우리의 보호와 도움을 필요로 하고, 요마를 물리치고 나면 나라를 세우고 서로 싸우며 죽일 테지.”--- p.47

“이야기, 그 방향은 이미 정해졌노라. 하지만 이제 차이가 있으리라.”
“왜죠?”
한바탕 웃음소리가 광풍처럼 그 눈꽃들을 뒤흔들고 빙글빙글 맴돌게 만들었다. “사람들은 모두 다르게 보는 법이지.”--- p.136~137

“좋은 사람은 사람의 마음속에 든 선한 씨앗을 믿고, 나쁜 사람은 마음속에 든 악한 싹을 알아본다”--- p.141

진메이는 이런 말을 들어본 적이 있었다. 하늘이 이미 거싸얼의 영웅 이야기를 인간세상에 묻어두고, 후대 사람들이 끊임없이 발견하도록 한다는 것이었다. 그래서 그것은 숨어 있는 불경, 즉 복장伏藏이라 불린다. (...) 그것은 인연이 닿는 때에 그 사람의 의식 속에서 흘러나와 점차 드러나기 시작해 세상에 새롭게 전해지는 것이다.--- p.190

왜 이 보좌에 앉아야만 비로소 권력과 재산, 미녀를 얻게 되는 걸까? 그러니 사람들이 모두 여기에 눈독을 들이지 않는가. 그런데 이 자리는 정말 그런 물건들을 의미할 뿐인 걸까?--- p.286

“자네는 이야기 속에 사는 사람인가? 말달리기 시합으로 거싸얼처럼 정직한 사람이 왕위에 오른다고 생각하나? 승리한 말의 운명이 어떤지 아는가? 가장 비싼 값을 부른 상인에게 팔릴 뿐이네!”--- p.301

그는 자신이 이야기 너머의 진상을 생각하고 추적하고 있음을 깨달았다.--- p.465

“그는 이미 죽지 않는 사람이 되었소. 이야기 속에 살고 있는 사람을 어찌 잡아들이겠소.”--- p.480

아구둔바는 이야기라는 그럴싸한 은신처를 찾아내어, 스스로 두 다리를 움직일 필요도 없이 온 세상을 돌아다니며, 누구도 그를 어쩌지 못하게 만들어버렸다.--- p.481

아주 먼 미래에 정말 누군가 자신의 이야기를 하고 있다는 것을 생각하면서, 거싸얼은 만족스러운 표정으로 잠들었다.--- p.492

“그대들은 언제쯤 사람 마음속의 요마를 깨끗하게 소멸시킬 수 있는가?”
“사람이란 존재는 소멸되지 않을 것입니다.”
“맙소사! 그렇다면 사람의 마음속에 깃든 요마도 소멸되지 않겠구나.”
--- p.528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회원리뷰 (1건) 회원리뷰 이동

한줄평 (0건) 한줄평 이동

  등록된 한줄평이 없습니다!

첫번째 한줄평을 남겨주세요.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배송 구분 예스24 배송
  •  배송비 : 무료배송
포장 안내

안전하고 정확한 포장을 위해 CCTV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고객님께 배송되는 모든 상품을 CCTV로 녹화하고 있으며, 철저한 모니터링을 통해 작업 과정에 문제가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목적 : 안전한 포장 관리
촬영범위 : 박스 포장 작업

  • 포장안내1
  • 포장안내2
  • 포장안내3
  • 포장안내4
반품/교환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반품/교환 방법
  •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  쿠폰은 결제 시 적용해 주세요.
1   19,800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